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어리 경영 유로 게임, 마이크로브루 뜯어보기
지난 해 려눅님의 뽐뿌글을 읽고...홀린 듯이 들어갔던 저의 첫 번째 킥스타터 보드게임, 마이크로브루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미 려눅님이 개봉기를 통해 소식을 전해 주셨지만, 글은 많을수록 좋으니 저도 숟가락 얹어봅니다:)
마이크로브루는 2017년 BGG의 민트 틴 컴피티션에 출품해서, 6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작품입니다
(Best overall design, Most innovative mechanism).
틴케이스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게임이지만, 그 게임성만은 절대 작지 않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틴케이스 안에는 룰북과 게임에 사용하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작은 카드 더미에는 맥주 레시피, 턴트래커, 평판 카드들이 있고, 큰 카드 더미에는 손님, 브루어리, 구리솥, 참조 카드 등이 있습니다.
구리솥에서 브루잉할 때 사용하는 "맥아"와 "홉" 토큰입니다.
이런 식으로 놓고 요리조리 움직이면서 브루잉할 수 있어요!
사진 위쪽은 스트레치골로 포함되어 있던 "코스터 게임보드"입니다.
아래는 브루어리 카드와 구리 솥 카드 2장씩 붙여서 만든 일종의 카드 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틴케이스에 모든 구성품이 들어가게 하려면, 카드 2장을 이어 붙여 보드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디자인할 수 밖에 없었겠네요.
(사진이 돌아가 있네요..ㅎㅎㅎ)
게임에 사용되는 플레이어용 미플입니다. 이 게임은 2인 전용 일꾼놓기 이지만, 2 카피를 사용해서 최대 4인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나머지 구성물들입니다. 흰색 디스크 중 큰 것은 우리의 "브루마스터"입니다. 브루마스터는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이동하면서 간단한 액션을 취해줍니다.
나머지 디스크는 "브루마스터의 총애" 토큰입니다. 상급자 룰에서 사용하는 디스크입니다.
아래쪽의 요상하게 생긴 토큰은 업그레이드 토큰으로, 구리 솥을 5줄 까지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오른쪽의 코끼리 미플은 좀 뜬금없죠? 게임의 퍼블리셔인 One Free Elephant 는 이런 식으로 코끼리 미플을 그냥 제공해주나 봅니다.
참고로 코끼리는 게임에 전혀 사용되지 않아요!
이제 정말 모든 구성품이 들어가는지 한 번 담아보겠습니다! 먼저 미플들과 각종 토큰들을 바닥에 깔아줍니다.
그 위에 룰북을 얹고
작은 카드 더미들을 반으로 나눠 올리고
그 위에 큰 카드 더미들을 올린후에 뚜껑을 닫으면!
깔끔하게 들어가죠! 이상 마이크로브루 개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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