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디아 퀘스트(본판)+인페르노(킥스) 자작 오거나이저
요즘 아크릴 오거나이저에 빠져 있어서
아카디아 퀘스트도 아크릴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원래는 인페르노 킥스판만 만들려 했는데
정말 저렴한 가격에 본판과 프라스틱 토큰을 구입하게되서
같이 2박스에 담아봤습니다.
첫번째 목적은 많은 영웅을 같이 사용하고 싶어서,
두번째 목적은 공간확보 입니다.ㅎㅎ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카디아 퀘스트 피규어들은 3등신 피규어지만 꽉꽉 차있고 큼직함니다.
그래서 수납이 어렵고 자리를 많이 차지합니다.
그중에서 30~34mm를 모으고(왼쪽) 45~47mm를 모아(오른쪽) 수납함을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이 두개의 수납함에 이전 시나리오에 사용했던 피규어들을 넣으려 했는데 자리가 부족해서
이렇게 수납했습니다.
나머지 영웅들도 사이즈별로 구분해서 넣었습니다. (영웅만 총53개)
이번 베이스 작업에서도 구멍이...ㅠㅠ
1.5mm 자석은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된다는 걸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인페르노 몬스터와 넘치는 용암까지 한 곳에 수납했습니다.
그리고 도저히 자리를 잡을 수 없던 영웅 한명이 여기 꼽사리를...ㅎㅎㅎ
본판 몬스터와 인페르노 킥스 당시 특전으로 받았던 몬스터들을(4마리) 같이 수납했습니다.
펫 확장 수납
이번에 야심차게 키키 제작실에서 주문한 카드 수납함입니다.
각 단계별로 수납했고 제일 오른쪽 수납함은 펫 확장 카드들 입니다.
정말 너무 튼튼하고 마음에 들어서 다른 오거나이저도 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였습니다.
오거나이저 때문에 게임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처음이였습니다.ㅋㅋ
나중에 자작 오거나이저를 만드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상담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최대한 빠르게 해주시려고 노력하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몬스터 카드를 한곳에 레벨별로 정리를 해서 개별 시나리오를 할 때
모든 몬스터를 출현시킬 수 있습니다.
대신에 난이도가 올라가겠죠?!ㅋㅋ
영웅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ㅎㅎ
제일 오른 쪽은 펫 확장 카드입니다.
본판 박스 1층에 몬스터+카드수납
2층에 영웅들 수납(끝)
다른 토큰들과 퀘스트 카드는 펫 확장 박스에 넣었습니다.
본판은 플라스틱 토큰으로 모두 장만했고
인페르노는 킥스 때 받은 길드 주사위가 있습니다.
CMON에서 타임머신 킥스를 다시해서 부족한 것을 장만하고 싶어요....ㅠㅠ
보드 판과 옆에 개별 토큰을 2층으로 수납합니다.
나머지 토큰들...
상처 토큰과 돈 토큰은 프라스틱만으론 부족해서 필요한 만큼 종이 토큰도 같이 수납했습니다.
(이것도 사고 싶어요ㅠ,ㅠ)
주사위는 본판과 인페르노에 있던 것들로 2세트 입니다.ㅎㅎ
퀘스트 카드(본판+인페르노+인페르노 킥스+펫 확장)
나머지 자리에 수납하고
여기에 펫 카드들과 키큰 영웅들을 같이 수납했습니다.
용암 룰 북과 캠패인 시트를 넣고
개별 판과 발생타일을 올리고
나머지 룰북을 올리면 완성입니다.ㅎㅎ
인페르노 룰 북은 책자로 만들어서 오거를 구상할 때 스프링 만큼 공간을 확보하고 만들었습니다.
펫 박스가 본판 박스보다 5mm 작습니다.
나머지 룰 북을 넣으면
이 많던게
요렇게 됩니다.
수납은 다 했는데 인페르노 킥스 구성품과
펫 확장은 아직 한글화를 못 했습니다.ㅠㅠ
한글화 자료 가지고 계신분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보드엠~~~인페르노와 펫 확장 한글판 좀 내주세요!!!!!!
부탁드려요~~~~제발
이번 오거나이저의
장점은 세팅과 정리가 빨라짐
모든 영웅과 몬스터를 같이 사용할 수 있음
한번에 2팀이 같이 플레이 할 수 있음
그리고 저에게 가장 필요한 공간확보^^
단점은 너무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 힘듭니다.
그리고 본판만 하려고 해도 항상 2박스가 필요합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