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보드게임(티칼,잠보,사보타지)
티칼]
명불 허전입니다.
구판도 있는데 신판을 샀다는건 재미 있어서겠죠.
최신작처럼 메커니즘이나 게임 시스템이 잘짜여진것도 아니고 테마를 걷어내면 단순한 바둑, 일꾼놓기, 수싸움일뿐인데( 대부분게임이 그렇지만) 그 테마란게 너무 잘 입혀진거 같음.
거기에 슈퍼미플까지 등에 업었으니 더욱 재미 있습니다.
세팅과 정리, 깔끔한 룰 또한 엄지 척입니다. 세팅 정리하다 현타오는 게임도 많잖아요.
사진은 구판과 신판의 콜라보. 3명이서 하다 2명이 되었는데 그래도 한수 한수가 재미 있었습니다.
제가 이겨서 더 재미있었네요.
※화산이 터지면 근처 캠프로 피난하는 룰을 적용했는데 초보에게 유리한 사실적인 룰이라 대만족입니다.
잠보 ]
아샨티와 더불어 영원히 절판의 길을 걷는 아이같은데 6개월만에 꺼낸듯 하네요.
아프리카 상인이 되어 물건을 사고파는데 아프리카 동물들이 깽판도 치고 마을주민이 와서 도움도 주고 하는 게임입니다.
사진은 리뷰용이 아니라 별거없어보이긴 합니다.
예전에는 2인 갓겜이란 소리도 들었는데 지금 제 기준으로 세듀 아래라고 생각 되네요.
그래도 인터렉션이 강한편이라 심심하지 않고 재미 있습니다.
오늘 패인은 역시나 작은좌판 수급이 안됐다는거 ㅠ.
티칼처럼 AP시스템이라 5액션을 하는데 이게 티칼10 액션보다 더 헷갈리는게 단점이네요.ㅎㅎ
2인 좋아하시면 꼭 해볼만한 게임 입니다.
사보타지 본판.] 디럭스 아님.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3인플로 말이죠.
파티겜은 파티스럽게 한다면 적은 인원도 갓겜이죠. 이기는게 목적이 아닌 입을 얼마나 터냐가 관건ㅎㅎ.
3인플의 약점을 보완하고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해 약간의 하우스룰 적용하였습니다.
※버리면 덱에서 1장을 못가져옴. 광부라도 놓기 싫은 길을 놓을 수 있게해서 사보타지라는 오해를 일으키게 만드는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필요시 적절한 타이밍에 사보타지는 자신의 장체를 스스로 공개 합니다. 그러면 다음과같은 특수 행동이 가능합니다.
※카드2장 사용해서 고장도구 고치기(디럭스룰 적용).
덱에서 2장까지 한꺼번에 교환가능( 디럭스룰 적용).
잔룰이 생기는 듯하지만 3인 또는 4인에서는 좋은 룰입니다.
여러명을 상대로 혼자싸우는 사보타지가 유리하고 이겨야 재미있는 게임 이거든요. ㅎㅎ
사진은 없네요. 제가 져서 카드정리하느라 바빴나봐요.
요즘같은 시기는 선수(?)들 끼리하는 브레인버닝 게임보다
가족, 지인과하는 라이트게임이 좋더군요.
좋은 한주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