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받은 콩코르디아 2인플 후기!
다들 즐거운 주말 되셨나 모르겠어요!
저는 오늘도 출근을 하고 와서 저녁먹고 늦게나마 배송받고 정리만 해둔 콩코르디아를 짝꿍에게 들이밀었는데,
박스 일러를 보자마자..(구성품은 본판에, 맵은 확장에 정리)
하기싫게 생겼다고, 어려워 보인다고 해서 충격받았지만..
집에 있는 게임중에 이게 가장 쉽다는 말로 꼬셔서
어시장에 들어있는 2인맵을 기준으로 기본 세팅만해서 해봤습니다.
포롬타일은 게임을 좀더 부유하게 해줄것 같아서 첨가하고, 어시장 타일은 저도 한판도 안해본 상태라 아예 제외했어요.
몇장 안되는 룰북만큼, 세팅시간보다 룰 설명시간이 훨씬 짧았지만, 일단 일러스트에서 감점을 받고 시작해서인지 카드가 두사이클 정도 돌아갈때까진 흥미를 못느끼다가
카드도 점점 늘어나고, 카드에 적힌게 뭘 의미하는지, 지금 액션들로 취할수 있는 이득이 뭐가 더 큰지 눈에 보이고, 게임판에 자기 건물들이 늘어나니깐 점점 신나하더라구요.
점수 내는 과정에서도 룰북보면서 차근차근 순차적으로 계산해서 10점 이내의 점수차로 보드게임 수십판을 같이 하면서 처음으로?! 제가 이겨버렸습니다.
끝나고 나서도 재미있다고, 룰이 간단했다고
심지어 마블렌더나 킹도미노를 하면서도 간단하다고 안했던 짝꿍인데ㅎㅎ
길이 가독성이 없이 길어졌습니다..
1.장점은
저 포함해서 초심자들과 같이 부담없이 즐기기에는 이만한 유로게임은 찾기가 꽤 힘들것 같아요.
뭔가 파티게임에서 조금은 난이도 있어보이는? 게임도 살짝 권해보고 싶으시다면 강력추천 합니다.
2.단점은
일단 박스 열기도 시작하기전에 뭔가 어려운 게임인것 같은 비주얼..
아직 게임을 처음 해본거라 느껴지는 단점은 이거 하나에요.
긱 순위는 배신하지 않는다는걸 다시 깨달으며 이만 잘준비를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