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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 송파, 강동 보드게임모임

2,505 조회

2015.11.06 02:09

15/11/3 송파, 강동 보드게임모임

장 소 : 푸른하늘 고전게임까페

참가자 : 스펜서, csfeelx, 루지션, 자스민, hisehun, 제노어, kaoung, 좋은미교, 너부리

모임이 시작된지 일주년을 기념하는 밤샘 모임을 시전 하고서 바로 이어지는 정모에서 첨으로 모임이 폭발되는 사태가 일어났었네요. ㅎㅎ

슬프기보다는 참 그동안 열심히 달려오면서 폭발 한번 없었다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치만 앞으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질 않길 바란다는~

1. 더 게임

참가자 : 스펜서, csfeelx, 너부리님

모임에 도착하니 오리지날 더 게임으로 세분이 하고 계시는데 제가 루지션님과 교체를 해서 투입되었는데~

젝스님트로만 해보다가 오리지날로 해보니 분위기가 확실히 더 다운되고 막막하고 뇌에 고통이 더 오는듯 합니다.

이어받은 카드를 보니 패망이네요 ㅜ.ㅜ

일러스트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뒤늦게 오신분들과 함께 하기위해 중단했네요.

더 이어갔으면 아마도 극심한 고통을 느꼈을듯 합니다.

2. 퍼레이드

참가자 : 스펜서, csfeelx, 루지션, 제노어, 좋은미교, 너부리님

간만에 돌려보는 퍼레이드 입니다.

먹은 카드 마다 마이너스 점수를 받게되는 카드를 먹지 않아야 이기는 게임입니다. 내 앞사람 플레이에 의한 영향이 무지 큰 게임이지요.

퍼레이드도 일러스트로 한몫하는 게임입니다.

첫번째 카드를 잘못내는 바람에 계획에 없던 검정8이 저의 모든 계획을 망쳐버렸습니다.

어떻게든 꼴지만 하지 말자는 목표로 게임에 임했습니다.

결과는 기억이 안나지만 다시 사진을 보니 또 이쁜 카드 모습에 참 기분이 좋아지네요.

3. 카카오

참가자 : 스펜서, 제노어, kaoung, 너부리님

전부터 궁금했던 타일놓기 게임 카카오를 해보게 됬네요.

타일놓기하면 가장 유명한 게임이 카르카손이지요. 전 스핀오프 골드 러쉬만 해봤는데 재미를 비교하자면 카카오도 만만치 않은 수작이네요.

카르카손은 랜덤하게 뽑히는 타일중에 자기가 원하는 타일이 나왔을때의 재미가 있다면 카카오는 오픈되어있는 상태에서

보다 생각을 하고 타일을 붙혀 나가는 재미가 있네요. 또 제가 좋아하는 초콜렛의 주원료인 카카오를 사고 파는 재미도 있구요.

타일 놓기 게임답게 확장의 냄새가 물씬 납니다. 그치만 확장도 기대가 되네요.

바로 지름신을 불러오는 즐거운 게임이었네요.

4. 노틀담

참가자 : 좋은미교, hisehun, 자스민, 루지션, csfeelx님

옆에서 돌아간 노틀담입니다.

해보고 싶은 게임이긴하지만 카카오에 더 맘이 쏠리는 바람에 담 기회를 기대하며~

5. 슈파이어 슈타트 + 카이슈파이어

참가자 : 스펜서, 제노어, 너부리, 자스민, kaoung님

5인플로 첨으로 해보는 슈테판 펠트의 슈파이어 슈타트 + 카이슈파이어 입니다.

5인플이 되니 더 가지고 싶은걸 가져가기가 어렵군요. 뭐하나 먹을려면 뒤에 줄을 얼마나 질서 정연하게 서는지~ ㅎㅎ

게임시간이 꽤 늘어나게 되지만 정말 재미있게 했네요. 내가 원하는데로 흘러가지않는 상황들이 더 재미있게 만드네요.

저는 초반에 어줍잖은 1점 2점 짜리 건물 몇개 먹어서 점수 몇개 생겼다고 주목한번 받았다가 바로 언플과 견제로 바로 뒤쳐졌습니다.

이런 게임은 튀면 안되는것 같아요. 적당히 이길 기반만 차근차근 모아 가서 조용히 점수를 먹어야 이길수 있는것 같아요.

두 여성분중 자스민님은 다양하게 건물점수, 주문서완성점수 골고루 먹어서 일등을 하고 바로 뒤이어 kaoung님은 소방관 테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