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린이 흑사 도색 중간결산
열심히 칠했는데 막상 별거 아닌것 같은 느낌이네요
패션쇼중인 워커
처음엔 색감이 너무 밝아서 걱정했어요. 생각보다 얼굴이 뭉개진 느낌은 어쩔수가 없네요. 실력미달.
가장 조형이 잘나왔다고 느끼고 가장 애착이 가는 뚱땡이들.
저 벨트의 단검이 단검같지 않고 무슨 석탄같은걸 끼고있는 기분이네요.
태평양 건너온 퀵쉐이드.
유튜브 보고 미네랄 스플릿과 1대1에 가깝게 희석해서 사용했는데 뒤의 패티는 한번 원액으로 칠해봤습니다.
미스터하비 무광 마감재를 뿌리고나서 피를 슬쩍씩 묻혀줬습니다.
모아두고 보니 꽤 그럴듯 하네요.
가운데 모자쓴 워커 녀석은 한번 어그락스 어스쉐이드를 덧칠해봤는데 조명빨 받고는 쉐이드 덧칠한 게 이쁘게 나왔는데,
막상 실제로 보면 채도도 너무 어둡고 느낌도 안사는게 마음엔 안드네요 ㅠㅠ
퀵쉐이드 희석과 아닌것 차이는 큰데 개인적으론 희석한게 좀더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도색 시작한지는 1년만이고... 횟수로 따지면? 10번째인거 같네요.
플레이 타임으로 치면 60시간 쬐금 넘었을까 싶은데,
역시 좀사가 피규어가 많으니 연습하기 좋은거 같아요!
1년전 첫 도색의 기쁨을 느끼게 해준 좀사 1의 슈트 입은 워커... 지금은 큰형한테 택배비만 받고 보내버렸는데,
이제는 도색해서 미도색이랑 바꿔도 욕은 안먹을정도로 칠해진것 같긴하네요 흐흐...
아마도 안먹겠죠? ... ;;
좀사 일반좀비랑 기본 어보미 생존자 도색이 끝나면 미도색과 바꿔서 다시 한번 칠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이젠 다시 칠하면 더 잘할수 있는데 칠하는 요령도 생기고 지금 칠해놓은것보다 더 잘칠하겠다는 욕심이 생기니 끝이 없네요.
이 자리를 빌어 낭만너구리님 감사합니다~~~
댓글로 쉐이드 부탁드렸더니 강좌도 찍어주시고 그 덕에 도색에 흥미를 느끼고 더 열심히 할수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