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유저들이 한글판 발매를 요청하는 방식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koon 입니다.
제법 오래전부터 한글판 게임을 발매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한게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기존에 한글판 게임이 나오는 방식은
보드게임 회사가 게임을 선정하여 한글판 게임을 발매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방식들중에 아쉬운 부분들이 몇가지 보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게임은 한글판이 안나오거나, 이미 나는 구매 했는데,
한글판 게임이 나와버리거나….
내가 원하는 게임이 한글판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업체 입장에서 보면 한글판 게임을 출시하는데 생기는 문제는 뭐가 있을까?
그 두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그 와중에 제가 떠올린 해결방법은 유저들이 주도하여
보드게임 한글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입니다.
누군가 한글판 게임이 나왔으면하는 게임을 발의하면,
이 게임이 한글판이 나오면 구매할 의사가 있는 사람들은
펀딩하듯 구매 의사를 밝히고 보드게임 업체들이 그 분위기를 보고
퍼블리싱 업체와 계약을하는 형태로 진행하는거죠.
그리고 한글 번역도 한글화 자료를 만든 사람에게
허락을 받고 해당 자료를 보완 수정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해당 자료를 다듬고 수정하는 과정을 어느정도 공개하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받는다면
게임 발매후 번역에 대한 문제는 상당히 줄어들 것 입니다.
이렇게 한글판 제작이 된다면, 유저는 본인이 원하는 게임을
한글판으로 즐길수 있어서 좋고요.
퍼블리싱 업체는 위험부담을 줄일수 있어서 좋을것 입니다.
그건 곧 게임 가격을 저렴하게 할 수도 있을껍니다.
뭐….제 개인적인 망상일수도 있지만…
다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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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펀딩하듯 구매 의사를 밝힌다라는 부분 때문에 제가 생각한게 제대로 전달이 안된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누군가 한글판을 원하는 게임을 선정하여 요청을 시작함.
2. 사람들이 그 요청을 보고 이 게임의 한글판이 발매되면 구매하고 싶다라는
의사를 표시함.
3. 업체들이 그 수요를 보고 이정도면 할만 하겠다 싶으면 판권 계약
업체들이 게임을 선정하기 전에, 유저들이 이런 게임을 원하는 사람들이 이정도 있다.라는
의사표시를하는 것이 목적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