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40k: Ultramarine Sergent
이번에는 용샤님이 스피드 페인팅하시는 사진을 보고, 저도 한 번 해봐야겠다 생각해서, 밑칠 후, 약 1시간 정도로 완성한 울트라마린 서전트입니다.
(게임을 잘 몰라서, 설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빨간 헬멧 쓴 애가 서전트란 것만 최근에 들었네요. ㅎ)
미니 조립 후, 베이스에 고정하고, 붓으로 프라이밍 한 상태입니다. 베이스에 쓴 암석은 소나무 껍질입니다. (베이스 꾸미기 가이드, 붓 프라이밍 가이드 참고)
밑칠 작업입니다.
상당히 지저분한 룩으로 칠할 예정이기에, 파란색 밑칠 끝나자마자, 먼저 데칼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금색 부분으로 칠할 부분을 갈색(Burnt Sienna)으로 칠했습니다.
이 후, 하이라이트, 웨더링 등을 오일로 할 예정입니다. 오일은 칠할 표면이 너무 매끄러우면 힘들기 때문에 (아크릴도 어느 정도는 동일), 데칼 붙인 후, 무광 바니시를 그 위에 발라 주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스피드 페인팅. 헬멧부터 작업 들어갑니다. 어두워야 할 부분은 고동색(Burnt Umber)로, 밝을 부분은 흰색으로 하이라이트를 줍니다. 아주 어둡지는 않지만, 약간 어두워야 하는 부분은 빨간색에 고동색을 조금 섞어서 발라줍니다.
이후, 가슴 날개 부분과 총 날개 부분에 노란색(Cadmium Yellow Light)과 갈색(Burnt Sienna) 약간을 써서 NMM 스타일 하이라이트를 줬습니다. 이미 갈색으로 밑칠을 했기 때문에 가장자리 부분만 약간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트를 주면 됩니다. 어깨 경계도 비슷한 방법으로 칠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딱히 설명할 것은 없고, 틈이나 경계 부분에 녹슨 표현을 위해 갈색을 덕지덕지 발라줍니다. 밑칠이 파란색인 부분은 투명한 빨간색을 얇게 바르면 어두운 보라색이 되어 그림자 효과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에, 그런 방식으로 어두운 부분을 칠하고, 밝을 부분은 파란색 덧칠 후, 흰색으로 블랜딩하여 하늘색처럼 칠합니다.
이후, 은색을 써서 긁힌 자국을 내고, 스피드 페인팅을 끝냈습니다. 여기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렸네요.
잘 말린 다음, 무광 바니시를 칠해 끝냈습니다. 아래는 완성 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