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를 위한 초보가? 추천하는 도색 도료 선택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착한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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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12 오전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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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처음 도색하시는 분들에게 전문적인 내용이 없는 지극히 초보입장에서 쓴 글이니 도색을 잘 아시는 분들은 부끄러우니 패스해주세요 ^^;

대부분 아크릴을 사용 하실거라 생각되니.

아크릴 물감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색 = 실력이 중요하지 물감을 비싼것 쓴다고 도색이 잘 된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색 처음 하실 때? 대부분 여쭤 보는게 어떻게 구성을 할 것인가? 입니다.

여러 번 댓글을 통해 도색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댓글을 달아 드렸는데. 어릴 때 처음 색칠 공부 하던 때 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도색의 순서대로 적어볼게요

1. 서페이서(프라이머)

저는 기존에 바람붓 = 컴프레셔와 에어브러쉬로 도색을 하던 사람인지라. 프라이머는 꼭 에어브러쉬로 합니다. 처음에 프라이머를 붓칠했다가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다만 피규어는 작아서 상관없을겁니다. 프라이머는 고른표면과 도색의 점착을 위해 하는 작업이기 때문애 고르게 하길 추천 드립니다 너무 두껍게 하실 필요는 없어요.

추천드리는건. 서페이서는 캔스프레이를 사서하는 것을 추천 하지만 안되면 이것도 붓 칠해야지요.

서페이서는 꼭 안 해도 되긴 하는데 안 칠하면 확실히 피규어는 작고 조밀해서 그런지 이형제가 있어서 거의 도색이 잘 안되더군요. 여러 번 하면 되긴 합니다.

아래 링크는 네이버 검색시 아크릴 서페이서입니다. 마음에 드시는 것 50ml 이상을 추천해요 젤 많이 써요 모든 피규어를 다 전체 도색해야하니까.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query=%EC%95%84%ED%81%AC%EB%A6%B4+%EC%84%9C%ED%8E%98%EC%9D%B4%EC%84%9C&oquery=%EC%95%84%ED%81%AC%EB%A6%B4+%ED%94%84%EB%9D%BC%EC%9D%B4%EB%A8%B8&tqi=hcL%2BIwprvN8ssPp1QkRssssssvZ-291588

2. 물감

초보용 지극히 개인적인 추천입니다. 기본 12색 정도를 구비한다.

무지개색 + 또는 12색 모음을 사는 겁니다. 거기에 부족 하거나 많이 쓰는 색 아마 실버+골드 또는 보라 이런 것이 빠져있을 확률이 좀 있네요.

바로 아래는 제가 구매한 다이소 12색입니다. 혹시나 하고 다른 회사 한 가지 제품도 링크 해보았는데 색이 같아 보이네요.

레드가 크림슨레드입니다 새빨강이 아니에요. 참고로 제가 찾아본 봐론 아크릴 물감은 재료 특성인지 우리가 생각하는 색과는 조금 다릅니다.

찾아보면 있을 겁니다. 대신 가격이 저렴하진 않습니다.

https://www.daisomall.co.kr/deal/lowdeal_view.php?id=0001778904&ad_code=naver_shopping&NaPm=ct%3Dkndqkaqw%7Cci%3D3baebc22915bc1b494d413008ca84a9d34019896%7Ctr%3Dsls%7Csn%3D413413%7Chk%3Da351d3d7d74ec6929e44299ecd94b085dfb6b339

3천원입니다.

https://www.hangaram.kr/mall/m_mall_detail.php?ps_ctid=&ps_goid=489450&ps_page=3

할인해서 5400원?

여기에 추가 부족한 색은 예전부터 우리나라 화방 용품을 만들던 알파문구 아크릴을 구매했습니다 50ml에 2천원입니다.

저는 실버, 골드, 블랙, 티타늄화이트(화이트), 펄화이트(기본색+섞으면 메탈느낌을 주기위해), 보라(바이올렛 락카도료로 보라만들다 하두 스트레스 받아서... 락카도료 특성상 이쁜 보라색이 잘 안 나옴 아크릴은 어떨지 모르지만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보라는 그냥 구매하였습니다.)

https://www.hangaram.kr/mall/m_mall_detail.php?ps_ctid=&ps_goid=254926&ps_page=1

이정도로 셋팅 하였습니다. 붓은 세필붓과 적당한 붓이 있으면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하는 기본 저렴 셋트입니다.

도색을 처음 접하거나 도전 하고 싶으시면 이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괜히 해서 좌절하고 돈 쓰는 거보다 한번 쯤 시도 할만한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색만 사서 쓴다.

과연 이것을 도색 처음 하시는 분이 다 셋팅 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메카도색을 주로 하던 터라 메카의 기본 외장색 + 안에 메카적인 요소 + 기존에 가지고 있던 30~50개 정도의 에나멜 물감으로 해결해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메카물 특성상 마음에 들게 칠하고 싶다 보면 여러번 덧칠은 기본... 양이 한번에 몇 통씩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물감의 가격을 자주 이야기하는 겁니다.

아마 피규어는 작다보니 크게 도료가 많이 안 들어 갈거 같지만 결국 물감이 1개 2개 모이다 보면... 몇십이 근방입니다. 가끔 보이는 시타델 통을 보면... 와... 저게 다 얼마 인가...싶습니다. ^^

도색을 처음 도전 하시다 보니 질문을 광범위 하게 하시는 것은 이해합니다.

