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보드게임 정산 2] 방출된 보드게임
<2020 보드게임 정산 시리즈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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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보드게임 정산 2] 방출된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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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솔직히 2020 보드게임 정산 2편을 쓰기 위해 방출한 게임 정리해보다 스스로 소름돋아서 아래와 같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괜찮은 것 같은데 한번 플레이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은 애매한 보드게임은 미리 구매하지마세요...정말 콜렉터로서의 만족이 아니라면 말이죠."
(중고 판매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콜렉터 말하기에는 모순이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현타가 오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방출한 게임들을 정리해보니 좀 더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예를들어 배송비 3천원 아끼기 위해 구매를 고려하지 않았던 보드게임을 추가로 더 사는건 그만해야겠어요 ㅋㅋ
지금부터 보드게임 취미생활 2년동안의 방출된 보드게임과 그 이유를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방출한 뒤 아쉬움이 남는 친구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추가로 방출 후 아쉬움도 별점 3점 만점 기준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 보드게임 중 구매 예정인데 고민되시는 분들! -> 구매 디뽐이 생길 수도 있고,
아래 보드게임 중 판매 예정인데 고민되시는 분들! -> 판매 뽐이 생기실 수도 있으니 유의해주시길 바라며,
콘텐츠 양이 많아도 다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지만 ㅎㅎ
내가 생각하는, 나와 같은/다르게 생각하는 보드게임이 있을까? 하는 걸 빠르게 찾아보고 싶으신 분은 Ctrl+F로 검색해서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무리 내용이 많아도 한 주제에 대해 여러 게시글로 나눠서 쓰고 싶지 않았어요 ㅎㅎ)
그리고 차마 넘버링은 못하겠어서 그냥 넘버링 없이 쓰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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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현타주의⚠⚠⚠
왕좌의 게임 2판 (아쉬움: ★)
저의 첫 워게임이 될뻔한 친구입니다.
한글판을 중고로 힘들게 구했었죠.
어떻게 보면 저의 첫 중고거래로 구매했던 게임이라 그런지 어디서 거래했는지도 기억이 다 나네요 (컴포도 보는 아 에서 하나하나 다 확인했던 기억이...ㅋㅋ)
결국 방출하게된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완전 보린이 시절이라 언제 어디서 누구와 플레이할 수 있을지 모르겠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많은 보드게임을 접하면서 룰 숙지속도도 빨라지고 고정으로 같이 플레이할 분들도 생겼는데!! 다시 구매해야할 이유를 못 찾고 있습니다.
비슷한 대체제가 많아져서 인 것 같아요 ㅎ
아임 더 보스 (아쉬움: 없음)
어콰이어에 뽐을 받아 함께 구매하게된 아임 더 보스.
투자와 협상이라는 콘셉에 바로 구매했었습니다.
협상(이라말하지만 협잡이다)게임의 정석이라고 하나
이 게임을 대체할 수 있는 게임들이 많았습니다.
완전히 똑같진 않지만 보난자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아
아임 더 보스는 플레이를 안하게 되더군요.
스타트업스 (아쉬움: 없음)
회사 주식의 개념을 카드로 잘 표현한 게임이지만 당시 주식 테마의 좋은 게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때 알았던 거지만 방출할 당시 어떤 보드게임을 보유하고 있었는가에 따라 방출 결정을 하게되는 경우도 많더군요. 지금 보유 현황을 봤을 때는 주식테마의 게임은 하나만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전략적인 게임들이 많았었죠.
가벼움을 메리트로만 가져가기에는 보유의 가치를 느끼지 못해 방출했습니다.
너무 작은 박스인 것도 보드게임 같지 않아 별로였어요 (제가 젤 좋아하는 박스 사이즈는 7원더스 대결 박스 사이즈 입니다. ㅎㅎ)
기즈모 (아쉬움: 없음)
한창 스플랜더에 빠져 스플랜더 같은 엔진빌딩 게임을 찾을 때 였습니다. 그러다 기즈모라는 보드게임을 찾았는데 이게 멘사 셀렉트에 포함되는 보드게임이라 바로 구매했었죠!
(멘사라니!! 하지만 지금은 이들의 셀렉션이 의구심이 있습니다. 벨런스가 맞는 애들을 좋아할 줄 알았더랬죠)
하지만 뽑기기계같은 방식(이게 누군가에게는 매력이겠지만요)에 뭔가 모를 유아틱한 느낌.
그리고 플레이할 때 좀 게임 벨런스가 무너지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반전을 만들기도 힘든 것 같더군요 ㅎ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스플랜더하지 왜 다른 걸 하지? 하는 생각에 방출했습니다.
코드네임 + 픽처스 + 미니확장 + 영문판 (아쉬움: 없음)
천재 크바틸의 파티 게임이라는 기대에다가 당시 파티게임 긱 순위도 1위인데 심지어 단어 추리게임이라서 앞으로도 많이 플레이할 줄 알았어요.
(먼 미래에 아이를 가졌을 때까지를 생각했죠.ㅋㅋ)
심지어 다양한 플레이를 위해 픽처스, 미니확장, 영문판까지 믹스해서 할 수 있게까지 준비해놨었죠.
그런데 여러분들은 이런 적 없으신가요?
1) 많이 플레이할 것만 같은데 플레이는 잘 안하게 되고,
2) 막상 플레이하면 사람들은 엄청 만족하는데, 나는 딱히 만족하진 않지만 사람들이 좋아해서 그냥 좋고,
3) 책장에 멀쩡히 잘 DP되어있는데 이상하게 꼴보기가 싫은
그런 게임이요.
그래서 몇 번 구매했다 팔았다 반복하다 더이상 안산다고 다짐한 친구입니다.
디크립토 + 레이저 디스크 (아쉬움: 없음)
코드네임이 별로였으면 그래도 신흥 파티 게임 1위 디크립토는 좋아할 줄 알았죠.
그게 그거더군요. 뭐가 더 나은지도 저는 판단하기 힘들었습니다.
다빈치코드 (아쉬움: 없음)
보드게임 입문 초기때 다빈치 일러에 휩쓸려 구매한 친구죠.
(생각보다 1.5만 이하의 보드게임들은 딱히 리뷰를 찾아보지 않고 구매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가볍게 재미는 있었으나 리플레이성이 없었고 운도 확률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이 친구는 찍기가 넘 심하더군요.
찍기 실패시 상대방이 너무 유리해졌기에 방출했습니다.
대안으로 777코드, 타기론을 열심히 고민해봤으나 단 한명의 등장으로 싹 마음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이건 2020 보드게임 정산 3편에서 말씀드릴게요)
화이트채플 (아쉬움: 없음)
첫 플레이 때는 굉장히 참신했습니다. 특히 테마에 몰입해 제가 잭이되어 경찰관들을 따돌릴 때 짜릿하더군요.
그런데 첫 느낌과는 다르게 너무나 빠르게 게임이 질렸습니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뭔가 전략적인 움직이라기보다는 좀 더 찍기 같았고 덱스터리 게임은 아니지만 덱스터리 같은 느낌을 주는게 뭔가 급 재미를 낮추는 것 같았어요.
더 이상 플레이를 안할 것 같아 방출...
도망자 (아쉬움: 없음)
뭔가 추격자에 유리한 것 같았고 간단하게 즐기기에는 좋았으나 금방 질리는 게임이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번 더! 가 외쳐지진 않더군요.
수목원 (아쉬움: 없음)
브레인 버닝하는 가볍고 간단한 카드게임을 찾다가
수목원이라는 게임을 추천 받았는데,
카드 디자인은 꽤나 예뻤습니다. 딱 거기까지 였습니다.
저보다 상대방이 더 빨리 지루함을 느낀 게임은
정말 이게 처음이였습니다.
오히려 테마가 달랐더라면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
정령섬 (아쉬움: 없음)
룰북보고, 테플하고 현타가 온건 정령섬이 처음입니다.
좀 더 플레이해보면 마음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지만
도저히 시작을 못하겠더군요.
