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고장터 둘러보기 2탄 & 잡담 (사진많음)
안녕하세요!
개굴개굴 입니다. 정말 열심히 중고장터를 보다보니 크레이그 리스트의 800개의 글과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의 글을 다 보는 바람에
3탄이 없을거 같은 느낌이 쎄~하게 듭니다 ㅎㅎㅎㅎㅎ
마지막 컨텐츠가 되거나 한참 원기옥을 모으고 나오게 될거 같네요!
최근에 아마존 99불 한국무료직배송 때문에 아마존 직구를 많이 하시던데 부럽습니다....
차라리 저도 여기서 한국집으로 보내고 다시 받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오부족을 많이 구입하시던데 오부족 확장을 구매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오부족 확장 중고도 글을 확인하시다보면 있습니다 ㅎㅎㅎㅎ
자! 시작하겠습니다.
#1 타이달 블레이드 - $190 (162000원)
얼마 전 킥스로 받으신 분들이 많이 타이달 블레이드입니다.
막상 플레이 해보신 분들의 후기가 별로 없네요. 박스는 엄청 크고~ 일러스트도 수려하고 세계관도 만드려는 노력 중이라는데
가격은 정말.. ㅎㄷㄷ 하네요
주사위 게임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받으신 분들의 후기가 궁금하네요!
#2 카베르나 - $90 (77000원)
한글판 절판되어서 구하기 힘든 카베르나 네요. 톰바셀이 좋아하는 게임이네요. 오거나이저 포함 가격이니 나쁘지는 않지만
아그리콜라도 자주 안하는데 카베르나는 더욱 안 할거 같아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패스합니다.
#3 팬데믹 레피드 리스폰스 - $20 (17000원)
팬데믹 스탠드 얼른입니다. 아직 저는 팬데믹 시리즈 중에 팬데믹 더 큐어 밖에 안 해봐서 인지 팬데믹에 관심이 안 생기네요.
얼마 전 팬데믹 레거지 0 도 살까 말까 하다가 어차피 팬데믹 이겠지 하고 안 샀는데.. 재밌나요???
#4 테라포밍마스 - $60 (51000원)
한국에는 테포마를 많이 팔리고 많이 찍어서 그런지 가격이 상당히 싼 편이고 할인행사도 많이 하는데 60불이란 가격은 매력이 없네요
전 이미 한글판 테포마를 가지고 있죠! 3판 정도하고.. 1인플 2판하고.. 고이 잠드셨습니다.
#5 스플렌더+확장 - $110 (94000원)
또 스플렌더 입니다. 확실히 스플렌더는 많이 팔리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확장 포함 카드게임도 껴서 파는 거 같지만 전 스플렌더에는 관심이 없어서 패스~
#6 카르카손 빅박스 - $100 (85000원)
카르카손 본판을 딱 한번 플레이 해봤습니다. 은근 농부 눕히는 행동을 생각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냥 그랬던 게임인데 아무래도 유명하면서 확장도 많은 게임이라 모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치만 전 100불로 다른 게임 살래요.
#7 사이드 팬리스 확장 - $50 (42000원)
얼마나 별빛바다에서 본판+확장 펀딩으로 크게 성공했던 사이드 입니다.
팬리스 확장이 게임의 완성이라고 들었는데 궁금하기 하지만 사이드를 해볼 일이 없어서 궁금할 수가 없네요 ㅠㅠㅠㅠ
어떤 게임이죠..? 영향력..?
#8 아이리쉬 게이지 - $30 (25000원)
박스 일러스트가 이쁜 아이리쉬 게이지 입니다. 게임이 시리즈로 나오는 건지 박스 일러스트와 테마가 비슷한 게임이 몇 개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철도게임은 러시안 레일로드 밖에 관심 있는게 없어서 패스!
#9 미친왕 루드비히의 두 도시 사이에서 - $45 (38000원)
얼마전 들은 보담에서 유정로빈지니익퓨님께서 언급했던 게임이라 기억에 남네요.
재밌는 게임인데 아이콘이 너무 작다는 단점이 있는 게임이라고 하셨습니다.
