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다 싶어서 올리는 알케미스트 확장 모듈들.

d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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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오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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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eep입니다.

휴가중이라 멍때리다가 한국어판 알케미스트 구입 실패하고, 좌절한 김에 심지어 사진까지 재탕해서 올리는 알케미스트 확장 모듈들인데...

사실 별 영양가는 없는게 확장 매뉴얼 첫머리에 확장들을 어떻게 어떻게 넣어라. 하는 가이드가 이미 있긴 합니다.

다만, 첫플 하실 때, 보통은 확장을 빼고 하실텐데, 확장 모듈에서 쓸만한 것이 있지만, 확장 설명서를 아예 안보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언급은 해두는 것 같아서 한번 적어보네요.

1. 연구기금 조성 모듈

: 특별할건 없습니다. 스타트 자원에 변동을 주는 모듈입니다. 게임에 포함시킬려면 넣을 때 확장에 있는 요소인 백과사전이 있는 카드는 빼고 하셔야합니다.

아마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논문을 적기위해서나 초기에 공예품을 구매하기 위한 돈은 좀 넣고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가이드 정도 드리고 싶네요. 공예품이 엄청 강력하거든요.

왠만하면 넣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2. 바쁜 날들 모듈

: 라운드 보너스에 변동을 주는 모듈입니다. 뒷면에 라운드 숫자 적혀있으니 그거대로 준비하시면 되고 이것 역시 확장 모듈인 승인토큰(짙은 보라색 원형)과 백과사전(책모양)이 있는건 빼고 하셔야합니다.

거의 필수적으로 넣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3. 별도의 논문발표보드

: 이건 좀 애매하긴 하네요. 이게 본판에서 운으로 인해서 게임플레이가 불리해지는 부분을 보완해주는 모듈이긴 합니다. 본판에서 하나의 재료에 대해서 실험을 할 때 반복적으로 동일한 색상의 결과값만 나온다면 게임 플레이 자체가 좀 불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 때 이 모듈이 있으면 그런 사람도 논문을 쓸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논문을 쓸 때, 본판 방식으로는 최소 3번의 실험이 필요하지만 이건 두번의 실험만으로 쓸 수 있기도 하고요. 실험결과 운에 따라서 아무것도 못해서 답답해하는 경우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걸로 완전히 해소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다른 길이 있게 해줍니다.

아래 사진의 맨 왼쪽에 있는 모듈인데, 앞뒷면이 있고, 왕의 골렘 모듈이 있을 때만 승인 토큰이 있는 쪽을 써야합니다.

같이 플레이하시는 분들의 이해도가 괜찮지 않다면, 안 넣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이해도가 괜찮은 편이면... 사실 전 개인적으로 넣고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4. 왕실 백과사전 : 이것만 넣기는 좀 애매한 듯 합니다. 이거랑 왕의 골렘이랑 세트로 생각하시는게 좋겠습니다

5. 왕의 골렘

: 드디어 이 확장의 메인 모듈입니다. 일단 첫플부터 이걸하는건 좀 그렇습니다. 윗 사진의 가운데 보드 모듈이고, 본판 익숙해지고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가만히 생각해봤는데, 이게임 고급 반박 규칙을 제대로 익혀서 플레이해본 적이 없네요. 반박하는 방식이 여섯가지 인가 되던데, 깔려있는 경우의 수를 보고 이렇게 반박해야지 저렇게 반박해야지 하는 생각이 언뜻언뜻 안들것 같아서 그냥 일반 반박 규칙으로만 플레이해봤는데...
일반 반박 규칙 적용에, 잭X슨 님이 알려주신 연금술 규칙 한줄 요약인데, 그것만 익히면 게임 자체가 이 게임만 독보적으로 손못댈만큼 어렵지는 않아요.

'+/-부호가 공통적이고 원의 크기가 다른게 결과물로 나온다.'

Deep

올리고보니 이상한게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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