테마에 몰입되어야 재미있는 게임일 것 같았는데 테마도 몰입이 안되면서 이 게임 할꺼면 차라리 PC게임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 긱 순위가 높은 것도 잘 보고 구매해야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무조건 나와 맞진 않다는 것을요.
반지 전쟁 2판 (아쉬움: ★)
박스 큰 친구죠. 박스보고 놀란 가슴, 피규어보고 놀라 냅다 방출했습니다. 테마도 제 스타일, 긱 순위도 높은 워게임인 점도 너무 마음에 들었으나 도색하지 않으면 구분하기 힘든 피규어들, 거기다 구분한다고 피규어에 사용된 색들은 그저 개봉노플로 방출하게만들기 딱 좋았습니다.
이런 게임은 저와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는 다른 누군가가 가지고 있어줬으면 하는 딱 그런 보드게임이였죠.
도색도 이미 되어있는 채로요 ㅎㅎ
테마가 너무 좋아 여전히 아쉬워하던 찰나에 반지전쟁 카드게임이 2021년에 나올 예정이라니 이를 위한 총알을 준비해야겠네요 ㅎㅎ
엘그란데 빅박스 (아쉬움: ★★)
방출의 가장 큰 이유였던 박스 크기 때문에 방출한 친구...(나의 보드게임 책장을 더럽히지 말라!)
뛰어난 리플레이성이고, 영향력 게임의 베스트이고 를 떠나서 박스가 커도 너무 큽니다.
거기다 엘그란데는 본판 아니면 4번째 확장(맞나요?), 즉 덱빌딩 시스템이 추가된 확장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리뷰를 봤습니다.
다른 확장들은 플레이 안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정말 왜 확장인지 모를 확장과, 적당히가 아니라 복잡하게 만들어버리는 확장들은 게임을 플레이 안하게 만드는 큰 요인인 것과 동시에 이로인해 박스가 무식하게 큰 것도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요소라는 걸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박스가 크긴 컸지만 내부 트레이는 컴포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어있어 좋았어요. 이건 인정!)
그래서 영향력 게임의 아버지인 엘 그란데를 방출했습니다..ㅠ
로스트시티 (아쉬움: ★★)
한 때 앱까지 다운받아 즐길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이 친구가 방출되게 된 이유는 명확했어요. 즐거움의 수명이 다했습니다. 할만큼 한거죠 ㅋ
물론 추억 보정으로 그냥 보유할까? 도 했으나 그 자리를 꽤차고 들어온 친구가 있으니 그 게임은 바로
쇼텐토텐! 게임 시스템은 다르지만 비슷한 게임성으로 로스트시티를 방출하게 되는 가장 큰 요인이였죠. 같은 작가가 만드는 카니발ㅋ
하지만 만약 로스트시티 카드를 내려놓을 때 가로가 아닌 세로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형태 또느 카드를 좌우로 놓는 구조였다면 아마 방출까지는 안했을 것 같아요.
카드를 연결해서 놓았을 때의 이미지가 정말 예뻤거든요. 여기다 추가로 상대방 모험에 딴지를 걸 수 있는 카드들이 있으면 쇼텐토텐이 방출될지도 모르겠네요.
(이미 방출되긴 했습니다. 밑에서 나올거예요 ㅎ)
로스트시티:라이벌 (아쉬움: 없음)
로스트시티 버프로 구매했던 라이벌! 게임은 꼭 룰북과 리뷰를 확인하고 구매합시다.
나쁘진 않았으나 구지 살필요는 없었던 것 같아요. ㅎㅎ
경매요소로 짱먹은 게임이 있었기에 방출했습니다 ㅋ
로스트시티: 더 보드게임 (아쉬움: 없음)
로스트시티 시리즈는 로스트시티만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로스트시티를 다인용으로 만들어주지만 재미는 확실히 로스트시티가 나았습니다.
이것도 라이벌처럼 로스트시티 버프로 구매했다 후회했던 친구죠.
다크호스 (아쉬움: 없음)
경마 게임을 하며 가즈아!!를 외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경마 테마의 게임은 저랑 좀 안맞았어요.
같은 게임성의 마닐라가 있어서 다크호스도 방출하고 뽐이 왔었던 카멜업 2판도 구매 안할 수 있었습니다.
위너스서클도...
마닐라 (아쉬움: ★★)
마닐라로 인해 다크호스를 방출하고 카멜업도 디뽐되었는데 왜 이 친구가 방출되었냐하면 리플레이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카라처럼 주사위를 굴리고 가즈아!!를 외칠 수 있어 파티파티하고 재미있었지만 그 느낌, 그리 오래가지 않더군요.
그럼에도 다시구매할 의향은 있습니다.
보유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테마가 바뀐다면요 ㅎㅎ
시타델 신판 (아쉬움: ★)
시타델하면 생각나는 문장은 "난무하는 권모술수" 입니다.
인터렉션이 많은 건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이 게임은 내뜻대로 잘 풀리지 않는 게임이더군요. ㅎㅎ
무엇보다 방출하게된 계기도 생각보다 리플레이성이 많이 떨어져서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시타델의 건설카드가 테포마처럼 카드끼리 연계성 및 엔진빌딩 요소가 더 잘되어 있었더라면 아마 좀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방방곡곡 (아쉬움: ★)
카드 이미지와 일단 트럼프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구매했던 카드게임입니다. 이 게임 작가가 의도항것처럼 방방곡곡 하나만을 가지고 여행을 다니며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면서요 ㅎㅎ (여행은 개뿔...)
하지만 그게 전부이더군요. 방방곡곡 게임에서 주는 느낌은 우노와 같았고 트럼프 카드처럼 활용도 되지 않더군요. 그저 예쁘고 유쾌한 카드일 뿐이였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방출해야겠다는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중고로 판매할 때 그 판매 분위기에 휩쓸렸던 친구입니다.
종종 여운이 남듯 생각나는 친구이지만 다시 돌아올 자리는 없네요 ㅎㅎ 플텍 끼우면 박스가 안닫히거든요
작은 새 (아쉬움: 없음)
수목원을 고민할 때 살까말까하다 수목원을 샀었는데, 다시 브레인 버닝 카드 게임 뽐이 와서 구매했던 카드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도 제대로 안해보고 결국 방출되었는데요, 이유는 그저 번잡스러웠던 느낌이였습니다.
먹이 먹는 곳에 줄 서는 새라니...
간츠 숀 클레버 (아쉬움: 없음)
처음 구매해본 롤 앤 라이트 게임입니다!
주사위 운빨에 대해 이때까지만 해도 거부반응이 없었는데
영리한 여우 때부터 살짝 주사위 운빨이 싫을 수 있구나 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밑에꺼는 왜 샀었을까요?
아직도 스스로 미스테리라 생각됩니다.
도펠트 소 클레버 + 챌린지1 확장 (아쉬움: 없음)
I wasn"t clever...
영리한 여우 (간츠 숀 클레버)랑은 좀 다를 줄 알았더랬죠...ㅋ
쇼텐토텐 (아쉬움: 없음)
로스트시티를 이기고 그 자리를 채웠던 친구!
박스 사이즈도 매우 적당해서 좋았었습니다만...
배틀라인의 존재를 알아버렸습니다. 심지어 쇼텐토텐과는 다르게 배틀라인은 1~10까지의 카드가 있고 이게 전술카드를 사용할 때 전략적인 차이를 만든다는 리뷰에 귀가 팔랑거려 쇼텐토텐 OUT! 되고 현재 배틀라인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또 카니발이네요 크지니아 아저씨
클루 서스팩트 (아쉬움: 없음)
그분(2020년 보드게임 정산 3편에서 공개)이 오시기 전에 잠깐 집에 방문하셨다가 나가셨습니다.
하이 소사이어티 (아쉬움: 없음)
보라에 경매 보드게임 리뷰를 정말 잘 쓰신 분이 있으셨죠!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거기에 뽐 받아 구매했는데, 다른 충분히 대체가능한 경매게임을 찾으면서 방출했습니다.
