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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수 판매자입니다. (추가)

6,086 조회

2021.07.17 20:54

우선 오시지 않은 분들 중에 대응이 안 되어서 불편했던 분들

그리고 판매 방식이 이랬다 저랬다 해서 불편했던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올립니다.

우선 변명은 해봤자 의미가 없고 우리도 잘못하고 있다고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상황만 말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게임을 모으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판매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혼자서 판매는 힘들다고 판단하여

지인에게 수고비를 주겠다고 하고 부탁같은 고용을 했습니다.

같이하겠다는 대답을 들은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지인도 진급 교육을 받는다고 평일 낮에 시간이 안 되겠다고 했고

어쩔 수 없이 낮에는 본업을 하고 밤에는 저랑 하는 판매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판매는 주말에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지인이 택배로 다 붙이겠다고 했고,

저는 판매 방식은 지인에게 일임하기 위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판매 시작 한 첫 토요일(지난 토요일)의 방문자들로 하루가 그냥 지나갔습니다.

택배를 만들 시간이 없었습니다.

토일 판매를 하고 도저히 지금 방문만 받고 택배는 안 되겠다는 결론을 내고 선 방문 우선으로 판매하자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마자 월요일부터 오겠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지인은 거리가 멀고 사실 저도 평일은 시간이 안 되서 판매를 하고 싶지 않았지만 초반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화요일을 제외한 이번주 평일 내내 저녁까지 가서 밤 혹은 늦으면 새벽까지 판매했습니다.

그 동안 지인은 7시 퇴근해서 새벽 2시까지 하루에 평균 10~20통의 전화를 받으면서 사람들 대응과 목록 정리에 가격 선정까지 해왔고

지인의 말로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낮에 일이 안 될 지경으로...

그리고 저는 목록정리 사람들 대응, 가격선정, 하나도 제대로 안 되는 상황에 지인한테 매일 30분은 화를 냈습니다.

어제는 가격을 내서 저에게 보내지 않고 바로 사람들에게 보낸 부분에 대해서 특히 화를 냈습니다.

절대 보내지 말라고도 말 했습니다.

지인이 게임을 구매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가격선정을 리테일판으로 선정해서 구매하시는 분들이 와서 제 가격을 듣고 기분나빠하는 상황을 겪곤 했었기 때문입니다.

어제 마지막으로 지인과 이야기 한 건

보통 사람들이 중고 가격을 다 보고 오시고 지금까지 중고가격보다 싸게 해드렸으니,

중고가격 보고 오시길 부탁드리고 지인도 따로 가격 선정이 가능하면 정리해서 저에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위 내용이 현재까지 진행 사항입니다.

제가 오신분들 가격 대응 한 건에 대해서 이야기 해 드리면 우선 보통 수고하세요 할텐데 거의 대부분 감사합니다 하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구매하시고 집에 가셔서도 가격 좀 비싸게 산 것 같다고 최저가 찾아오셔서 보내시면 만족하게 다시 보내드리기도하고 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시지 않기로 마음 정하신 분들께 미흡하게 판매하려고 한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드립니다.
판매를 그만두기 전까지 업체가 아니라서 앞으로도 미흡할 수 있습니다. 부디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글쓰고 요즘 잠을 못자서 자려다가 누웠는데 댓글이랑 쪽지 보고 추가 적고 자려고 일어났습니다.

조언들 너무 감사드리고 방문하신분 쪽지로 응원해주시고 해서 감사드립니다.

우선 제가 보드게임을 판매하겠다고 생각 자체를 해본적이없고 판매를 마음 먹은 그 주에 판매가 바로 시작되어서 준비를 할 시간이 없긴 했습니다.

앞으로 7월 말까지 오신다는 분이 있으면 방문판매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문판매 하시려는 분이 없다면 시간이 되는 한 구입하실 목록이 있으신분만 가격 맞춰서 택배로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이유는 지금 보관 장소의 전세가 8월 첫째주까지 약속을 해서 7월 말까지 판매하고 집으로 이사를 할 계획입니다.

지금 상황이 중단하고 가격 정하고 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 후에는 얼마동안만 구입하고 싶으신 목록이 있으신 분만 택배로 가격 맞춰서 보내드리고(여기까지는 그 전 택배 안 했을시)

나머지는 지인 나눔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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