@ 또 센츄리... 아 센츄리 20불이면 매력적인데 고민하는 중입니다ㅠㅠ
#10 여명의 제국3판 - $40 (34000원)
여명의 제국은 지금 4판까지 나와있는거죠 ? 사실 전 이 게임을 1도 모릅니다. 이미지로만 몇개 봤었는데, 4x게임? 맞나요?
하여튼 그냥 가격이 90불짜리를 40불에 판다~ 되있길래 걍 퍼왔습니다 ㅎㅎㅎ
#11 Fort - $25 (21000원)
개인적인 관심작인데, 중고장터에 보고 사러가고 싶었지만 랭포드라는 곳이 많이 멀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한 게임입니다.
게임은 궁금한데 테마가 살짝 저와 맞지않아서 진짜 찍먹만 해보고 싶은 그런 게임입니다.
#12 도미니언 - $15 (12000원)
역시 카드게임은 15불을 넘기면 안되죠?ㅎㅎㅎ
15불이면 찍먹하기 상당히 좋은 가격이지만! 전 덱빌딩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패스!!!!!
#13 멕시카 - $75 (64000원)
티칼과 .. 또 어떤 게임과 같이 가면 3대장 게임이였던거 같은데, 컴포넌트가 엄청 화려했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75불은 너무 비쌉니다. 다른게임 사겠어요.
#14 원덱던전 - $22 (19000원)
제가 사랑하는 원덱던전입니다. 앱이 안 나왔더라면 다시 구해서 모든 시리즈를 모으고 싶었지만 앱이 이렇게 편하고 똑같은 재미를 줄지
미처 몰랐네요.
가격도 매력적이고, 주사위와 던전크롤링 맛을 편하게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강추강추합니다.
#15 Twice As Clever - $15 (13000원)
영리한 여우의 두번째 버전이네요. 영리한 여우를 한번 너굴너굴 님과 카페에서 즐겨봤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막 엄청 즐길거 같은 게임도 아니라서 두번째 버전도 팻흐!!!!
#16 배틀스타 갈락티카 - $100 (85000원)
한글판 절대 나올일 없다는 배틀스타 갈락티카 입니다. 이게.. 미드로 먼저 나왔던 게임인가요?
미드를 안봐서 모르겠고 어떤 테마인지도 모르지만 일단 우주쪽 테마라는 거 때문에 관심이 가질 않습니다.
그리고 박스 일러스트가 상당히 중요한데 그웨트의 경우도 3명 아저씨 때문에 구매하기 꺼려졌는데.. 배틀스타 갈락티카 역시 하...
#17 마블 빌러너스 - $45 (38500)
마블은 보드게임 쪽에도 이미 발을 뻗치고 있는거 같습니다.
디즈니가 마블을 먹었다 보니 디즈니 빌러너스가 먼저 나오고 이젠 마블 빌러너스까지 나오네요.
마블은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빌러너스 게임자체를 아직 흥미를 못 느껴서 구매는 노노합니다.
#18 Pietmatz - $15 (13000원)
새그림이 이쁜 카드게임 정도로만 알고 있네요.
일러스트가 먼가 맘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어 그냥 퍼왓습니다ㅎㅎ
#19 라찌아 - $20 (17000원)
최근에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고전 게임이지만 RA와 룰이 동일하고 RA 구매를 고민했어서 RA를 살지 라찌아를 살찌 계속 고민 중입니다.
테마가 라찌아가 더 잘 느껴진다고 해서 라찌아로 기울긴 했지만 경매게임인 재밌을까..?하는 맘 때문에 고민만 끊임없이 하는 게임이네요.
#20 로터스 - $15 (13000원)
예쁜 쓰레기의 대명사인 게임이라고 들었는데, 맞나요?
#21 반지전쟁 - $70 (60000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반지전쟁입니다.
전 ALG 펀딩때 구매를 안했지만 아직 못 받으신건가요? 지형지물만 못 받으신건가요?