다만 칠하고자 하는 제품이 한정되어도 결국 칠하는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 달라서 어떤 색을 사라고 다 정의 해드리긴 힘들어요.

수체화 생각하듯 기본색 + 섞어쓰는 것을 감안 하셔서 필요한 색 + 만들 색을 직접 선택 하시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보라에서 도색 하는데 주로 사시는 물감인 시타델.

http://orctown-store.com/category/citadel-base-paints/601/

오크타운이지요. 다른 데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가격은 용량과 색상의 특수성으로 인해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도 도색하시는 분들이 주로 쓰는 바예호 입니다. 참고 하시라고 네이버에서 검색.

https://smartstore.naver.com/airshop7/products/4820345749?NaPm=ct%3Dkndr5imw%7Cci%3D0Aq0001dsRbuVX4UULkS%7Ctr%3Dpla%7Chk%3Da1aee02f010d8690ed4db02486f5fd846358ae85

물감은 복잡 하실거 같아 요정도 까지만 네이버로 검색하셔도 좋고 전문 화방사이트 제가 위에 하나 링크한 곳도 괜찮습니다.

3. 마감 (빼먹어서 혹시나 해서 추가합니다.)

사실 마감제를 사놓고 쓰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구매 한 것은 다이소 바니쉬 무광과 유광 입니다. 금액은 각 2천원이네요

마감제가 피막을 한번 더 씌워서 도색까임과 변색을 막는데. 아크릴은 일반 물감에서 그 다음 수준이라 아주 약하다고 생각 했는데 생각외로 아크릴 물감 쓰다가 굳으면 제법 단단하고 약간 고무같은

느낌이랄까요?? 굿이 마감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가 지금 까지 도색한 사이드 7종족, 랠리맨GT 18개차량 글룸 2케릭 모두 마감을 하지 않았습니다.

기존 도색을 할 때 저는 귀찮아서 도장 후에 마감 하고 마지막에 먹선 넣고 끝! 이렇게 도색을 하였습니다.

보드게임 도색은 더 야매로 마감도 안 하고 먹선도 안 넣고있네요 ^^; 도색은 뭐 자기 만족이니까... 편한대로 하시면 될거 같아요.

댓글에도 달았는데 어느분이 아크릴도색의 마감은 피막보단 변색을 막아주는게 더 크다고? 저는 이해를 해서 그런지 칠 할 필요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아크릴 도색에 사용되는 바니쉬는 알코올에도 그냥 녹습니다. 그외에 마감은 어짜피 아크릴이 가장 약한 도료라 쓸 수도 없고 해서... 피막이 결국 다른 성분을 막아주지 못한다면

저에겐 무의미 하다 생각되서 칠하지 않았구요 혹시나해서 추가하자면 아래는 전문적인 바니쉬의 설명입니다.

http://www.sinhancorp.co.kr/DR3001/FN3001VE.php?lf_cul_tal_inh_num=533&tal_div=C&mn_nam=%EC%95%84%ED%81%AC%EB%A6%B4%ED%99%94&mn_inh_num=31&gubun=A&listViewGn=A&page=1

개인적으론 대1 때부터 캔스프레이 도색부터... 지금의 바람붓 도색 까지 도료에 미친듯이 돈을 쓴건 아니지만...

특수색 해보겠다고 크롬오버코팅... 그외 같은 금색도 특수 금색등... 도료에 돈을 쓰다보면 레진킷은 복제품이라 10~15만원인데 평소에 안쓰던 색의 킷을 만들면 기존에 쓰던 도료를 어느정도 써도

2~3만원은 그냥 나가더라구요... 도료 욕심도 나서 쓰다보면 저것도 써볼까? 같은 은색인데 더 고운입자라든가... 뭐 그런것들...

피규어는 작습니다. 그래서 많이 안 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금전적 여유가 넉넉 하시면 좋고 비싼 물감을 쓰시면 되지만 전문가도 아닌데 꼭 비싼건 쓸필요가 없다 생각 해서 이렇게 작성해봅니다.

처음 도전은 소소하게 하셔도 괜찮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드시는 작품을 첫 도색으로 하는 것 보다. 덜 중요한데 피규어가 있는 물품을 한번 도색 해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혹시나 해서 제가 가지고있는 아크릴 물감 사진 + 사용사용 현황을 올려봅니다.

맨오른쪽 얼음통은 저렇게 하면 좋다고 어느 전문가분의 영상에서 보고 사용 하게되었습니다.

가끔 물을 채워줘야 물감이 안말라요. 물감도 아깝다고 조금 짜면 다 말라버려서 2/3이상은 채워야 합니다.

해외 유투버들의 동영상이나 도색가이드를 보고 칠합니다.

글룸헤이븐의 브루트는 칠할곳이 많아서 좀 오래 걸렸고 오른쪽 스펠위버는 진짜 대충 대충 슥삭슥삭 워싱도 안주고 자연스럽게 그냥 뭉치면 어두운부분 모서리라 칠이 잘 안되는 곳은 밝은 부분

이런느낌으로 정말 대충대충 보면 눈도 입술도 안칠한 상황입니다. ^^;

도색은 전문가가 아닌지라 안칠한 회색보단 색분할이라도 된 메이지나이트 피규어보단 낫게 칠하자가 모토입니다. ^^

전문적인 내용은 보라의 물감님 글을 참고하세요 정리가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534&id=mulgam&tb=board_knowhow&game_category=

아마 더 수정은 없을 거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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