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룸헤이븐을 구매하기 위한 여정... 잡담입니다.
글룸헤이븐 재고를 예약구매해서 최대한 빨리 회사일을 마무리 짓고 반차를 급히사용해 나왔습니다.
물론 11시 되자마자 보드피아에서 가이아 프로젝트와 클레이 토큰을 주문! 그리고 12시에 아컴호러 카드게임 : 던위치의 유산을 주문!
스타필드 안성점을 향해 출발...! 하려고 보니 네이버 지도에는 시외버스를 타라고 되어있더군요.
버스번호가 있길래 버스정거장에서 기다리면 오나 싶었더니 남부터미널에서 타라는 의미였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별 문제 없었죠.
시외버스에서 내리니 바로 코앞에 스타필드가 보여서 B조 구매시간 30분 전이라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음식점에 줄이 없어서 금방 나올 줄 알았건만 대략 20명 가까이 주문을 해놓은지라 제 밥이 나오기 까지 대략 40분 넘게 걸렸네요(...)
꾸역꾸역 먹고 글룸헤이븐을 바로 수령한 뒤 집에 바로 도착하면 4시 30분 정도라 크죽죽 시즌2 사전구매 준비를 하려고 했죠.
스타필드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데 평택역까지 가야하는거 같아서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콜해서 평택역에 갔는데 내려보니 핸드폰을 두고내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일단 집으로 도착... 핸드폰 잃어버린 패닉 때문에 출발이 늦어져서 5시 10분쯤 도착했습니다.
핸드폰은 분실했지만 크죽죽 시즌2는 사야될거 같아서 주문한 뒤 택시 기사님께 전화해서 다행히 핸드폰을 발견했단 답변을 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택배로 보내주시겠다고 해서 얼마 후면 다시 돌려받을 거 같네요.
사례금도 꼭 챙겨드려야 겠어요.ㅠㅠ
여러가지 문제도 많고 생각치 못한 지출이 생겼지만 10월에 구매하려고 했던 보드게임은 모두 질러서 안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