가능한 메인이 되는 게임 시스템을 가진 보드게임을 여러 개 보유하고 싶지 않아요 ㅎㅎ
사이쓰 + 먼 곳에서 온 사람들 + 윈드 겜빗 (아쉬움: 없음)
피규어가 로봇, 기계라 그런걸까요? 피규어의 크기와 인앤아웃이 나름 명확해 색이 단색이라도 보기가 좋았습니다.
문제는 미친듯이 전쟁할 것 같은 피규어들은 일꾼과 자원만 미친 듯이 나르는 것 같았습니다.ㅋ
하지만 이 게임의 매력도가 가장 크게 떨어진 계기는 게임성보다는 너무 난잡해보이는 맵이였습니다. 저는 맵 비주얼이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더군요.
사이쓰를 방출하면서 느낀 점은 긱 순위는 역시 경험해봐야 나랑 잘 맞는지 안 맞는지 알수있다 였습니다.. (별로 일거라 생각했는데 괜찮았던 친구도 있었거든요 ㅎㅎ)
최근에 사이드로 재부활하면서 마지막 확장까지 다시 풀셋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긱에서도 극찬했던 마지막 확장인 라이즈 오브 펜리르는 레거시라네요 빠잉~
콘코디아 비너스 스탠얼론 버전 (아쉬움: ★)
대항해시대 컨셉! PC게임의 대항해시대 컨셉의 게임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찾았던게 콘코디아라는 보드게임인데 긱 순위도 높았고 론델이라는 시스템도 경험해보고 싶어 구매하기로 결정했죠.
당시 콘코디아 한글판이 나오는 시기였는데 검색해보니 스탠드얼론 버전에 팀플이 가능한 콘코다이 비너스가 있더군요 (비너스 확장도 따로 있긴 합니다)
그래서 한글판도 마다하고 바로 비너스 가즈아!! 했는데...이상하게 배로된 보드게임은 플레이를 잘 안하게 되더군요.
구매는 했는데 자꾸 손이가는 건 다른 것이고 게임 플레이에 진전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인터렉션이 다소 작은 것을 확인하고는 좀 더 해보고 결정할까? 하다가 그냥 방출하게되었습니다.
세레니시마 2판 (아쉬움: 없음)
콘코디아를 통해 인터렉션이 강한 대항해시대 컨셉의 보드게임을 찾아보자! 해서 찾은 친구가 세레니시마 였습니다.
지구 반바퀴를 돌아 제 손에 도착하긴 했지만 해양 테마가 진짜 저랑 잘 안맞았나봅니다.
플레이하는데 재미를 못 느끼겠더군요. 오히려 콘코디아가 나았나?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다음 구매 순위였던 엔데버는 자연스레 디뽐되었습니다.)
어릴때 해본 대항해시대 게임의 추억을 보드게임에서 느끼기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마리아 2판 (아쉬움: 없음)
왕좌의 게임은 날렸지만 왕좌의 게임을 시작으로 관심가지게된 마리아는 제가 한창 해구에 빠졌을 때였죠.
구매하자마자 친구들과 협상하고 전쟁하는 상상하며 잘 보관해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자주 플레이하게 되는 워게임들은 따로 있더군요.
그 순간 워게임은 이 친구들만 있으면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마리아를 방출했습니다.
이 워게임들은 2020년 보드게임 정산 3편에서 소개해드릴게요. (아직 제 책장에 살아남은 보드게임!)
쓰루 디 에이지스 (아쉬움: ★★★)
정말 잘하고도 싶었고 좋아하고 싶었던 보드게임입니다.
그리고 문명 테마 게임의 넘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보드게임도 결국에는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앱의 존재가 아주 보드게임을 망쳐버렸어요.
보드게임을 할 때 세팅에 걸리는 시간이 꽤 중요하다는 걸 알아버렸죠.
그리고 쓰루 디 에이지스는 신경써야할 게 꽤 많았는데 이 부분들이 게임의 깊이를 만들어주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구지? 차라리 이부분이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들이 더 많이 들었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쓰루 디 에이지스가 생각나네요.
물론 앱으로는 가끔 즐기고 있지만 앱보다 보드게임으로 간편하게/가볍게
하지만 전략적이게(욕심이 좀 과하죠? ㅋㅋ) 즐기고 싶은 욕구가 훨씬 더 큽니다.
보난자 보나파르트 & 하이본 (아쉬움: 없음)
콩 심은데 돈난다! 확장이 많으면 진짜 어떻게 구매해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유는 이미 확장까지 나와 있기에 본판만 경험해보고 재미있으면 확장도 사야지 하는 생각보다
사는 김에 확장까지 사야지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부분 공감되는 사람 몇 있으실 겁니다 ㅋㅋ)
보난자에서도 깨달았죠. 본질을 벗어나 더 전략적으로 만들기 위해 추가되는 게임 시스템들은 생각보다 매끄럽지 않다는 것을...
보난자는 본판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되며 7인확장이 아닌 아미고 버전이 짱입니다.
콩 종류가 많으면 다양해서 좋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시간만 잡아먹고 별로예요.
역사의 흐름 (아쉬움: 없음)
너무 길고 정리하기 힘든 쓰루 디 에이지스를 역사의 흐름이 대신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근데 막상보니 일러가 문명테마를 잘 표현하기에는 너무 빈약했고 게임의 깊이도 역시 쓰루 디 에이지스를 따라가지 못하더군요...
어디 쓰루 디 에이지스보다 나은 게임성에 셋팅과 플레이하기 쉬운 보드게임 없을까요? ㅎㅎ
블랙 프라이데이 (아쉬움: 없음)
주식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외치는 바로 이 게임!
거기다 절판되어 구하기도 힘들었던 블랙 프라이데이! 처음에 이 게임을 중고로 구했을 때
이 세상의 모든 보드게임을 다 구한 것만 같았습니다. 정말 애지중지하며 보관하다 기회가 생겨 플레이를 했는데
게임이 생각보다 그저 그랬습니다. 주식 시장의 등락을 잘 표현하고 경험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저는 이 게임이 그리 매력적이지 않더군요. 물론 처음 몇 판은 찬양했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테마가 많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주식 테마는 밑에 있는 스탁파일이 정말 짱이죠)
그러다보니 짜릿했던 백빌딩은 그저 시간만 잡아먹는 느낌이고 뽑아져나오는 가방들은
정리하기 귀찮더군요. 룰도 이해하느라 고생했는데 그냥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스탁파일 + 계속되는 부패 + 불법 투자 (아쉬움: ★★)
최근까지만해도 최고의 주식 게임이였습니다. 거기다 스탁파일은 풀확보다 계속되는 부패까지가 짱이고
계속되는 부패에서도 모든 확장이 아닌 이벤트 카드와 주사위만 있으면된다고 얘기하고 다녔었죠.
하지만 어느 순간 아주 갑작스럽게 재미를 잃었습니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최근에 실제 주식 시장을 보다가
이 게임을 하니 게임에서의 주식 변화에 대한 임펙트가 적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곤 이 게임이 전략적이지 않고 그냥 파티게임이구나 라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만들어주었죠.
그래서 결국에는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물론 이 게임을 충분히 즐기기도 했지만 게임으로서 즐기고 있는 다른 주식 테마의 보드게임이 있으니 방출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어땠으면 방출 안했을까? 또는 스탁파일이 더 재미있었을까?를 생각을 해보니 불법 투자 확장팩을 통해
전략적인 면을 게임에 추가하는 것보다 아싸리 확실히 파티게임으로 포지셔닝을 하되 딴지를 걸 수 있는(주식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장 현황 이벤트 카드가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팬 메이드 확장을 만들어보고 싶었던 게임입니다. 만약 다시 이 게임을 다시 구매한다면 저는 스탁파일과 계속되는 부패만 구매할 것 같아요.
위저드 익스트림 (아쉬움: 없음)
한창 트릭테이킹에 빠졌을 때 여러 게임을 찾아보다가 위저드 익스트림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방출했습니다. 설득이 안되는 일러 때문에요 ㅎㅎ
그리고 게임성도 기존에 있는 게임과 비슷하니 손이 잘 안가더군요.
더 마인드 (아쉬움: 없음)
눈빛만으로, 눈치로 하는 카드게임. 여친과 2번만에 성공.
흠...익스트림으로 해보자.
