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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컴 호러 출정식
2,674 조회
2021.01.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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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있는데 왜 하지를 못하니...
아컴 호러를 간만에 꺼내 봤습니다. 최근에 나온 3판도 아니고, 카드 버전도 아니에요.
대학 친구들 넷이 모여 재밌게 했는데 요새는 할 장소가 없어 집에 처박혀 있죠.
발매된 순서대로 차례차례 클리어하는게 목표였는데 킹스포트 한 판 해보고 멈췄네요.
같이 놀 사람도 없고, 요새 일도 없어서 혼자 펴놓고 놀아보려 합니다.
안 그래도 복잡한 게임인데 계속 묵혀두면 다 까먹을 것 같아서요.
처음에 룰 익힌다고 혼자 4명 깔고 해봤는데 이야... 비참하더군요.
간만에 그 느낌 맛보러 떠나겠습니다.
P.S.
다이소에서 2천원이었나 주고 샀습니다. 무시무시하죠.
다이소에서 산 괴물 주머니.
크툴루 신화에 걸맞는 위용을 자랑합니다.
저 콧수염 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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