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개미지옥에 빠진것 같아서..
안녕하세요!
왠일로 혼자 집을 지키게 되서 보드게임들 정리하다가
뭔가 짧은 기간에 이것저것 사게 된것같아서
이정도는 정상?이 맞다는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끄적이러 왔습니다.
코로나가 1년가까이 유행하기 시작해서
원래 돌아다니기 싫어하는 저한텐 문제없지만
여자친구가 일ㅡ집ㅡ일ㅡ집 이 반복되니 예민해져서
같이할 취미로(저 혼자만의 계획) 입문 했습니다.
보드게임 카테고리의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
쉬워보이는 분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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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팔이 약장수, 캔트스탑, 킹도미노, 퀸도미노를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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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보드게임을 어짜다 보드카페 가서 뱅 정도만 친구들과 해본게 다라서 괜찮으려나 싶었는데 의외로 흥미가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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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션폭발, 코드마인, 마블렌더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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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잘먹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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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션폭발 확장 구매 및 보드라이프 중고장터에서
알라카르테,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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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오호는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기존에 게임들보다
뭔가 복잡?해 보였지만 재미있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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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식으로 게임하기엔 불편하다는 글들을 보고
대전사는데 고양 이케아 까지가서
접이식 테이블 및 의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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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슬슬 눈치를 주기 시작해서 생일선물 겸 테이블의 필요성 설득을 위해 스타필드를 가서 에어랩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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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우드 펀딩 참여(대전 업체라서 반가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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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정리를 위해 1000,400,2100짜리 몬스터랙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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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이 너무 허전해서 보드라이프 중고장터에서
아컴호러3판, 버건디의성 알레나20주년판, 에버델
디텍티브 모던크라임 일괄구매
에버델 개봉노플 제외 밀봉, as구성품 포함..
다시한번 너무 중고아닌듯 포장해서 보내주셔서
여자친구가 오해하게 만들어주신 룡이님께 감사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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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컴과 에버델의 플텍을 사려고 팝콘에 들어갔다가
사건의 재구성1400 구매, 배송비를 아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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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불과 한달 조금 지났을까요..?
적고보니 소장중인 게임이 몇개 안되는걸 보니
매우 정상적이고 건전한 취미생활 중인것 같습니다..
아직까진 구매한 게임들 모두 만족중인걸 위안삼고
여자친구 몰래 또 무얼 사야할지 고민해봐야 겠어요.
유부남의 단점과 연애중인 단점을 모두가진 저를
부디 가엾이 여기시고
중고장터에서 만나게 되면 반갑게 쿨거래 혹은 네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