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룸헤이븐: 본판 먼저? 사자턱 먼저?
안녕하세요, 글룸헤이븐 플레이 시 사자턱을 먼저 플레이할 지, 본판을 먼저 플레이할 지 고민이 되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저는 동생과 2인플을 주로 합니다. 아직 보드게임을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반지의 제왕 가운데 땅 여정 모든 확장을 구매하고, 캠페인 하나 빼고 모든 확장 캠페인까지 플레이 완료했을 정도로 RPG류 보드게임에 푹 빠져있습니다.
저희가 내년에는 글룸헤이븐을 진행하려고 본판과 오거나이저를 구입하고, 정리는 다 해두었는데, 아직 규칙은 익히기 전이었습니다.
반지 가땅을 플레이할 때에도 세 번째 캠페인을 플레이할 때 쯤에나 에러플을 다 잡고 게임을 해서요.. (반지 가땅 기준, 한 캠페인이 10개 넘는 시나리오로 구성되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꽤나 오래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글룸헤이븐의 경우에는 이것보다도 규칙이 꽤나 복잡해서 처음 몇 번 동안은 에러플에 고통을 받을 것 같아 벌써부터 규칙서를 보고 익혀놓으려던 중이었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글룸헤이븐 사자턱 튜토리얼이 너무 잘 만들어져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희가 스토리에 또 진심인지라.. 그냥 출시 순으로 해야 스토리가 잘 이어질 것 같아서 원래는 글룸헤이븐 본판을 먼저 하고, 사자턱을 나중에 할까 했는데
에러플 없이 재미를 맛보고 싶은 마음에 고민이 되더라구요.
또, 본판과 사자턱 캐릭터가 일부 호환된다는 말도 있어서, 이 점에서도 어떤 걸 먼저 플레이해보는 게 좋을 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스토리랑 규칙 익히기 등을 고려할 때, 사자턱을 먼저 플레이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본판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보드라이프 회원님들이라면 어떻게 진행할 것 같은지, 혹은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 것 같은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씨도 많이 추워지는데,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 가득 있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