다들 화이팅입니다!ㅠㅠㅠㅠㅠ
#22 아그리콜라 크고 작은 피조물 - $50 (43000원)
아그리콜라가 생각보다 카드 텍스트가 많고 돌리기 쉽지 않아서 생각했던 게임입니다. 재밌을거 같고 목재컴포가 이뻐서 사고 싶은데
어차피 사도 잘 못돌릴거 아니깐 쉽지 않네요ㅠㅠ
#23 차이나타운 - $75 (64000원)
개인적으로 차이나타운을 구하는 중이기는한데, 75불짜리 살바엔 한국어판 사서 캐나다로 택배 시키고 싶은 가격이네요.
#24 베네치아 - $25 (21000원)
무슨 게임인지도 모르는데, 그냥 기억 속에 있는 게임라서 퍼왔네요.
표지 사진만 봐도 음 내가 안할 게임이구나 했던 게임입니다.
#25 Starfall - $20 (17000원)
정말 모르는 게임인데, 별빛바다가 별빛바다 에디션으로 나온다는 게임이 이건가요???
그냥 궁금해서 퍼왔습니다 ㅎㅎㅎㅎ
#26 오부족 장인확장 - $30 (25000원)
오부족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인데 돌리기가 쉽지 않은 게임입니다ㅠㅠㅠㅠㅠㅠ
같이 좋아해서 할 사람이 잘 없네요. 장인확장을 껴야 완성 된다는데 본판도 잘 돌리는데 장인확장이 머가 필요 있겠습니까
#27 보라보라 + 노틀담 + 자이푸르 - $70 (60000원)
3개 게임해서 70불이면 매력적입니다. 문제는 스테판을 좋아하지 않고 알레아 시리즈를 모으지도 않고 관심도 없네요.
#28 Set a Watch - $30 (25000원)
제가 판매중인 게임입니다 ㅎㅎㅎ 제 글이구요.
너무 매니아한 게임인건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네요. 좀 팔렸으면 좋겠는데ㅠㅠㅠ
보라에도 별로 후기도 없고, 캐나다에서도 좋아하는 사람이 없나봐요.
개봉노플 + 슬리브로 싸게 모시고 있습니다.
@ 어제 울름을 25불에 거래 했습니다.
아니!!!근데!!! 사겠다고 해놓고서는 만나서 20불로 깍아달라고 하는거 아니겠습니다!
안된다 25불이다!!!! 하고 싶었지만 웃으면서 말하길래 오케이....... 하고 넘겨주고 왔습니다ㅠㅠ내 5불.. 눈팅이 맞았습니다
@ 이거 그냥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서 퍼왔습니다.
팝콘에듀에서 9900원에 파는 카드게임을 42불 ????!?!?!?!?!
물론 일본판본이고 수입해오는데 비용이 들겠지만 정말.. 비쌉니다.
차라리 그냥 캐나다 애들한테 팝콘에듀 사이트 알려주고 한국에서 직배송하라고 알려주고 싶습니다.
@ 일본게임이 캐나다를 오게되면 가격이 어마무시해집니다
기억해 우리 여행을 팝콘에듀버전은 33600원이지만 일본판을 수입해오면 75불이 되는 기적, 캐나다는 텍스를 미포함 가격을 보여주기 때문에
저기서 택스 포함되면 실 구매가격은 85불정도 + 배송비 8불
기억해 우리 여행을 거의100불에 사야 될 수도 있습니다.
요새 대한글화 시대에 보드게임하기 정말 좋은 환경인거 같습니다!
이상 중고장터 둘러보기 2탄을 마칩니다!
다음에는 캐나다 일반 리테일 샾을 다녀와서 후기를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주인 눈치보면서 사진만 잔뜩 찍어오려구요ㅎㅎㅎㅎ
집앞에 샾에서 맨날 구경만하고 사지는 않아서 찍혔을거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캐나다에서는 보드게임 샾이 많다보니 확실한 장점은 왠만한 게임은 구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얼마전 라스트윌 확장과 오부족 확장, 블랙 프라이데이 등 왠만한 게임은 다 있었습니다. 문제는 아무래도 온라인샾보다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그치만 정말 구하고 싶은 게임이라면 웃돈을 줘서라도 구하고 싶은게 보드게이머들의 마음이잖아요.
그리고 샾 구경가면 맘은 편안해~집니다. 이 가게가 내것이라면 좋겠다 싶어요 ㅎㅎㅎㅎ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