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 Diaries 4

템페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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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13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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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시간이네요~~

스팀 좋아하는 사람은 한정적이고 그들끼리 계속 하다보니

각 플레이어 마다 장점이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한 플레이어는 도시화를 너무 잘하고

한 플레이어는 고링크 너무 잘 만들고

한 플레이어는 주식발행은 잘 안하고

각자의 플레이 성향이 다 다르다는 거였죠

그래서 한번은 도시화에 대한 토론이 일어났습니다.

도시화의 기본은 이렇습니다.

나에게 이득이 되게 할것이냐~

남에게 이득이 안되게 할것이냐~

나에게 이득이 될때는 이렇습니다.

나의 확장경로에 놓거나 아니면 도시화된 곳에서 나올 화물에 대한 기대로 도시화를 할수 있고요~~

남에게 이득이 안되게 할때는 이렇습니다.

맵을 잘 읽어서 다른사람의 6링크를 1링크로 만들어버리는 강력한견제를 할수가 있씁니다..ㄷㄷㄷ

아니면 마지막 라운드같은 경우는 마을에 도시화를 해서 길점수가 없애버리기도 하구요~~ㅠㅠ

전 도시화를 잘하는 플레이어가 아니어서 언제나 공격받는 입장입니다..ㅠㅠ

그리고 액션중에 도시화의 위치는 어디인가~~ 맞습니다. 모두 알고있듯이 2순위이죠~~

하지만 도시화가 1순위인 기관차보다 더 좋을때도 있는데요~~

초반 화물이 너무 충격적으로 배치되었을때 입니다.

1링크 찾기도 너무나도 어려운 그때 기관차보다 도시화가 더 빛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기본맵인 러스트밸트만 해도 보라색과 노란색 도시가 동쪽과 서쪽에 배치되어 있는데

도시화로 보라도시와 노랑도시가 어디에 배치되느냐에 따라 게임의 양상이 아주 재밋게 바뀌는것 같습니다.

또 좋은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셔도 좋겟습니다. ㅎㅎ

오늘 리뷰해볼 맵은 Scandinavia 입니다. ㅎㅎ 이것역시 4인맵인데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6인 스팀을 해보고 싶네요~~

이것 역시 긱 자료실에 자료가 올라와 있어서 올려봅니다.

/wys2/file_attach/2021/06/13/1623551921_42701.pdf

맵의 특징

세팅

모든 도시에 상품을 2개씩 놓습니다.

해상 경로

해상 경로를 건설하는 비용은 $6입니다. 이것은 철로 타일 1개를 건설하는 것과 동일하게 간주합니 다. 해상 경로를 건설한 플레이어는 자신의 컨트롤 마커를 경로선 위에 올려 놓아 소유권을 표시합니다. 해상경 로는 승점을 계산할 때도 철로 1구간으로 계산되며, 상품을 운반할 경우에도 링크 1개로 계산합니다. 상품을 운 반할 때 하나 이상의 해상 경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턴에 건설할 수 있는 해상 경로는 1개 뿐입 니다.

조건부 해상 경로

말모(Malmo)와 로스톡(Rostock)을 연결하는 해상 경로는 두 마을이 모두 도시화되는 순간 건설 가능해집니다.

페리 액션

기존 액션 이외에 페리(Ferry) 액션을 추가로 선책할 수 있습니다

이 액션을 선택한 플레이어는 상품 운반 페이즈에서 자신 이 운반하고 있는 상품을 해안 도시에서 다른 해안 도시로 운반할 수 있습니다. 페리에 의해 운반되는 구간은 수입 또는 링크 갯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해안 도시란 바다에 인접한 도시 모두입니다. 이렇게 운반하는 상품 도 여전히 같은 색깔의 도시를 만나면 즉시 멈춰야 합니다. 예를 들어 페리를 통해 빨간색 항구로 상품을 운반 했다면, 이 상품은 여기서 멈춰야 합니다.

게임 길이 : 차트에 표시된 것 보다 1턴 적게 플레이합니다.

이 게임은 페리액션에 의한 페리액션을 위한 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의 첫인상은 도시도 많고 도시간 거리도 그렇게까지 길지않아 보여서 만만하게 보앗던 맵입니다.

하지만 실상 플레이를 해보면 도시에서 나올수 있는 경로가 많지가 않습니다.

검정 1번 5번 흰색 1번 도시를 제외하고는 도시에서 나올수 있는경로가 2개나 3개로 제한됩니다.

맞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경로확장에 굉장한 제약을 주게 됩니다.

즉 페리액션을 통한 이점이 아주 놀랍게도 극대화 됩니다.

그리고 초반 게임에서도 페리액션은 내가 배송할 상품이 언제나 있게 해주는 이점이 있지만(초반은 페리액션보다 기관차나 도시화 엔지니어가 더 이득입니다.)

마지막 후반의 페리액션없이 6링크를 먹게 설계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기때문에(내경로에 다른사람이 슉슉슉 들어옵니다..ㅠㅠ)

후반의 비딩경쟁에서 페리액션을 가져갈려는 양상으로써 진행이됩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스팀이 빡빡한 게임이라고 생각하지시만

그안에서도 맵에따라서

풍족한 맵이어서 링크업만해도 배송이 슉슉되는 맵이 있는가하면

링크업하기엔 배송할 화물이 없어서 고민을 많이하게 되는 맵이 있습니다.(마지막라운드에 2링크를 배송해야하거나...ㄷㄷㄷ)

스팀을 좋아하더라도 배송 빵빵하게 하길 좋아하는 유저는 조금 어려워하는 그런맵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소개해 드린 왕좌의 게임 맵에 비하면 너무나도 풍족하고 좋고 그런 맵이 되겟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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