더 마인드 익스트림 (아쉬움: 없음)
눈빛만으로, 눈치로 하는 게임. 여친과 3번만에 성공.
둘 다 방출.
스몰월드 언더그라운드 (아쉬움: 없음)
영향력 게임인데 전쟁 테마인 거기다 판타지스러운! 보드게임을 찾다가 스몰월드를 알게되었습니다.
이것도 급 뽐이와서 말그대로 큰 고민없이 질렀던 게임입니다.
그러다보니 타일 펀칭하면서 현타가 오더군요... (왜 샀지... 뭐 때문에 샀지...)
일러도 딱히 맘에 들지도 않았었기에 개봉노플로 그냥 방출하게 됩니다...
크라스 카리어트 (아쉬움: 없음)
이 카드게임이 있으면 내기를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며 구매했던 건데 내기 할 수 있는 다른 게임들이 너무 많더군요.
무엇보다 딱! 크라스 카리어트 같은 박스 케이스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박스가 싫은 이유는 1) 플텍이 안됩니다. 2) 박스 폭이 좁아서 그런지 쉽게 열려요.
박스의 이유도 있었지만 카드 디자인, 칩의 느낌 등
다 하나 같이 별로였어요. 거기다 트럼프 카드 게임으로도 내기 할 수 있는 게임이 많다라는 생각에
방출하게 됩니다. ㅎ
가이아 프로젝트 (아쉬움: 진짜 없음. 확장이 나와도)
이게 방출된게 납득이 안되실 분들, 분명 있을 겁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우주 테마보다는 저는 판타지 테마 쪽이거든요.
구매했으나 애초에 배워볼 생각이 없었습니다. 모듈보드인 것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니였습니다.
저라는 놈은...ㅋㅋ 그저 구매만 했었던거였죠.
무엇보다 벨런스 안맞는 보드게임은 싫지만, 그래서 억지로 비딩을 통해 벨런스를 맞추는 것도 싫지만!
그런 보드게임을 딱 하나! 보유하고 있기에 가이아 프로젝트에게는 까방권을 주면서 조용히 넘어갈게요 ㅎ
상트 페테르부르크 2판 (아쉬움: 없음)
셋콜렉션의 고전명작! 다른 게임에서도(심지어 스플랜더) 느껴보지 못한 건조함을 처음으로 상트에서 느꼈습니다.
처음으로 내가 이걸 왜 샀지?? 하는 생각이 들게한 게임입니다.
신판인 2판은 마켓도 추가되어 벨런스도 맞춰지고 재미있다던데 도저히 저는 재미를 못찾겠더군요. ㅎㅎ
게임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저 느낌적으로 저랑 맞지 않았을 뿐이예요.
그리고 저는 여전히 귀족으로 많이 이겼어요.
카탄: 왕좌의 게임 + 존 스노우 확장(5~6인용 확장) (아쉬움: 없음)
카탄을 좋아합니다 저는. 그래서 좀 더 재미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처음으로 구매한 스핀오프 보드게임인 것 같아요. (우주테마는 노노)
하지만 역시! 오리지널이 짱입니다. 이것저것 더 붙은 것보다 깔끔한 룰이 좋을 것 같아요.
카탄에서 카탄보다 더 고민하는 거리가 생기는 건 싫습니다.
임페리얼 세틀러 + 우리는 왜 친구가 될 수 없을까? + 마법의 숫자 3 (아쉬움: 없음)
아... 이 고질병 언제 없어질까요?
카드로만된 전략 게임이면서 전쟁 느낌나는 게임을 자꾸 찾아보게 됩니다. (보드판이 없어야 되요)
임페리얼 세틀러를 한번 가볍게 테플을 해보니 생각보다 별로더군요.
게임이 그렇게 전투적이지도 않았어요.
이때 저는 처음으로 사기전에 꼭 룰북 꼼꼼히 읽어보고
구매 전에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디 마허 (아쉬움: 없음)
긱에 처음으로 등록된 보드게임? 한글판 출시?! (love 별빛바다!)
거기다 정치게임! 근데 플레이는 하지도 않고 방출했습니다.
특히 방출 마음을 먹게된 리뷰 중 하나는 정치게임인데 이빨까는게 없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괜한 선구매 후리뷰보기...제발 사전에 시뮬레이션 좀 하고 사자....
임페리얼 2030 (아쉬움: 없음)
주식 콘셉에 워게임!! 그런데 일러와 컴포가 너무 고전이였습니다.
고전의 느낌 중에서도 그 고전 시절에서도 최악의 디자이너(작가말고 디자이너)가 만들었을 것 같은 느낌.
색도 느낌도 별로인데 게임성만 보고 샀다가 그냥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느끼는 거지만 제가 생각보다 까다롭네요
디플로머시 (아쉬움: ★)
보드게임에서도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긱에서 구매 뽐이 젤 많이오거나 구매후 안정감이 들때가 언제인지 아시나요?
바로 제가 아는 작가의 프로필에 들어가 작가가 평가한 보드게임 중 평점 9점이상의 보드게임 내
보드게임을 볼때 입니다. (거기다 코멘트까지 남겨져있다면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까지 가있어요)
디플로머시도 그런 케이스입니다. 보드게임 작가들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였죠.
바로 존 F 케네디가 백악관에서 디플로머시 보드게임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구매했는데 정말정말 이 게임은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방출했어요.
디플로머시 컨셉에 조금 더 양념을 친 다른 브드게임이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밀리토 (아쉬움: 없음)
ONLY 카드로된 전쟁게임!!
근데 좀 별로네요 게임성도 뭔가 애매했고 일러도 그렇구요...
플레이 해봤으면 모르겠으나 플레이해보기도 싫었고 왠지모르게 아이콘도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좋아했던 쇼텐토텐보다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었는데 말이죠. ㅎ
바벨 (아쉬움: 없음)
인터렉션이 강한 게임이라는 얘기를 듣고 신나서 구매했습니다.
근데 탑을 짓는 컨셉이 제 맘에 안들었나봅니다.
구매후 바로 후회한 친구입니다. 중고로 보관만 잘하다가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반지의 제왕: 대결 (아쉬움: ★)
솔직히 아직도 이 게임이 왜 안땡겼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테마도 좋아고 게임 룰북도 봤을 때 맘에 들었었어요...
근데 이게임도 플레이해보지 못하고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스스로 추측컨데 이 게임을 나만 좋아할 것 같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미니빌 + 항구 + 그린벨리 + 레거시 (아쉬움: ★★★)
방출한 것을 후회하는 게임 중 하나 입니다.
방출했어야 했다면 레거시 버전만 방출했어야 합니다. (역시 저는 레거시 같이 끝이 있는 게임은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ㅎㅎ)
카드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게임에 처음으로 전용 덱박스까지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거기다 카드가 해외버전과 다르게 코팅되어 있어서 더 맘에 들었었습니다.
어쩌다 방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스스로 위안하는 것은 미니빌2가 출시한다는 것입니다!
긱에서는 검색이 안되던데 미니빌2 출시하는 거 확실하죠? 우주TV?
라스베가스 + 블러바드 (아쉬움: 없음)
이런 파티게임은 무조건 있어야죠! 딱 이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이런 게임이 필요한 순간이 있고 그 순간 딱! 적절한 재미를 준다.
다시말해 자주 하진 않지만 필요할 때 딱 꺼낼 수 있는 게임!
하지만 이 친구들의 대체제를 찾았습니다. 저는 이것만 있으면 될 것 같더라구요.
풀셋병이 있으신 분들은 블러바드 확장에 얽메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면 후회하실 겁니다 ㅎㅎ;;
무튼 그래서 방출했습니다!
클랭크 (아쉬움: ★)
덱빌딩 어드벤처!! 그리고 던전 크롤링 테마가 좋았던 게임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구매까지는요.
막상 플레이를 해보니 덱빌딩 게임은 원조만으로도 충분했었습니다. 테마적으로도 플레이방식도 달랐지만 핵심 시스템이 같게 느껴져 방출했습니다.
