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2] 보동보동 3차 비정기 모임 후기

레이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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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28 오후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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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번째 비정기 모임이네요. 모임 횟수로만 따지면 약 5번째 모임이 되는 거 같은데.. 정확하게 세질 않아서..ㅠㅠ

아무튼! 이번 모임은 비정기 모임이라는 말 그대로 소수의 인원만 모여서 가볍게 즐기고 헤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비정기 모임 다운 모임이 되었네요ㅎㅎ

1. 촐킨 : 마야의 달력

일꾼 놓기의 혁명! 촐킨입니다. 요즘 동아리 내에서 자주 돌아가는 게임이죠.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확장판과 같이 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때는 제가 없어서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네요..ㅠㅠ

사진으로 남긴 플레이 말고 모임이 끝나고 개별적으로 또 모여서 그 때 처음으로 촐킨을 해봤는데 신세계더군요ㅎㅎ

다만 아그리콜라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서도 먹여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좀 부담감이 크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촐킨은 먹여야 하는 옥수수를 면제해주거나 갯수를 줄이는 건물이 종종 나오기 때문에 아콜만큼이나 빡빡하지는 않아요

(말은 그렇게 했어도 게임 내내 가까스로 먹여살렸다는 건 비밀ㅋㅋ)

분명 고수분들은 5~60점 대는 기본으로 넘으실텐데 제가 했을 때는 다들 3~40점 대에서 끝나서 허탈해 했다는 후문입니다ㅎㅎ

2. 포비든 아일랜드

협력게임입니다.

조금씩(..은 아니고 순식간에) 가라앉는 신비한 섬에서 힘을 합쳐 유물을 모아 섬을 탈출하는 게임입니다.

규칙은 매우 단순하고, 실제로 플레이도 상당히 단순합니다. 다만 시스템이 빡빡할 뿐입니다. 뭐 한 것도 없는데 사방에서

침수되고, 침수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바로 가라앉질 않나...

예전에 했을 때는 그래도 2판 연속 클리어했는데(노말 난이도 기준) 이번에 했던 플레이어들은 허무하게 실패로 끝나고 말았더군요.

"역시 우린 협력게임은 안 돼."

플레이 했던 부원들의 짧은 평이었습니다...ㅋㅋㅋ

3. 에이지 오브 워(Age of War)

(출처 : 보드게임긱)

주사위로 즐기는 스플렌더 쯤 되려나요?

야찌랑도 유사한 부분도 있고.. 아무튼 아무생각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간단하게 규칙을 설명하면 저 사진의 보라색 3점짜리 카드 기준으로 그림이 총 3줄이 있는데,

주사위를 굴려서 3줄의 그림 중에 한 줄의 그림이 모두 나왔다면 해당하는 줄에 해당하는 주사위를 놓고

나머지 주사위를 굴립니다. 그렇게 해서 3줄을 모두 채우면 가져가는 거고, 만약 안나왔을 경우는 주사위 하나를

제거해서 다시 굴립니다. 그렇게 해서도 마지막까지 안나오면 카드 획득은 실패로 돌아가게됩니다.

각각의 색상에 해당하는 카드 셋을 모두 모으면 상대방으로부터 카드를 뺏기지 않습니다.

(모두 모으지 않는다면 상대방이 자신의 카드를 대상으로 주사위를 굴려 가져갈 수 있습니다)

테마만 조금 아기자기하게 바꾼다면 여성분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필 판타지플라이트 사여서 전쟁 테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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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적고 난 후기!!

1. 요새 좀 바빠서 3차 정기 모임 사진은 어디 있는지 뒤적거리고 있습니다. ㅠㅠ

2. 최근 뤄양의 사람들, 네이션스 : 더 다이스게임, 미니빌 : 항구 확장, 레이스 포 더 갤럭시 확장, 레지스탕스 : 쿠

등을 구매했습니다~ (그 중에 네이션스 : 더 다이스게임은 조만간 플레이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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