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색 작업 아카디아 퀘스트 #1

최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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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18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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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도색 을 시작하게 끔

좋은 영상 찍어주신 낭만너구리님꼐 감사드립니다 ㅜㅜ

처음 아카디아 퀘스트 구매하느라 한 2달은 고생끝에

원하는 물건을 구했네요 . 참고생많았죠

밀봉 못구해서 샀다가 구매하고 오는길에

밀봉 + 확장 + 추가확장 등등 한방에

파시는분 나오셔서

물건사고 15분만에 또구매하고;;;;;;;

그리고 이제서야 여유가 좀 나서

약간 준비를 해봤습니다.

처음에 도색 의뢰를 할까했더니

가격이 게임 가격 만큼 또 나가더군요;;;

전부다 도색 할시 게임가격 포함해서 돈백이 나갑니다.

아카디아 + 무덤넘어 + 프로스트 드래곤 + 라이더스...

에 제가 추가로 해외 구매로 캐릭 10개를 더사고 컴포 더사니

게임가격이 40.....

피규어수가 어마어마해서 도색값이 무시못하길래

이돈주고 할바에 내가 그냥 도색한다!!!!!!!

하고 지난주부터 기초 도색 도구나 유튜브 검색하고

그중 낭만너구리 님꼐서 딱

아카디아 퀘스트 도색하셨던 영상이 있었습니다.

너무 작찍어 주셔서 와 이정도면

내가 따라해도 이분정돈 아니어도 게임할정돈 되겠는데?

싶은 마음에 도료 랑 기구 구매했습니다.

다시금 좋은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선 거두절미하고.

혹시라도 저처럼 이돈주고 할바에 내가한다!

하시는분들...

그냥 맞기세요 ㅜㅜ

피규어 그값에 도색 의뢰 받는 이유가 있어요 ㅜㅜ

도료 희석제 값이 의뢰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시간이 꾀 나갑니다

좀더 숙달되면 시간이야 줄고 도료도 최소화 하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어릴때 프라를 도색을 한적이 있었고

잘맞아서 다시 시작 한건데 이쪽 취미 아니신분껜

그냥 의뢰 맞기시는게 좋습니다

돈주고 시간을 사시는겁니다....

사설이 길었고

우선 첫 도색 후 만난 난관은 도료 였습니다

얼마전 에나멜 을 쓸일이 있어서 충동구매로 산 9개를

그대로 쓸줄 알았는데

아크릴을 쓰더군요.

하긴 에나멜 마르는거 언제 기다려.............

그래서 친구와 구매하러 가서

시타델 바예호 아크릴물감과 서페이서.를 구매했습니다.

친구넘이랑 매장 직원 의 말에

바예호 서페이서 구매.....

스프레이 타잎을 구매하려는데

친구가 아크릴 서페이서 붓도색 하라길래

했습니다.

조만간 아카디아 퀘스트가 아니고

친구 척살 퀘스트 도색하러갑니다...

그냥 바르라길래 발랐떠니 떡져서

락카신너로 녹여서 다시칠하고

검색해보니 신너로 좀 희석 시켜서 묽게 해서 쓰라길래

그나마좀 안떡지고한게 이거네요

결국 그날 신도림 가서 스프레이 타잎 서페이서 구매했습니다

왼쪽이 좀 안떡지게 희석시켜서 바른 붓도색 서페이서 작업

오른쪽은 그냥 스프레이로 뿌린거.

둘의 장단점은

붓도색 서페이서 = 금방 마르고 주변에 튈 일이 없다 . 고수가 되면 이쪽도 좋을듯하며

저 바예호 서페이서를 희석시켜 에어브러쉬로 뿌린다는분들도 계시더군요.

단 스프레이보다 주변이 덜지저분해지는거지 은근 이것도 튀었습니다. 키보드 책상 난리났더군요.

특히 세밀하게 내부까지 바를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스프레이서페이서= 고르게 잘 뿌려지지만 내부깊숙하던가 가려진 부분은 좀 힘들고

건조가 좀더 걸립니다.

전 옥상에 박스 가지고 올라가서 박스안에 새워놓고 뿌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검색해보니 서페이서 작업후 하루정도는 건조시키는게 좋다더군요.

낭만너구리님 영상대로 애를 먼저 할까햇는데.

하필 도료가 품절이라 기본 베이스만....

이후 다른캐릭 해보니 애도 그냥 제가 도료 섞고

다른색으로 해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기본 판에 오크들 수가 상당히 많으니

연습겸 오크 피부 도색 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베이스....기본 밑색은 본색보다 어둡게 깔라는 말에

진하게 시작햇습니다.

드라이 작업 진행

원랜 피부까지만 하고 나머지 오크들 피부하면서 연습하려 했는데

갑자기 재미가 붙었습니다.

그냥 애들먼저 끝내 보자!!

아처오크들 머리와 활 그리고 하의? 를 칠해주고

개인적으로 이 도끼오크가 가장 도색이 잘된거 같습니다

도끼를 좀 흉악하게 하려고 피그려넣었는데 너무 심해보여서

지우고 좀 묵직한 느낌을 주고 있네요

근데 너무 덧칠되서 기본 디테일이 죽어버렸습니다 ㅜㅜ

오늘이나 내일 배송올 쉐이딩 도료 를 쓸때

신경써봐야겠어요

원래는 위에 저 세 캐릭

을해보려 다가 왼쪽 영웅과 가운데 데스킹은 확장판 캐릭입니다

혹시라도 실수하면 구하기 힘들어서

우선은 기본판 애들로 연습 해보려구요

저 네 오크를 티비 보며 도색하는데 한 10시간 가지고 놀았네요 ㅋㅋ

막 그리다 아니야 이색보다 연해야되!!

원래는 오크색을 다 같게 하려다가

아래 두 아쳐 오크 피부색이 너무 진하게 되서

지우려 던 중에 생각이 났습니다.

오? 뭔가 계급이 오를수록 피부색 특징을 줘볼까?

하고 도끼 랑 소드 오크는 좀 피부를 연하게 해봤습니다.

오늘 신도림 갈일이 있어

조이하비 가서 시타델 도료 있나 구경하러갈겸 있나 보러가야겠군요.

도색 첫날 느낀점은

1. 도색은 생각이상으로 재밋다

2. 유튜브 열심히보고 하면 굳이 학원이나 공방가서 수강료 낼돈 으로 연습해도 충분하다

(단 이경우는 정말 기초부터 잘배울수 있으니 좋고 후에 전문적으로 의뢰 할경우 가는걸 추천)

3.초보는 서페이서 스프레이 써라

서페 북도색 하라던 친구넘 조만간 레이드 ..갑니다

4. 바예호 시타델 타미야 고민 하시는 분들

시타델은 그대로 써도 맘에드는 색이 잘나오는 편이었고

바예호는 색을 섞어서 내가 연출하기 좋았으며

타미야는 ............가진게 에나멜이었네... 셋중 가장 가격이 착한편이다

시타델과 바예호에 원하는 색을 같이 사셔서 섞어서도 잘쓰입니다.

전 시타델 도료와 바예호 화이트(시타델 의 화이트가 품절이라 ㅜㅜ)

섞어서 작업해봤는데 잘석이더군요.

오늘 퇴근하면 저 오크 네마리 마저 작업 해두고

서페이서 작업 해야겠군요.

오늘 내일이면 에어브러쉬 올테니

저 바예호 서페이서 희석시켜서 뿌려보고

#2 에서 뵙겠습니다.

초보 신나 쟁이의 긴 글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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