연대: 중세시대 (아쉬움: 없음)
컴포넌트만보고 구매한 게임 그대로 방출한다. (Feat. 사이쓰)
하지만 이런 컴포넌트 방식은 처음이기에 앞으로 이런 형태로 컴포넌트가 발전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오히려 컴포넌트만 본다면 개인적으로 만점 주고 싶습니다.
이번에 확장이 출시했길래 보니 좀 더 인터렉션이 더 많이 생겼더군요!!
하지만 꾹 잘 참았습니다. 있어도 플레이 할 것 같지 않아요 ㅎ
웰컴 백 투더 던전 (아쉬움: 없음)
카드 RPG 게임?? 막상해보니 이게 무슨 재미지? 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그날 빠르게 방출했습니다.
퍼레이드 (아쉬움: 없음)
이제 보이시나요? 브레인버닝+카드게임+전략성의 목적으로 구매했던 게임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테마는 괜찮았다고 좋아하는 동화중 몇 안되는 동화이기에..ㅋㅋ
그저 게임이 제 스타일이 아니였던 것 같아요.
러브레터 (아쉬움: 없음)
짧고 필러 게임으로 좋은 카드게임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제 보드게임 그룹들은 바로 메인 메뉴부터 먹기 때문에
필러게임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러브크레프트 레터 (아쉬움: 없음)
러브레터를 잘 안하니 러브크래프트 레터는 잘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잠시 스쳐지나가는 인연이였습니다..
몰타의 관문 (아쉬움: 없음)
첫째도 일러, 둘째도 일러, 셋째도 일러.
스플랜더 상위호환? 스플랜더 하위호환?
가벼운 스플랜더? 카드 스플랜더?
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러는 지금까지 본 보드게임들 중 가장 최하위입니다.
너도 마블 콜라보 어때??
뤄양의 사람들 (아쉬움: 없음)
여친과 함께 대상인이 되어 게임을 즐길 것 같았습니다.
여친이 배우기 싫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테마가 별로라고 하더군요. 일러도 별로였던 것 같던데...ㅎ)
그래서 게임을 즐겨보지도 못하고 방출했습니다.
해기스 (아쉬움: 없음)
3인이면 해기스!!
근데 3인이면 다른 게임을 하게되네요...
언젠가 해보겠지 언젠가 해보겠지하다가 그냥 패스하게되었습니다.
나말고 다른 누군가가 보유했으면 하는 그런 카드게임입니다.
롤 포 더 갤럭시 (아쉬움: 없음)
롤 포 더 갤럭시가 엄청 재미있다는 뽐을 여기저기서 많이 받아 한글판에 나온다는 소식 듣고 구매했습니다.
일단 주사위 보고 와...진짜 주사위 컴포넌트 괜찮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딱하나의 문제로 방출하게되었는데요, 그건 바로 게임할 때 나온 주사위를 속일 수 있다는 것.
물론 겨우 게임하는데 속일 이유가 있겠냐만은...그냥 너무나 크게 디뽐이 왔습니다.
그래서 주사위 컴포에만 감탄하고 바로 방출했죠.
레이스 포 더 갤럭시 2판 + 더 게더링 스톰 (아쉬움: 없음)
카드게임하면 레이스 포 더 갤럭시가 많이 언급되더군요.
마찬가지로 아이콘이 직관적이지 않아 배우기가 어렵다는 내용도 봤었습니다.
하지만 방출의 가장 큰 이유는 너무 많은 확장과 카드들 때문이였습니다.
뭔가 전략적이다라기보다 그저 카드에 끌려다닐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방출하고 역으로 이보다 적은 산후앙으로 눈길을 돌렸죠 ㅎㅎ
산후앙 2판 (아쉬움: 없음)
레이스 포 더 갤럭시를 경험한 뒤 산후앙을 경험하게되었습니다.
확실히 개인적으로는 레이스 포 더 갤럭시보다 테마가 친근하고 또 게임도 더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산후앙도 방출하게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재미있었기 때문인데요,
산후앙이 재미있어서 푸에르토 리코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플레이 방식은 조금 다르지만 푸에르토 리코가 좀 더 재미있고 전략적이다라는 내용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참고로 산후앙을 구매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영문판으로 구매하세요. 스몰박스는 플텍하면 박스가 안닫힙니다 ㅎㅎ)
카탄 향해사 + 도시와 기사 (아쉬움: 없음)
카탄은 역시 오리지널입니다. 향해사, 도시와 기사 확장을 필수 확장 또는 추천 확장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는데요,
저는 이 두 확장을 살빠에야 비슷한 컨셉 또는 시스템의 다른 보드게임을 구매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루미큐브 셀렉트 (아쉬움: 없음)
루미큐브의 손맛도 중요하긴 하지만 저는 가벼운게 좋더군요.
셀렉트는 일반 보드게임 박스보다 작긴해도 무게는 좀 짜증나는 무게이긴 합니다.
그래서 선수용이라는 단어에 뽐이 왔었던 셀렉트는 방출했습니다.
루미큐브 트위스트 미니 (아쉬움: 없음)
가벼운 루미큐브는 확보했습니다. 트위스트는 다양한 조커가 들어간 버전이라하여
좀 더 변주가 있고 재미있을까 싶어 구매했습니다.
게임이 엉망이 되어버렸네요... 정확히 말하면 투머치였습니다.
루미큐브도 그냥 오리지널이 짱입니다.
사기꾼 호박벌 (아쉬움: 없음)
이런 사기꾼 같으니라고! 이게 왜 재미있죠?ㅎㅎ
나방 속이기보다가 나방 속이기보다 더 재미있다는 말에 구매했는데
후회했습니다.
아키올로지 신판 (아쉬움: ★)
표현하기를 일종에 고, 스톱 게임이라고 했습니다.
정말정말 고고학, 탐험 테마로 좋은 게임을 찾고 싶은 와중에 아키올로지를 구매했는데
게임 자체는 라이트하고 나쁘진 않았지만 이상하게 손이 잘 안가더군요.
그래서 방출했습니다. 여전히 찾고 있습니다. 탐험 테마!
리코세로봇 (아쉬움: ★)
박스 좀 작게 만들어주세요...
이게 박스가 그렇게 커야하는 게임인가요?
박스가 작아진다면 재구매 갑니다.
7원더스 + 리더스 + 시티즈 + 원더팩 + 에뉴버러서리 에디션 확장 2종 + 아르마다 그리고...찬양했던 7원더스 2판 까지! (아쉬움: 없음)
드디어 할말이 많은 보드게임이군요. 7원더스 2판을 출시했을 때 누구보다 빨리 구매해 찬양했었지만
딱 한번의 경험에서 아...역시 난 인터렉션이 없는 게임은 별로다 를 깨달았습니다.
분명 7원더스 2판은 개인적으로 1판보다 훨씬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카드 UI도 훨씬 가시적이고 좋았습니다. 심지어 벨런스 패치도 되었었죠.
문제는 인터렉션에 있었는데요, 카드 드래프트를 통한 견제를 하는 게임인데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새삼스레 내 좌우의 플레이어에게만 영향을 줄 수 있다는게 내가 원하는 인터렉션은 아니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저는 문명테마의 게임은 희안하게도 더 직접적으로 상대 플레이어에게 딴지/공격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역시 쓰루는 잘 만들어진 게임이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7원더스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자리 잡으면서
결국에는 찬양했던 2판도 방출하게되며, 저만의 보드게임 기준을 더 탄탄하게 만들어주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줬습니다.
레지스탕스 쿠 + 리포메이션 (아쉬움: ★)
저의 첫번째 보드게임입니다. 제가 보드게임 세계에 입문하게 만들어준 게임이였죠.
그럼 추억보정으로 보관할 법한데 있어도 비슷한 카테고리의 다른 게임을 플레이할 것 같아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저 제가 보드게임 세계에 들어올 수 있게 해줘서 고마울 뿐입니다.
Thank you but good bye
레지스탕스:쿠 리벨리언 G54 (아쉬움: 없음)
기존의 레지스탕스 쿠를 대체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건 저의 착각이였나봅니다.
훨씬 많아진 인플루언서(캐릭터)가 있었지만 능력이 새롭고 흥미롭다기보다 비슷비슷하더군요.
