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로얄 개봉&정리&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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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19:07

#.라스베가스 로얄 개봉과 정리, 감상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이제는 구판이된 라스베가스와 확장 블러바드. 사실 저는 구판의 오래된 듯한 촌스러운 일러스트도 좋아합니다. 특히 옆면의 두 쇼걸 누님들.. 은근 플레이 할때 꺼내면 여성분들께 뭔가 부끄러웠던.. 신판인 로얄은 심플하게 검정색과 금색만 써서 밤의 라스베가스 거리와 카지노의 화려함을 잘 표현했습니다.

#.토큰을 코인캡슐에 씌웠는데 8개 밖에 안되는데 사이즈는 4,5종이 필요.. 맞는 사이즈들이 다행이도 집에 있었네요:)

#.주인공인 주사위들. 구판의 주사위들이 특별히 좋은 퀄리티는 아니여도 보통 이상의 주사위였는데 신판 로얄은 주사위 재질이라고 해야하나요? 퀄리티가 좀 아쉬운.. 굳이 비슷한걸 찾아보면 동네 문방구에서 살 수 있는 주사위 퀄이랄까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플레이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칩과 지폐 카드. 지폐 카드 사이즈가 플텍 기준 구판은 6590 로얄은 4570입니다. 칩은 쌓기 좋고 집기 좋게 홈이 나있습니다. 지폐 카드는 일러스트가 가시성이 좋고 사이즈가 구판보다 작아져서 좀더 편해졌습니다.

#.주사위 트레이. 생각보다 튼튼해서 놀랬습니다. 트레이에 대한 평들이 너무 안좋아 두께가 얇고 어설플것 같았는데 실제로 보고 만져보니 생각외로 괜찮았습니다. 구판 라스베가스 내부 플라스틱 트레이와 튼튼함이 비슷합니다. 주사위 굴려보니 소리도 손맛도 나쁘지 않네요. 의외로 바깥 튕김도 없고요. 트레이 안에 놓은 바닥타일 때문인듯. 목재로 된 트레이 하나 구비할까 했는데 저는 안사도 되겠네요.

#.3개의 틀과 8개의 양면 타일 사진입니다. 사진은 따로 안찍었지만 구판의 카지노 타일과 같은 두께입니다. 프린팅도 괜찮고요. 색감도 마음에 듭니다.

#.정리 사진입니다. 막상 개봉해서 직접 보고 만져 보고 구판과도 직접 비교해보니 가격과 컴포, 내용물의 퀄리티가 전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훌륭하다, 아주 좋다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냥 그동안 알레아 박스 시리즈의 기존 게임들과 똑같은 퀄리티였습니다. 알레아사 20주년판이고 새로운 박스 넘버 시리즈에 로얄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푸코 10주년판이나 킥스판, 디럭스와 같은 혹은 비슷한 퀄리티로 예상해서 기대치가 높아져서 그런건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