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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1] 안중모임 후기 입니다.

2,504 조회

2014.02.12 08:54

총 9명이 모였습니다.

목록 입니다.

1. 콩코디아 (Condordia, 카드드래프트, 덱/풀빌딩, 핸드관리, 포인트이동, 3인)

2. 도미니언 (Dominion, 덱/풀빌딩, 카드드래프트, 핸드관리, 3인)

3. 세븐원더스 (7 Wonders, 카드드래프트, 셋콜렉션, 5인)

4. 원나잇 얼티메이트 웨어울프 (One Night Untimate Werewolf, 롤플레잉, 개별능력, 투표/선거, 6인, 9인) x10

5. 잘그락 맥주통 (Polterfass, 주사위, 운걸기, 내기/걸기, 4인)

6. 배틀스타갤럭티카 (Battlestar Galactica, 주사위, 카드드래프트, 핸드관리, 5인)

7. 촐킨+확장-종족과 예언 (Tzolk"in+Exp-Tribes & Prophecies, 일꾼놓기, 셋콜렉션, 개별능력, 3인)

이후의 기록은 빠졌습니다.

1. 콩코디아 (Condordia, 카드드래프트, 덱/풀빌딩, 핸드관리, 포인트이동, 3인) 7.5/10

자신 핸드의 카드들중 한장씩 내리면서 카드의 액션을 하고 턴을 넘기는 단순한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드의 액션은

자신 건물있는 한 지방에서 자원생산, 생산 되었던 지방타일의 돈모으기, 자원내고 카드 2장까지 구입하기, 게임판에 이주민(사람/배)놓고 비용자원 내기, 돈 3원받고, 상품 2종류 거래하기, 이주민 이동시키고 인접도시 자원비용내고 건물들 건설하기내려놓은 카드 모두 손에 들고 카드수-3만큼 돈받기등입니다.

게임에서 카드가 고갈되거나, 15건물 모두 올린사람이 나오면 게임이 종료되는데, 각 카드마다 종류가 있어서 종류별 점수주는 분야가 있어서 종류별 카드수X해당분야점수를 더하여 총점을 줍니다.

간단한 룰과 체계적인 테크, 건설과 이동등이 잘 어우러진 맥거츠의 게임이죠... 에센 2013 페어차트 1,2위를 왔다갔다 하던 게임으로 적당한 재미를 줍니다.

2. 도미니언 (Dominion, 덱/풀빌딩, 카드드래프트, 핸드관리, 3인) 7.7/10

잘아시는 카드 덱빌딩 게임, 개인덱에서 5장을 핸드로 가져와 그것만은 운영하여 점수카드와 액션카드를 더 구입하고, 그것을 다시 자신의 덱으로 구성하여 반복하는 방식의 게임으로 게임성은 이미 입증된 게임이죠...(사진 찍는것 놓쳤어요... 이미지 출처 Boardgamegeek)

3. 세븐원더스 (7 Wonders, 카드드래프트, 셋콜렉션, 5인) 7.9/10

각자 한개의 원더판을 가지고, 카드 7장씩 나누어 가진후 1장씩 액션을 하고 나머지를 옆으로 넘기고, 그렇게 받은 카드들중 1장을 또 액션하고 넘기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여 6액션씩 3라운드 진행하는 게임, 종료후 7분야별 점수를 합하여 순위를 나눕니다. 짧은 시간, 잘 정리된 문명 건설 게임으로

한때 게임상을 휩쓸었던 게임이죠.

4. 원나잇 얼티메이트 웨어울프 (One Night Untimate Werewolf, 롤플레잉, 개별능력, 투표/선거, 6인, 9인) x10 7.5/10

각자 신분카드 1장씩 받습니다. 그속에는 늑대 2장, 주민2장, 남 확인하는 사람, 술주정뱅이, 잠못자는 사람, 자살하려는 사람, 늑대 위장하는 사람, 도둑, 말썽꾼 등 여러가지 캐릭터가 숨어 있습니다. 물론 사용되지 않는 3장은 중앙에 엎어 놓습니다.

신분을 확인하고 각자 앞에 신분카드를 뒤집어 놓고나서 모두 눈을 감고, 한 캐릭터씩 눈을떠서 액션을 합니다. 남과 신분을 바꾸는 사람, 남의 신분을 확인하는 사람, 두사람의 신분을 바꾸어 주는 사람, 등등....

