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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주의!!!)마르코 폴로의 발자취 오거나이저

2,911 조회

2017.09.23 21:59

안녕하세요, 진시월입니다.

예고했던 마르코 폴로 오거나이저가 캄바오공방을 통해 커팅되어 배송되었습니다.

긴 말이 필요없죠.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가장 먼저 동전 토큰 수납파츠입니다. 참고로 이 파츠를 제작하실 때에는 중간에 들어가는 파츠의 홉을 유념있게 보셔야 합니다.

간격이 비슷비슷해서 접착해버렸는데 가운데 홈이 틀어져 있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중간에 들어가는 파츠끼리 먼저 조립후 겉면을 조립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동전 토큰의 종류는 3개인데 왜 공간은 4개이냐 하면...

프로모 미니 확장(?)을 고려해 만들어 둔 공간입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프르모 미니 확장이 없답니다. 그래서 그냥 대충 이 정도 사이즈겠지 하며...(응?)

마르코 폴로 게임의 세팅을 보시면 위의 사진처럼 계약타일을 나눠서 놓게 되는데요.

바닥에 두면 되지만 게임 중 흐트러지는 게 싫어서 위의 파츠를 제작했습니다.

딱 6장의 타일이 수납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위 사진은 시작타일이라 실제 게임상에는 빨간색의 계약타일이 올려져 사용될 것입니다.

이렇게 뒷면은 바닥과 어느 정도 공간이 떨어지도록 설계를 했습니다.

너무 바닥에 붙어있으면 넣었다 빼기가 쉽지 않은 점을 고려했습니다.

총 3개의 파츠로 구성되며, 게임시에는 한줄로 늘어놓고 쓰시면 되겠습니다.

상자에 보관할 때도 위 사진처럼 세워서 보관하게 됩니다.

자원토큰의 수납통이빈다.

뚜껑에 그림을 그려서 내용물을 표시했습니다.(참고로 제가 캐드로 그려서 이쁘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깊이가 있어서 손가락이 굵으신 분은 꺼내기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이 점의 수정을 고민했습니다만 아마 그렇게 되면 단가가 소폭 상승할 거라 생각해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곧 마르코 폴로의 확장이 나온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되지 않은 오거나이저라...나중에 확장이 나와 구입하게 된다면 고려해보겠습니다.--

이 놈은 시작플레이어 마커입니다. 오거나이저를 만들다보니......기존 모래시계마커를 수납할 공간을 두지 않.........

해서 원래 모래시계 모양으로 크기를 줄여서 만들려고 했으나........

선마커가 쉽게 눈에 띄지 않으면 플레이에 불편할 수도 있겠다 싶어 저렇게 만들어봤습니다.

사진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 사람형체는 접착하지 않습니다. 그러는 순간 수납은 불가합니다. 대신 쉽게 빠지지 말라고 결합부를 길게 만들었는데 그 때문에 더 기울어지는 것 같은...

개인적으로 이목구비를 그려주시면 저 아이에게 생명을.....

캐릭터 타일을 수납공간입니다.

마르코폴로에 사용되는 카드를 수납하는 파츠입니다. 도시카드, 목표카드, 점수카드로 구분하여 수납할 수 있습니다.

계약 타일을 수납하는 공간입니다.

위에서 봤던 타일만으로는 전부 수납이 불가능하기에 이렇게 따로 수납전용 파츠를 구성했습니다.

시작타일과 함께 수납할 수 없습니다. 그럴 경우 세팅 시간이 늘어날 것을 고려했습니다.

해서 시작타일은 위에서 봤던 파츠에 수납하게 됩니다.

--프로모 미니 확장으로 인해 추가되는 계약타일도 마찬가지로 시작타일과 함께 수납하게 됩니다. 이론적으로 36장의 타일이 더 추가되어도 수납이 가능합니다.---

검은 주사위, 흰 주사위, 그리고 검은 저게 무슨 토큰이더라.....아무튼 플레이어 토큰과 주사위로 구분되지 않은 것들을 수납합니다.

상자에 보관하게 될 때는 옆으로 세워서 보관하게됩니다.

플레이어 개인 주사위, 미플 수납파츠입니다. 총 4개로 구성됩니다.

앞서 소개한 파츠들을 수납한 모습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부 파츠들의 높이가 다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개인 보드판을 수납하기 위해서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수납할 수 있으며, 테두리(아, 저 부분 사진 안 찍었네....)의 파츠가 고정대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외의 높이가 다른 파츠들도 고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요.

제가 만큼 클랭크 오거나이저의 동전 수납파츠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반대편에서 본 시각입니다. 사진이 흔들렸군요.

막간을 이용해서 위 사진 우측 상단의 홉을 파놓았는데요. 게임보드판을 꺼낼 때 편리하라고 그랬습니다.

이게 무슨 타일이었더라.... 아무튼 이렇게 수납하며

요렇게 넣어주고요.

반원형태의 타일을 이렇게 수납해서(반대로 둥근 부분이 위로 올라오게 수납해도 됩니다.)

살포시 얹어줍니다.

그럼 이렇게 정리가 되고요.

그 위에 게임판 올리고. 테투리 파츠들이 흔들리지 않게 이를 고정해줍니다.

(최근에 산 아스테이지의 접착력이 ㅆㄺ.....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무튼 그 위에 요약카드나와 룰북을 올리고 상자를 닫으면 끝!

---

이렇게 마르코폴로 오거나이저를 만들어봤습니다.

이번에도 도면을 공개합니다.

캐드 2017로 제작되었으며, 2000버전으로 저장되었습니다.

그 이하의 버전을 원하시거나 다른 확장자가 필요하신 분은 쪽지를 보내주세요.

아시겠지만 재능기부식의 도면 공개이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제가 출처라는 점만 밝혀주세요.

조립설명서 같은 걸 만들어볼까 했습니다만 포기했습니다. 귀찮아요.

제 오거나이저로 인해 즐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픽스 되었으면 좋겠다거나, 그 외의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쪽지 보내주세요.

***조립 시 접착제가 필요합니다.***

해서 조립시 반드시 가조립을 한 번 해보고 접착해주세요.

------

빼먹고 안 쓴 것들이 있었습니다.

해당 도면은 3mm 두께의 판을 가공한다는 전제조건하에 만들어졌습니다.

대체로 MDF를 사용합니다만 다른 재료도 3mm 두께면 다 됩니다.

--------

업체에 의뢰하실 때 빨간색 선처리 된 부분은 각인처리 해달라고 말씀해주세요.

(간혹 보드게임에 관해서 잘 모르는 업체의 경우 커팅해버리는 참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정사항----------

기존 도면에 뼈대가 박스에 딱 맞지 않는 점을 수정하였습니다.

기존에 업로드 되었던 자료를 내리고 수정이 반영된 자료가 업로드 되었으며, 프레임만 따로 가공할 수 있도록 독립된 도면을 업로드하였습니다.

다른 내부파츠들과 호환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프레임만 따로 가공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진즉에 픽스를 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관심이 소홀했습니다.

부정확한 자료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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