거기다 확장 카드를 담을 수 있는 것을 고려했는지 박스도 카드 양 대비 커서 방출했습니다.
G54 확장까지 살뻔한 것을 정말 잘 참았다고 생각합니다. ㅋ
1775 리벨리언 (아쉬움: 없음)
주사위 워게임으로 워게임 입문용으로 좋고 파티용으로도 좋다라는 말에 뽐을 받고 해구했습니다.
근데 저한테 딱 저격된 리뷰가 있었으니 바로 아메리카 테마가 설득되지 않으면 재미없을 수 있다는 리뷰였습니다.
네...설득되지 않았고 이래서 역사기반으로 한 워게임은 테마가 은근히 중요하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박스 내 트레이는 좋았습니다. 조금 조잡하긴 했지만요 ㅎ
아그리콜라 개정판 + 아그리콜라 B덱 (아쉬움: 없음)
굿겜이라는 건 커뮤니티 글 만봐도 알 것 같습니다.
근데 카드가 넘 많아요 ㅎㅎ 그리고 밥먹이는 것에 고통 받고 싶지 않더라구요~
누군가 저에게 룰을 다시 알려주고 누군가 이 게임을 가지고 있다면
한번쯤은 플레이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지금 방출된 보드게임을 적고 있는데 이럴꺼면 정말 왜 샀지하는 생각이 자꾸들고 현타가 연타로 들어오는 중입니다.
보드게임도 넘 많아서 글쓰기도 힘드네요 ㅠㅠ
저스트원 (아쉬움: 없음)
경쟁이 없어요! 뭔가 한명이 답을 맞춰야하는 게 곰곰히 생각해보니 좀 별로더라구요.
차라리 저는 2021년에 나오는 게임이 더 기대됩니다! (이건 2020년 보드게임 정산 3편에서 소개해드릴게요!)
카후나 (아쉬움: 없음)
여친님으로 인해 강제 방출된 친구.
이유는 이 게임을 잘 아시는 분은 이미 아시겠죠? ㅋㅋㅋ
한방에 뒤집히는 묘미는 한방에 방출되는 효과를 만든다.
익스플로딩 키튼 + 임플로딩 키튼 + 스트라이킹 키튼 (아쉬움: 없음)
일단 익스플로딩 키튼은 굉장히 가벼운 게임입니다. 킥스타터에서 대성공한 카드게임으로 소개되어서 관심을 가지고 구매했었죠.
하지만 굉장히 가벼운 만큼 빨리 질리더군요. 소장가치는 있지만 절대 확장팩까지는 필요없습니다 ㅎㅎ
저는 생각보다 많이 플레이 안하게 되어서 방출했습니다
미스터 잭 포켓 (아쉬움: 없음)
화이트 채플은 저는 2인용이라 생각하는데 이런 화이트 채플의 초미니 버전으로 생각되어 바로 구매했던 게임입니다.
이상하게도 미스터 잭 포켓은 룰이 눈에 잘 안들어오더군요. 거기다 몇번 플레이해보니 너무 단순하달까요?
물론 추격자 정도로 단순하진 않았습니다만 대체제를 찾으면서 이게임도 방출하게 되었죠.
너도? 나도! (아쉬움: 없음)
너도?나도! 몇 번하고나면 다시 책장으로 돌아갑니다.
이건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뻘쭘할 때하면 좋은 보드게임입니다.
다만 이 게임을 하기 위해 보드게임이 필요없기에 방출했습니다.
그런 게임들이 몇 개 좀 있죠.
가짜 예술가 뉴욕에 가다 (아쉬움: 없음)
이 친구도요. ㅋㅋ
스플랜더 + 찬란한 도시 확장 (아쉬움: 없음)
스플랜더는 국민 보드게임이죠. 제가 유일하게 보드게임 중 스플랜더와 관련된 논문도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찬란한 도시 확장이 단순 모듈 확장이라기보다 본판의 벨런스를 맞춘 모듈도 있어서 구매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정말 재미있게 즐겼죠. 다만! 그분이 오십니다. 테마와 벨런스 문제 및 게임성을 업그레이드해서요!
많은 리뷰들이 찬양하고 있습니다. 저도 One of them 입니다. ㅎㅎ
이전 버전은 충분히 역할을 다하고 방출했습니다. (고생했어)
킹도미노 + 거인의 시대 확장 (아쉬움: 없음)
카르카손보다 나을거라 생각했던 제가 실수였습니다. 퀸도미노도 마찬가지 같아요.
게임이 너무 빨리 끝나는 것도 단점이라는 것을 여기서 알게되었어요.ㅎㅎ
뭔가 게임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타일 퀄리티는 정말 좋았습니다~
카르카손 + 여관과 대성당 + 상인과 건축가 (아쉬움: ★★)
종종 생각나는 친구입니다. 게임성도 좋고 참신했어요! Classic Forever!
강력한 딴지력으로 여친에 의해 강제 방출되었었는데
다시금 사고싶네요. 워낙 확장이 많은 친구라 이번에 곧 코보게에서 출시 예정인 빅박스로 살까하다가
박스가 너무 클 것 같고 딱! 엘 그란데 빅박스 꼴 날 것 같아 구매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다시 구매한다면 본판에 여관과 대성당만 살 것 같습니다.
아줄1 + 조커타일 + 아줄2 + 아줄3 (아쉬움: 없음)
아줄은 수영장이나 화장실에서 게임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아줄이 예쁜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화장실 타일 같아요 ㅎㅎ)
추상전략으로 굉장히 유명하고 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저는 왜 이 게임이 별로인지 저도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셋 중에 뭐가 더 나은지는 말할 수 있어요. (아줄1)
센추리1 골렘 에디션 (아쉬움: 없음)
스플랜더가 질릴 시점에 스플랜더 같은 친구를 찾다가 구매했지만 역시 스플랜더가 그냥 짱입니다.
그래도 센추리를 높이 사는 점은 1, 2, 3 버전을 섞어서 플레이 가능하며 꽤나 억지스럽지 않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좋아하건 아니지만요 ㅋㅋ
패치워크 (아쉬움: 없음)
패치워크는 갓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패치워크 익스프레스가 더 좋습니다.
논리는 엄청 헤비한 전략게임이 아닌데 꼭 전략성이 많아야하는가? 했을 때 익스프레스 버전이 저는 딱 적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저는 6x6 타일의 존재가 전략성을 올려준다고 하지만 이걸 쟁취했을 때 역전이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패치워크는 익스프레스! 패치워크는 빠잉~
달무티 (아쉬움: 없음)
다른 보드게임은 몰라도 달무티는 안다고 할 정도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걸 안해보고 방출했네요..ㅋㅋ 전형적인 언젠가 플레이해볼 게임이겠지 였습니다. 안하게됩니다.ㅋ
(이유는 심플하죠. 일러가 맘에 안듭니다. 그래서 게임성도 없어보여요)
동물장기 (아쉬움: 없음)
더 지니어스 때문에 구매한 보드게임이였죠.
근데 너무 귀여운 동물들로 인해 잘 플레이 안하게되더군요.
무엇보다 선플레이어의 유리함으로 인해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판단테 2판 디럭스 (아쉬움: 없음)
저는 포커를 좋아합니다. 베팅과 블러핑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포커 테마를 가진 보드게임을 찾다가 판단테라는 보드게임을 알게되어서 구매했습니다.
그냥 포커 같은 보드게임말고 포커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
포세일 (아쉬움: ★)
경매를 정말 가볍고 재미있게 푼 카드게임입니다.
가족들, 여친, 그리고 친구들과 가볍게 즐기기에는 좋은 게임입니다만 금방 질리더군요.ㅎㅎ
이번에 차량 컨셉으로 포세일이 새로 출시하는 걸로(이미 출시한걸로?) 아는데
조금 바뀌었다고는 하나 그게 그거 같습니다.
그래도 경매게임하면 가끔 생각나긴 합니다.
