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리아가 왔습니다만... 전 불편러가 되려고합니다..
보드게임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샀던 샤오리아가 도착했습니다.
만약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던 것이라면 이 글은 지울 것입니다.
우선 펀딩 페이지에 있던 샤오리아 빅박스입니다
https://www.tumblbug.com/shaolia
해당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움짤로 보실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빅박스는 샤오리아의 모든 구성물들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고급 박스입니다.
샤오리아 본판, 확장판, 프로모 카드, 모든 스트레치골, 그리고 앞으로 추가될 수 있는 구성물까지 모두 보관가능하며,
가장 두꺼운 카드 슬리브를 사용하여도 수납이 가능하도록 넉넉하게 제작되었습니다.
프리미엄 빅박스에는 게임 준비와 정리를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오거나이저 트레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거나이저 트레이는 두껍고 튼튼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용이한 보관을 위해 트레이 뚜껑이 함께 제공됩니다.
※ 프리미엄 빅박스 뒷면에는 한글이 아닌 영문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이용 약관
- 최종 디자인과 구성품의 내용은 본 상세페이지의 내용과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만약 변동이 생길 경우 후원자과 충분히 커뮤니케이션 하여 미리 공지하겠습니다.
- 파손 또는 불량품에 대해 제품 교환 혹은 정상품 재발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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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텀블벅 수수료 : 모금액의 5% (부가세 별도)
- 결제 수수료 : 결제 성공액의 3% (부가세 별도)
일단 제가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저는 평소 메일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아서
우선 메일에서 샤오리아를 검색 후 메일들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에 글도 확인했습니다.
빅박스를 정리하면서 느낀 문제점은 이겁니다.
본판 확장 그리고 빅박스의 내용물로 이 박스를 채우는 건 불가능합니다.
위에 뚜껑이 있다 한들 보관했다가 게임하려고 열었을 때
과연 넣어놓은 그대로 있을까요.
물론 개봉도 끝났고 환불할 마음도 없습니다.
게임성이 마음에 들어서 샀고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컬렉터"이기 때문에
방출할 마음 또한 아직 없습니다.
한국작가의 보드게임에 편견도 없었고
텀블벅이나 와디즈는 믿고 걸러야 한다..?
라는 얘기를 들었음에도 구매를 했습니다.
빈자리는 뽁뽁이로 채워서 사용할 생각입니다.
굳이 꼭 빈자리를 채워야 하느냐라는 얘기 또한 공감합니다.
굳이 채울 필요 없죠.
프리미엄 빅박스에는 게임 준비와 정리를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오거나이저 트레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문구가 아니라면요.
게임을 준비를 수월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추가금을 들여 구매를 하였음에도
게임을 하려고 꺼냈을 때 난장판 상태라면...
판단은 이 글을 보시는 본인의 몫입니다.
또한 요즘 보라를 눈팅하는 입장에선 좋지 않게 보는 시선 또한 감내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입니다.
다른 빅박스들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나 쏟아지면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러한 글을 올린 것이고 전 이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소유한 빅박스들은 이렇지 않았거든요.
제가 소유한 빅박스의 개념을 가진 게임으로는 북해의 침략자가 있고
빅박스의 개념은 아니지만 박스 안의 내용물이 유사한 네메시스 또한 그렇습니다.
다른 오거나이저만 제작해서 파시는 분들의 경우도 이렇게 판매는 안 하십니다.
결과물을 확인하니
그냥 본판 상자와 확장 상자에 트레이 제거하고
정리해도 될 것 같은 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추가로 만약 이 빈자리가 다음에 생길 확장을 위한 요소라면 어느 정도 납득은 될 것 같네요.
수정 추가
인지를 한 상태였지만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 못하셨나 봅니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박스에도 빈공간이 존재합니다.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