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슬리브 도와주세요

애미야물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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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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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한해 사놓고 하지 못한 게임들 새해에는 열심히 돌려보고자 맘 먹고 개봉 중인 보린이입니다.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며 엄청나게 반성한 연말입니다.

질문의 요지는 응급상황 슬리브 추천은 보드엠6091이고 실제 카드 사이즈는 5888 정도였습니다 슬리브가 없어서 게임을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보드엠6091은 품절이고 최선의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블랙라벨 57588을 놓었더니 미묘하게 카드가 휘네요 ㅜㅜ 다시 뺐습니다 미니빌도 사이즈가 애매하네요 보드엠6091 추천이라고홈페이지에는 나왔는데 없어서 블랙라벨 57588 넣었더니 위에가 많이 남습니다 카드수의 절반정도 남는 슬리브 부분 칼로 잘랐는데 보통 일이 아니네요. 딱 맞는 슬리브 없을까요??

고해성사하면 마음이 좀 가벼워질까 싶어 질문과 무관하게 남기고 가겠습니다

1. 작년 예정 예산보다 10배이상 초과한 점 깊이 반성합니다.(분명히 2개만 사야지했는데 왜 돌아보니 30개가 넘는 느낌은 뭔지 ㅜㅜ)

2. 작년 미개봉 상태의 게임들이 산 거의 절반 정도였는데 사는 속도보다 룰 숙지하고 테플해보고 가족들에게 소개하는대 걸리는 시간이 더 오래걸린다는 핑계를 댔던점 반성합니다.

3. 가족들이 이거 언제하냐고 재촉하는데 슬리브 못 끼워서 타일 정리 못해서 못했던 점 시간 부족을 핑계로 기다리게 한 점 반성합니다.

2022년 미개봉노플들 싹 정리하고, 이거 언제해라는 소리 안나오게 늘 준비해놓겠습니다. 쉽지 않네요. ㅜㅜ

지난번 와이프 푸코 껀 때문에 질문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 보드게임 한 20개 정도 들어오니 감당이 안되네요. 그 사이 보지말라는 보드게임은 왜 자꾸 만지는지 ㅜㅜ 브라스 버밍엄은 아주 나중을 위해 산거고 디피용이니까 만지지말라고 해도 이거 뭐야 이쁘다 자꾸 만지고 관심보이고 ㅜㅜ 그 앞에 할꺼 많으니 이건 나중에하자고 진정시키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네요. 흥미를 못 쫒아가는 제 속도가 원망스럽습니다 두달짜리 휴가만 낼 수 있어도 어찌 해볼거 같은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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