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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렌더 찬란한 도시 확장 포함 원 박스 보관 오거나이저

7,420 조회

2017.09.30 04:40

안녕하세요, 진시월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촐킨의 오거나이저를 선보였습니다.

이번에는 앞서 예고했던 것처럼 스플렌더의 오거나이저를 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캄바오님께서 설계한 오거나이저가 있습니다만 보석 업그레이드 컴포까지 수납하는 걸 염두에 둔 설계였고,

개인적으로 저는 보석 컴포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그 공간을 칩을 중심으로 한 오거나이저로 설계방향을 잡았습니다.

앞서 살포시 일부 파츠의 이미지만 선공개를 했었는데, 위 사진이 바로 그 실물입니다.

가운데 저 물줄기 같은 건 신경 쓰지 마세요. 그저 본드가 흐른 자국이니까요.

내부에 들어가는 트레이부분입니다. 받침대 역할을 하며 , 게임에 곧바로 세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다만 4인플을 기준으로 한다는 거...

이 사진은 뚜껑 역할을 하는 옆면 파츠고요. 위아래를 굳이 2중처리를 한 이유는 쉽게 찌그러지지 말라고 그랬습니다.

구조상 완전히 육면이 막힌 것이 아니다보니 견고하지 못하고 옆으로 뉘여져 찌거질 수도 있는 걸 방지하기 위한 조처였는데,

어느 정도 그 기능을 하기는 합니다만 힘을 강하게 주면...........

칩은 이렇게 세팅이 가능합니다.

기능샷! 역동감을 주기 위한 초점 흔들기....(거짓말입니다.)

완전히 닫았을 때의 모습인데 별 의미가 없군요.

카드 수납파츠의 본체와 뚜껑입니다.

뚜껑은 이렇게 받침이 되어

카드대가 됩니다.

카드를 밑에서부터 빼다 보니 경사가 아래쪽이 아닌 위쪽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요.

사용하시는 플텍의 두께에 따라 해당 기능의 제약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 모서리 부분이 살짝 말려 있거나 하는 등의 이류도 제 기능이 안 나오는 점이 있더군요.

유틸성을 갖추려고 하다보니 되레 이상해진 것 같은 느낌이...

일단 기획한 의도가 있기에 픽스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편한 방법으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어차피 원래 스플렌더도 이런 거 없어도 잘만 즐겼잖아요~

뚜껑을 닫으면 뚜껑에 뚫어놓은 구멍으로 카드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몇 단계인지는 뚜껑을 열어서 확인해야 한다는 함정~

어차피 색이 똑같은 건 확장에서 추가된 카드뿐이기에........이 확장을 사용할 거면 다 꺼내야겠죠?

종류와 단계별로 덱을 구성해 총 6개의 파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대도시 타일을 보관하는 파츠고요. 슬라이드로 타일을 한 장씩 빼는 기능을 넣었습니다.

사진과 달리 도면에는 바닥의 홈을 좀 더 깊게 파고 바로 위에 보이시는 부분 사이드에 떠 있는 공간을 가려놨습니다.

현재 사진보다 좀 더 깔끔한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성채 토큰을 보관하는 통입니다.

성채임을 직관적으로 알려주기 위해 뚜껑에 성채 그림을 넣었습니다.

교역소 타일을 보관하는 수납통이고요, 역시나 이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뚜껑에 그림을 그려넣었습니다

귀족타일도 대도시 타일처럼 슬라이드 식으로 한 장씩 빼는 기능이 있고요. 바닥의 홈을 사진보다 좀 더 깊게 파 비교적 쉽게 손가락의 마찰력을 잘 받도록 유도를 하였습니다.

사진 속 샘플에서는 해당 기능의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뭐 스플렌더가 뭐 뽑는 순서가 중요한 게임도 아니고 그냥 통 뒤집어서 다 꺼내 쓸 거만 쓰고 담는 게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사용하세요.

앞서 소개한 파츠들을 전부 수납한 모습입니다.

교역소보드타일의 경우 이를 따로 보관하는 파츠를 만들자니 공간도 안 나오고, 크기도 애매해서 위 사진처럼 보관하게 만들었습니다. 선마커 타일도 마찬가지이지만 귀족타일 보관하는 파츠에 함께 보관은 가능합니다.

아무튼 설명서 올리고(확장 4장의 설명서까지 포함입니다.)

뚜껑 닫으면 끝!

이번 스플렌더 오거나이저는 앞서 선보인 촐킨 오거나이저와 달리 파츠들이 좀 빡빡하게 들어가는 편입니다.

보다 공간활용도를 높이려고 하다보니(굳이 그럴 필요 없어도 될 것 같았는데....) 그렇게 됐는데....

이번 오거나이저의 경우 좀 빡빡하게 고정되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판단하에 픽스하지 않았습니다.

칩 수납통은 그런데로 만족스럽게 나왔는데 그 외의 부분은 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 뒤숭숭합니다만........

뭐 나름 평균치는 된다는 판단하에 설레발 쳐놓은 것도 있고 해서 도면을 공개합니다.

사실 촐킨 도면을 공개하고 곧바로 도면을 공개할 수도 있었지만 조립을 해 실사용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해야 했고, 전날 칼가지고 삽질하다가 손을 베여서....

뭣보다 촐킨 오거나이저 조립하다 지친 것도 크고...

이제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번 공개하는 오거나이저의 도면이 어떤 게임이 될지는 저도 모르겠군요.

앞으로 어떤 게임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웬만큼 살만한 건 다 산 것 같아서....한동안은 사모은 게임을 즐기는데 여념을 보낼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구매욕을 끄는 게임이 나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요.

아마 만들다면 토르투가 1677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이게 상자가 너무 작아서....

한글화하고 플텍하면 ㅎㄷㄷㄷ

심지어 아직 플텍조차 하지 못했답니다. 플텍이 없어서........

-------------------

해당 도면은 캐드 2017에서 제작되어 2000버전으로 저장되었습니다.

다른 확장자를 원하시는 분은 쪽지를 보내주세요.

재능기부식의 도면 공개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나 상업적으로도 마음껏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상업적으로 사용하실 때 출처는 밝혀주세요.

본 도면은 3MM(T) 두께의 MDF의 가공을 전제 하에 설계되었습니다.

-------------------V 1.1--------------------------

픽스되었습니다.

투박하기 짝이 없었던 해당 파츠의 각인을 좀 더 세련되게 수정했습니다.

또한 안쪽 바닥 부위의 요철부를 키우고, 추가하여 좀 더 튼튼하고 내부 휘어짐을 방지하도록 하였습니다.

-----------v1.2----------

덱 보관함이 픽스되었습니다.

기존의 덱 보관함은 형태도 복잡하고, 이 때문에 보관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박스에서 꺼낼 때의 불편함.)

거기다 역 카드슈 기능을 사용하기 불편했던 점을 고려하려 위의 이미지처럼 형태를 단순화시켜 보관함과 기능성을 부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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