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레이지 자작 원박스 오거나이저(디지털 킥스)
드디어 갈망하던 블러드 레이지 원박스 오거나이저를 만들었습니다.^^
얼마전(?) 블러드 레이지 디지털 프로모 킥스에 들어가서 구성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피규어로 기존에 판매하던 오거나이저에는 모두 수납이 어려워
자작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엔 처음으로 포맥스가 아닌 아크릴을 주문 재단해서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아크릴이 튼튼하고 이쁜 것 같습니다.ㅎㅎ
모든 피규어는 베이스에 자석 작업을 해서 고정이 잘 되어있습니다.
오거나이저 바닥은 접착식 철지를 붙였습니다.
자석 작업을 하던 중 힘을 너무 주는 바람에 구멍이 뚤렸습니다.^^;
어짜피 베이스 작업을 해줄 생각이였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넘어가려고......ㅠ.ㅠ
자석 작업은 다이소에서 파는 조그만한 가정용 실리콘을 사용했습니다.
강력 본드로도 붙여 보았지만 나중에 허연개 일어나서
보기도 좋지 않고 많은 양을 쓰지 않으면 떨어지는 경우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실리콘을 쏘고 자석으로 자리를 잡으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진은 아카디아 퀘스트 자석 작업중인 사진입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3mm짜리 자석은 구지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됐었습니다.ㅠㅠ
이번 디지털 킥스에서 받은 파괴된 마을과 프라스틱 토큰 입니다.
프라스틱 토큰은 신카드와 같이 수납되도록 만들었고
라그나로크 토큰을 그 위에 올렸습니다.
세대별 카드는 하우스 룰로 6인까지 할 것을 생각하여
5~6인용 카드 수납하는 곳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산거인 피규어는 너무 커서 옆으로 수납을 했습니다.^^;
저렇게 말고는 도저히 방법을 못 찾겠더라구요.ㅎㅎ
나머지 괴물 피규어들...ㅎㅎ
게임하면서 진열대에서 꺼내는 느낌을 받고자 윗 뚜껑을 모두 만들어 주었습니다.
작은 몬스터들은 신확장과 같이 수납했습니다.
돌리면 신들 확장입니다.^^
이제 수납입니다. 1층에 몬스터와 개인 피규어들이 자리합니다.
2층은 각종 토큰들과 세대카드
개인 보드 판과 룰북을 올리면 됩니다.
사진엔 없지만 개인 보드판이 딱 들어가도록 단차를 주었습니다.
보드판을 얻고
뚜껑을 닫으면 딱 들어갑니다.ㅎㅎ
추가로 오거나이저를 만들게된 두번째 이유입니다.^^
아이 책이 많아지면서 와이프에게 허락받은 자리가 책상 밑과
책장 몇 칸이였습니다.
저렴하게 아카디아 본판을(새재품) 구입하면서 자리가 부족해졌고
앞으로 올 매닥2와 좀사 시즌2의 공간을 최대한 마련하기 위해
자작 오거나이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 책상밑 수납장도 원하는 사이즈가 없어서
제가 원목을 주문해서 만들었습니다...ㅠ.ㅠ
게임은 하지도 못하고 컬렉터 처럼 피규어 들어가는 게임만 모으고 있네요.ㅎㅎ
저도 딸이 언능 자라서 같이 게임할 날을 꿈꿔봅니다.
아카디아 본판을 산 이유이기도 합니다.ㅋㅋ
이제 아카디아 퀘스트 2박스 오거와
광기의 저택 풀확장을 2박스에 담아보려하고 있습니다.ㅎㅎ
사실 거이 다 끝냈고 토큰 정리하고 사진 몇 장 찍으면 됩니다.ㅋㅋ
마지막으로 블러드 레이지 자작 오거를 거이다 만들었을 때 쯤
폴디드 스페이스에서 풀 확장 오거나이저가 있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ㅠㅠ
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에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