이걸 플레이할 당시에 왁자지껄 했던 우리의 모습이 게임에 투영되어 그런가봐요 ㅎㅎ
모던아트 (아쉬움: 없음)
경매 시스템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숫자와 경매는 크지니아 아저씨가 짱이네요 ㅎㅎ
하지만 딱 거기까지 입니다. 재미가 없더군요.
경매가 저랑 좀 잘 안맞는 건지 너무 빨리 지루해졌어요.
보드피아의 컴포 퀄리티를 뛰어넘는 지루함에 생각보다 빠르게 방출했습니다;;
당시 구하긴 어려웠으나 방출은 쉬웠습니다.
페이퍼 사파리 (아쉬움: 없음)
가이오트 아저씨...트럼프 카드로 할 수 있는 게임 중 GOLF라는 게임을 알려주셔서
제가 찬양하던 페이퍼 사파리를 바로 방출했습니다.
지금은 트럼프 카드로 하우스룰로 타잔, 뒤집어진 카드 확인하기, 카드 위치 바꾸기 등 제 맘대로 룰을 만들어 즐기고 있습니다.
페이퍼 사파리 GOLF 카드게임 강력 추천합니다! ㅎㅎ
제왕의 깃발 (아쉬움: 없음)
시타델과 제왕의 깃발 중 뭐가 더 재미있을까요? 저는 처음에는 이 두 게임의 게임성이 겹친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슷한 점은 있으나 확실히 다른 게임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시타델보다 제왕의 깃발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주 조금 더 시타델이 더 매력적이더군요.
단순히 인플루언서 능력을 발동하는 것보다 시타델에서의 건물과 같이 뭔가 건설해나가며
플레이하는게 리플레이성도 그렇고 게임성도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제왕의 깃발 확장을 기다리다가 빨리 질려버려서 방출했습니다.
페이퍼백 (아쉬움: 없음)
덱빌딩 단어게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영어의 압빡을 느끼는 친구들이 많아 반강제적으로 함께 즐기기를 포기하게된 보드게임입니다.
앞으로도 이 게임을 함께 즐길 사람이 있을지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ㅠ
라 코사 노스트라 + 건 포 하이어 확장 (아쉬움: 없음)
마피아 게임이 아닌 마피아 테마로 아주 파티파티하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카드가 많네요... 이걸 언제 다 습득하지? 하는 거부감부터 찾아보면서
당시 일로 너무 정신도 없었던 시절이라 룰북이고뭐고 그냥 방출해버리게된 비운의 게임입니다.
그래서 게임성이 어땠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스카우트! (아쉬움: 없음)
크라스 카리어트보다 더 낫다는 리뷰보고 구매했는데,
택배 박스를 뜯기도 전에 매력도가 급 하락해서
그 상태 그대로 방출했습니다.
참새작 (아쉬움: 없음)
마작을 사면서 참새작에도 같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되게 명확했는데 마작은 배우기가 어려운 반면 참새작은 마작보다 배우기가 훨씬 쉬웠기 때문이죠.
마작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참새작은 너무 심심했습니다. 비록 가족들이 좋아했지만
참새작 하고 싶으면 마작을 배워! 라고 외치고 방출했습니다..ㅋㅋ (마작은 안배울려고 하네요.)
탈리스만 + 사신 확장 (아쉬움: 없음)
탈리스만은 빅뱅이론이라는 미드에서 나와서 유명한 보드게임 입니다.
게임성도 뭔가 저는 메이지나이트, 글룸헤이븐보다 쉽고 깔끔한 것 같아 구매했었습니다.
일단 보드게임 맵은 과도하게 크다고 생각되었고 게임은 너무 질질 끄는 느낌이였습니다. 술과 함께 플레이했으면 덜 지루했을려나요?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지 않아서 방출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찾아본 바로는 새로운 버전의 탈리스만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플레이타임을 줄이고 맵도 줄인 버전으로 출시했으면 좋겠네요!
타쉬 칼라르 + 확장1 + 확장2 + 확장3 (아쉬움: 없음)
추상전략에 테마가 잘 입혀진 게임에 한창 빠지기도 했지만 크바틸!이 만든 추상전략이라 구매했습니다.
해구라서 그런지 배송 시간이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느리죠.
그 사이에 다양한 리뷰를 봤는데... 리뷰를 보고는 텐션이 급 떨어지더군요.
해구라 환불도 어렵고... 오자마자 그대로 방출해버렸습니다.
(이건 진리지만 꼭꼭 다양한 리뷰를 보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이스탄불 다이스게임 (아쉬움: 없음)
이스탄불 다이스게임이 유명하다죠?
올해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이 왔었어서 한번 날잡고 집에 있는 보드게임을 정리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이스탄불과 비슷한 게임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그냥 방출해버렸습니다.
이 날 가지고 있는 보드게임이 생각보다 테마와 게임성이 겹치는 게임이 많다는 걸 알게되었죠.
게임성과 컴포넌트는 좋았지만 플레이하는 것만 플레이하게 되니 과감히 보냈습니다.
레지스탕스 아발론 (아쉬움: 없음)
퀘스트... 그분이 오십니다. (2020년 보드게임 정산 3편에서 간략히 소개해드릴게요)
그래서 마피아 게임의 최강자, 레지스탕스 아발론은 미리 보냈습니다.
곧 나오겠지만 시크릿 히틀러도 보냈습니다.
기대하는 만큼 잘나왔으면 좋겠네요.
팩토리퍼너 (아쉬움: 없음)
이때 패치워크 게임에 한창 빠진 상태라 테트리스, 퍼즐류 게임을 찾고 있을 때 였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퍼즐이 너무 커지니까 그리 매력적이지 않더군요. 특히 정리하기가 빡셉니다.
무엇보다 여친과 함께 즐기기 위해 구매했는데 여친이 딱히 이 게임은 땡기지 않는다고 하며
테플을 혼자해봤는데 '흠...제가 상상하던 것과는 다르더군요' 방출했습니다.
산토리니 + 황금양피 확장 (아쉬움: ★★)
저는 산토리니는 많은 보드게임들 중 극강의 컴포넌트 비주얼을 가지고 잇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신들의 벨런스를 떠나서 게임성이 좋았습니다. 추상전략 게임이지만 추상전략의 고질적인 건조함은 없었고 수싸움의 즐거움과
신들의 특성으로 꽤나 재미있게 플레이 했었죠. 저는 이거 4인플도 재미있게 했어요 ㅎㅎ
다만 이 게임을 방출하게된 계기는 현타가 와서 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의사결정이라 생각하긴 합니다.ㅎ)
이번에 뉴욕버전이 새로나온다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전 버전이 더 좋더군요.
다시 구매하지않고 버티는 이유는 이 게임할 바에 XXXX 게임을 더 해서 실력을 키우겠다! 하는게 있어서 입니다.
(To be continued from 2020년 보드게임 정산 3편)
러시안 레일로드 + 저먼 + 아메리카 (아쉬움: ★★)
한창 기차 테마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게임들을 봤는데 러시안 레일로드라는 게임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게임을 구매하게된 계기는 바로 점수 콤보가 시원시원하다고 해서 입니다.
그래서 다소 비싼 중고가로 구매했죠! 하지만 당시 자주 보드게임을 돌리 수 있는 상황도 아니였고
러레 빅박스 소문이 돌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당장 플레이를 많이 할 것 같진 않아 방출한 게임입니다.
빅박스가 출시하지 않아도 저는 이걸 구매할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빅박스가 출시하면 구매합니다! ㅎㅎ
디셉션 홍콩 살인 사건 (아쉬움: ★★)
이 친구는 전략적으로 방출했습니다. ㅎㅎ
팝콘에서 한글판으로 확장팩이 출시한다는 얘기를 듣고 일단 현재 버전은 방출하고 이후 재구매를 고려하고 합니다.
라고는 말했지만... 이렇게 생각한건 최근이구요, 방출하기 전 당시에는 디셉션 홍콩 살인 사건을 너무 너무 많이 했었습니다.
사람들이 자꾸 이것만 찾았었어요...;; 그래서 정말 질려버려서 팔아버렸는데 시간이 지나니 후회가 되더군요.
