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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펀딩 아닌 펀딩은 그만 할 때.
3,641 조회
2021.03.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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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최근 코보게나 보드엠 라이브를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보드게임 시장이 성장하면서 기존 업체들은 무분별한 펀딩/선주문을 지양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게 맞는 길이지요.
해외 크라우드 펀딩 중인 제품을 동일 수준의 가격 조건과 스트레치골을 포함해서 가져오고 싶을 때. 또는 해당 업체의 펀딩 Only 제품을 가져오고 싶을 때, 그럴 때는 펀딩이 필요할겁니다.
그런데 해외에서 뻔히 리테일로 바로 유통하는 게임을 판매자 한테 유리하겠다고 어떤 추가 구성물 없이 펀딩/선주문 남발하는것. 그리고 그것도 감당 못해서 미루고 연기하고 퀄리티에 하자내놓고 나몰라라 하고, 펀딩을 취소하기도 합니다.
언제까지 이래야할까요?
이미 게이머스 게임 시장은 충분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고 여러 차례 그걸 실증했습니다. 이제 회사도 응답해야 합니다.
해외 리테일 제품 가져오면서 펀딩/선주문으로 둔갑시키는 것. 리스크를 온전히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것.
이제 그만 두십시오. 아니면 크라우드펀딩이면 펀딩답게 소비자에게 그에 걸맞는 인센티브를 제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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