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호러 카드게임 개인정리 최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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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7 13:18

그냥 카드만 가지고 게임시작했다가 하나둘 손대다 보니 어느새 일이 커져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며칠동안 틈내서 작업해서 드디어 정리를 끝냈습니다.

우선 최종 정리샷입니다.

오거안에는 각 시나리오 정리가 되어있고 돌광박스 안에는 본편+카르코사까지 모든 몬스터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이소 케이스안에는 게임에서 사용하는 코인이, 색별 바인더에는 각 조사자 카드가 들어있어요. (총 6개, 중립은 검정색)

박스안은 여분의 카드+직업별 카드슬리브+개인판+설명서나 시나리오등이 들어있어요.

아래는 토큰박스입니다. 원판에는 없는 토큰이 다수 추가되어있습니다. 물론 보라 자료실에 다 있는 것들입니다.(자르고 오리고 넣고 등의 개인 수고는 필요하죠)

조사자 캡슐버전 - 카드위에 놓고 쓰기 매우 편합니다.

큰 조사자 클래스 토큰 - 큰거는 3개씩 배분해서 각자 액션 체크할때 씁니다. 뒤집으면 흑백이라서 1인 2조사자플등을 할때 행동 카운트에 도움이 됩니다.

작은 조사자 클래스 토큰 - 각 7개씩 만들어놓았는데 이건 카드가 소진되면 해당 카드 꺾고 다시 원위치 하고 귀찮은데 소진된 카드위에 올려놓습니다.

클래스 토큰이 올라가 있는 카드는 소진이라는 뜻이죠. 다시 준비단계때 수거해가면 됩니다. 이건 편해요.

그리고 총알토큰, 자원토큰, 비밀토큰등은 별도로 토큰처리 해놓았고요.. 요거 하나만 옆에 놓아두면 토큰류는 그냥 해결됩니다.

아래가 제가 제일 큰 시간을 들였던건데요..ㅠ바로 적 토큰입니다.

다 출력은 해놓았는데 우선 본판부터 카르코사까지 만들었습니다. 자료는 보드게임긱에서 찾았어요. 사용용도는 적출현하면 장소위에 출현하거나 해서 장소를 이동하는데 카드크기가 같아서

나중에 적이 우루루 나오면 너무 복잡하고 지저분해져서...조우카드 뽑았을때 적이 나오면 게임판 한켠에 적카드만 쭉 정렬해놓고 실제 게임공간에는 해당 적토큰을 놓습니다.

적토큰위 뒷면에는 로고와 카드번호가 나와있어서 정리하거나 찾기 편합니다.

25mm코인용이며 게임판이 훨씬 깔끔해집니다. 그리고 적이 소진한 경우 토큰을 뒤집어서 숫자가 나오게 해서 구별을 합니다.

(여러모로 카드를 꺾었다가 폈다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는데 다 해놓으니 뿌듯하네요.

왼쪽에는 각 시나리오가 들어있고 오른쪽은 순서대로 모든 적만 모아두었습니다. 각각의 섹션안에는 위에서 만들었던 적토큰도 함께 두어서 세팅할때

같이 꺼내서 숫자면을 앞으로 놓고 준비해주면 됩니다.

하고 나니까 뿌듯하네요..한번에 3개확장까지 합쳐서 하다보니 힘들었는데 앞으로 확장 하나씩 나올때마다 하면 할만한 작업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