다행히 확장팩과 함께 재출시라하니 맘이 편안하네요~
언던티드 노르망디 & 북아메리카 (아쉬움: 없음)
제가 좋아하는 작가 만든 워게임입니다.
긱 평점은 좋지만 이전에 만든 보드게임보다는 저는 개인적으로 덜 매력적이였습니다.
무엇보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노르망디나 북아메리카 둘 다 시나리오 기반의 보드게임이더군요.
물론 리플레이성은 높지만 그럼에도 스토리가 있다는 사실이 게임의 매력이 반감되어 플레이도 해보지 않고 방출했습니다.
레드7 (아쉬움: 없음)
또 또다른 브레인버닝용 카드게임을 찾다가 레드7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도 구매는 했는데 안했습니다... 카드게임 중 브레인버닝하면서 원하는 테마가 있는 게임을
찾기가 정말 어렵네요.
워드캡처 (아쉬움: 없음)
단어게임을 좋아하는 여친을 위해 구매했지만 너무 리플레이성이 떨어졌어요 (특히 저한테는)
종종 여친이 이 게임을 찾습니다만 들고오지 않았다고만 얘기합니다.
이미 제 공간에서 사라진 친구이니...
단어에 제가 약한가 봅니다..
나랏말싸미 (아쉬움: 없음)
이 게임도 초반에 광고할 때 엄청 기대하고 산 게임인데,
먼 미래의 2세를 위해서 미리 구매한 것도 있는데...
여자친구가 넘 잘해서 팔아버린 게임입니다.
이때까지의 보드게임은 제가 더 잘했었는데 (종종 봐주기도 했죠)
근데 이건 도저히 못 이기겠더라구요.
그래서 방출했습니다.
먼 미래를 위해서는 전통 강자인 스크래블이나 살까봐요
언더워터 시티즈 + 새로운 발견 (아쉬움: 없음)
다른 게임 사려고 들어갔다가 뽐을 받고 구매하게된 케이스의 보드게임입니다.
물 속에서의 테포마 같다고 하기에 구매했고 확장의 트리플 레이어를 보고 감동먹었지만
이 게임을 방출하게된 이유는 이미 많고 많은 게임들 중 다른 게임에 비해 얼마나 자주 플레이 할까? 라는 생각에
방출하게된 친구입니다. 이 게임도 제 주변 다른 누군가가 보유했으면 하는 생각이 크네요.
즐겨보고는 싶었기 때문이죠 ㅋㅋ (내가 테포마가지고 있을게 너는 언워시 어때? ㅋㅋ)
시크릿 히틀러 (아쉬움: 없음)
올해 최근인가요? 급 마피아 게임에서 시크릿 히틀러 얘기가 많이 보이더군요.
시스템도 참신했고 곰잼님도 추천해서 관심이 가서 해구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나타나셔서 아발론과 마찬가지로 모둔 마피아 게임들을 방출했습니다.
에버델 + 호외요호외 (아쉬움: ★★)
에버델의 일러는 너무 제 스타일입니다. 일러 때문에 구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기다 세팅을 다해놓으니 너무 보기도 좋고 예쁘더군요!
가족들과 캠핑 가서 즐겼었는데 저는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한 3판 정도하니 카드도 어느정도 보이고 그러더라구요.
다만 가족들이 왤케 싫어했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다들 콩게임(보난자)하자! 고 자꾸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이 게임은
단 3번만 플레이하고 결국 방출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카드가 너무 많은 건 싫지만 이건 그냥 가볍게 플레이하니 괜찮더군요 (변덕)
제국의 투쟁 디럭스 (아쉬움: ★)
파티스러우면서, 전략적이고, 컴포도 그럴싸하며 협상도하는 그런 워게임!을 찾다가 제국의 투쟁 디럭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박스가 컸어요... 하지만 이 친구만큼은 용서해줄 수 있었던 이유는 박스 안에 컴포 정리통이 함께 들어가 있는데
별도 비닐봉투나 트레이 없이 깔끔하게 정리될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하지만 플레이 수가 커야 재미있다는 것과 숫자가 적을 때는 더미를 꼭 추가해야한다는 것이 싫었습니다.
조금은 아쉽긴 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게임을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쿼터마스터 제너럴 + 총력전 (아쉬움: 없음)
한글판이 나오기까지 열심히 기다렸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기대를 많이했던 보드게임이였는데요,
아쉽게도 몇 번 테플을 해보니 제 스타일이 아니더군요. 덱빌딩 요소가 있긴했으나 이 또한 매력적이지 않았어요.
저는 좀 더 전쟁같은 느낌을 가지길 원했는데 이 게임은 뭔가 좀 더 땅따먹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향력이죠)
좀 더 본격적으로 플레이해볼까하다가 제국의 투쟁처럼 방출하게되었습니다.
모노폴리 딜 카드게임 (아쉬움: 없음)
모노폴리를 카드게임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이라해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저는 정말이지 모노폴리 딜 카드게임이나, 클루 서스팩트(위에서는 이 내용을 언급 안했었네요)나 우노와 같은
카드박스는 정말 싫습니다... 물론 아미고의 작은 박스들도 플텍이 안들어가서 싫지만 모노폴리 딜 카드게임같은 박스는
조금만 실수해도 찢어질 수도 있고 카드를 넣었다 뺐다하기도 힘들기에 정말 제가 극혐하는 박스 중 하나입니다.
결국 이런 건 별도 덱박스로 보관해야하는데 별도 덱박스는 또 보관할때 예쁘지가 않아요! (넘 까다롭나요? ㅋㅋ)
이 문제도 문제지만 플레이해보니 저는 차라리 주사위 운빨 모노폴리 보드게임이 더 재미있더군요.
셋콜렉션으로 겹치는 게임도 많았으니 바로 방출했습니다.
디텍티브 모던 크라임 (아쉬움: 없음)
와우... 진짜 플레이했던 보드게임 중 시스템에 제일 감탄을 많이한 추리 게임입니다.
심지어 저는 방출했지만 추리 게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저는 강력히 이 게임을 추천 할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을 보고 게임과 소설이 융합될 수 있을 것 같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ㅎㅎ
푸드 체인 거물 (아쉬움: ★★)
한창 핫이슈였던 푸드 체인 거물 한글판이 드디어 출시하면서 저도 살까말까 살까말까 고민을 엄청했던 친구입니다.
테마나 게임성 등 제가 너무 좋아하는 것만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굉장히 옛날 미국향 일러도 맘에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실은 구매까지하고 택배박스까지 받았지만 바로 환불 요청을 했습니다. (아까운 내 배송비...)
이유는 패스트푸드 테마의 보드게임은 없긴 하지만 경제 또는 비즈니스 카테고리의 보드게임 중 구매예정인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2020년 보드게임 정산 3편에서 소개 예정)
물론 이 친구들이 푸드 체인 거물보다 나을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푸드 체인 거물보다는 나을 것 같아
보관하기보다는 방출을 택했습니다. (이번에도 제발 긱순위가 나와 같지 않기를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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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났습니다..
어마어마하게 양이 많은 것 같아 과연 다 읽어보실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무엇보다 처음 이 콘텐츠를 써보기 전까지는 나는 논리적이며 이성적으로 보드게임을 구매했고, 방출도 그러했다! 고 생각했었지만
보시다시피 왜 샀는지... 또 왜 별로였는지 타당하지 않았던 적도 많더군요...ㅋ 매사에 이성적일 수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기록해보니 정말 많은 보드게임을 방출했다고 생각되며 돈으로 환산하니 이걸로 주식투자나 할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앞으로도 보드게임을 구매할 것이냐? 했을 때 물론입니다! 이제 3년차 가야쥬~
다만 좀 더 꼼꼼히 따져보고 살 것이다!고 다짐하며 곧 도착할 택배를 기다립니다 :)
그리고 이렇게 많이 팔았는데 보유한 보드게임이 있을까? 싶지만 분명 보유한 보드게임도 작진 않더군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보드게임!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하고 싶은 갓 보드게임!
반면에 내가 아니라 상대방으로 인해 반강제로 보유 중인 보드게임 등
다음 콘텐츠는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보드게임을 짧은 리뷰와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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