물론 늑대들끼리는 서로 알고 있고, 늑대 위장하는 사람은 늑대를 알고 있습니다. 그외에는 능력으로 아는것 외에 상대의 신분을 모른채 진행됩니다. 모두 액션이 끝나면 5분간 토론을 하여 늑대가 누군지 손가락으로 투표를 합니다. 많은 투표를 받은 사람의 신분을 공개하여 늑대라면 몇명을 제외한 사람팀이 승리하고 늑대가 아니라면, 지목된 사람에 따라 늑대팀이 이기든, 지목된 사람(늑대 위장인, 자살 시도자)등이 승리합니다.

한게임에 정확히 7~10분 걸리면서 간단한 추리와, 블러핑이 어우러진 "마피아"게임의 한 종류 입니다. 언듯 평가하여 레지스탕스와 레지스타스 아발론은 합친 게임을 1/10으로 줄여놓은 것 같습니다. 순간적인 판단력이 추가도 필요하여 웃음과 함께 재미를 주는 게임이죠... 진행자가 따로 없이 음성지원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죠.

5. 잘그락 맥주통 (Polterfass, 주사위, 운걸기, 내기/걸기, 4인) 7.5/10

게임자마다 맥주집 주인이 되어 주사위를 굴려 나온 눈금 만큼 "공짜술"을 내기로 합니다. 나머지는 그것을 보고 히든으로 핸드의 주문카드 2장까지 내려놓아 주문을 넣습니다. 뒤집힌 주문카드 수를 보고 주인은 추가로 주사위를 굴려 공짜술에 포함시킬수도 있습니다.

주인이 그만 굴리기로 하면 총 공짜술과 주문수 합을 비교하여 공짜술이 많으면 각자 주문수만큼의 점수를, 주인은 주문량을 뺀 나머지 수의 점수를 먹습니다. 만일 공짜술이 적다면 공짜술은 주인이 독식합니다. 나머지는 최대 주문자가 최대 주문수 만큰 (-)점수를 최소 주문자는 최대 주문수 만큼 (+)점수를 먹습니다. 이런식으로 주인을 바꿔가면서 75점을 얻은 사람이 나올때까지 진행되는 유쾌한 파티형 게임입니다.

테마가 잘 입혀져 실제로 게임을 하면서 주문을 넣고, 술을 마시는 듯한 분위기를 느낍니다. 웃음과 순간의 재치가 돋보이는 게임이죠.

6. 배틀스타갤럭티카 (Battlestar Galactica, 주사위, 카드드래프트, 핸드관리, 5인) 7.4/10

옆에서 돌아간 게임인데, 에전에 느낌으로 적으면, 초기에 각자 히든 캐릭터를 받고 우주선 승무원이 되어 우주선을 타고 여행을 합니다. 적들도 만나고, 공격도 하고, 선내에서 이동도 하면서 자신 팀의 목적을 향해 액션을 합니다. 일정 진행후 팀별로 나뉜 캐릭터가 공개되고 계속 진행하여 게임의 목적을 달성하는 방식의 게임이죠...

게임시간이 약간 오래 걸리지만 SF테마의 협력성 히든캐릭터 게임으로 이런류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적극 권유될만한 게임입니다.

7. 촐킨+확장-부족과 예언 (Tzolk"in+Exp-Tribes & Prophecies, 일꾼놓기, 셋콜렉션, 개별능력, 3인) 8.8/10

최근에도 돌렸던 촐킨과 부족확장이 진행되었습니다. 촐킨의 게임성이 기본적으로 우수한데 5인플로 확장된 게임은 액션 공간을 퀵확장으로 통해 추가하고, 각자 고유 능력을 주는 부족과, 쿼터별 난이도를 놓인 액션을 추가하고 그 액션의 결과에 따른 추가 점수를 주는 방식의 예언 모듈이 추가되어

재미를 배가시켰습니다. 촐킨 본판에 어느정도 익숙해지신 분들이나 촐킨이 단순하다고 느끼시는 분들께는 완벽한 확장입니다.

사용된 일꾼은 시중에 어느 곳에서 팔고 있는 클레이 일꾼입니다. 개인적으로 구입한것이 아니라 판매처는 잘 모르니 질문하셔도 알려드릴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