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승리호와 테라포밍 마스

또지니

2,861

2021-3-23 오후 3:09

IP: 125.128.***.***

BEST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최.초. 우.주. S.F. 대.작. 헥헥...

승리호라는 영화를 모두 다 잘 알고 계실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은 '왜 까이지?' 였습니다.

물론 이 영화의 배경이 어디선가 본 듯한 것으로 이루어졌다는 건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총몽, 카우보이 비밥,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건담, 심지어 스타워즈도 있고...

근데 어차피 SF라는 게, 혹은 영화라는 게 전작에서 무언가를 빼오는 것이고...

오락영화라는 것이 분명하다면 그런 클리셰가 흠이 되는지... 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적당히 참고 보면 재미는 분명 있는 영화였습니다.^^(특히 애들하고 같이 보기에... 결국 아빠의 마음...)

우리나라 영화 치고 돈이 많이 들었지만...

아이언맨의 출연료의 1/4만으로도... 이정도로 그냥 영화를 찍어서 이정도 호응이면 성과를 냈다고 해도 될 거 같아요.

저에게 '승리호'보다 재미없는 대작 블록버스터를 대라고 하면 상당히 많은 영화를 언급할 거 같습니다.

갑자기 영화평을 늘어놓고 있네요.^^

원래 목적은 그런 건 아니고...

승리호를 보면서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드는 여러가지 중에...

보드게임 '테라포밍 마스'도 있는 거 같아서 말씀 드립니다.

지구를 버리고 화성을 테라포밍하는 게 주요 영화의 테마이고...

그것을 거대기업이 담당한다는 것과...

나노봇이니 주요 개념들이 다 테포마에 나오는 것들이드라고요.

물론 감독이 테포마를 해보고 했다는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어차피 테포마조차 여기저기서 개념을 가져온 거이니...

그냥 테포마를 아는 사람이 이 영화를 보면 웬지 반가울 거라는 그런 느낌....ㅋ

그런 느낌이 들어서 한번 썰을 풀었습니다.

적어도 테포마를 해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의 배경을 이해하는 게 좀더 쉬울 거 같습니다.

(우주 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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