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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콜라 프랑스덱 칼럼 11

1,310 조회

2016.07.18 17:43

네 간만에 돌아왔습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네요. 벨기에덱 번역, 쿱 대회의 참여 등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걸 계속 미루고 미뤘었는데,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31. Manual Labourer 육체 노동자

라운드가 끝날 때, 정확히 한 가지 종류의 건축 자원만 가져왔다면, 해당하는 건축 자원을 1개를 받습니다.

Play-agricola.com Picks/Plays (104 / 243 = 42.8%) - Wins/Picks (26 / 104 = 25%) - PWR = 1.5

정확하게 한 가지 자원만 되기 때문에 단독으로 쓰기에는 뭔가 아까운 그런 카드이긴 합니다. 어떤 형태로 받는 자원은 모두 포함이 되기 때문에,

직업, 보조 설비로 받는 건축 자원도 포함되기 때문에 이 카드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모두 조심 해야합니다.

이 카드의 좋지 않은 점이 건축 자원을 아예 얻질 못해도 자원을 얻지 못해서 메리트가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한 번에 나무를 모으고자 할 때, 다른 가족은 자원 먹는 액션을 하지 않고, 한 가족만 자원을 먹을 때 유용합니다.

그래도 이 카드하고 궁합이 맞는 것은 Wm덱의 손수레꾼입니다.

Wm덱 손수레꾼 : 가족의 행동으로 건축 자원이 누적되는 행동 칸에서 정확히 자원 1개만 가져올 경우 추가로 원하는 자원 1개 또는 음식 1개를 받습니다. 4,5인 게임일 경우에는 원하는 자원 1개와 음식 1개를 받습니다.

→ 1돌 칸에 들어가 3돌 1음, 나무 1개 칸으로 들어가 나무 3개 음식 1개로 맛있게 만들어줄 수가 있습니다. 특히 한번에 3돌은 좀 강력합니다. 우물 타이밍이 바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FR덱 카드 노름꾼 : 아래서부터 위 순서로 돌, 갈대, 흙, 나무 1개를 이 카드 위에 쌓습니다. 매 라운드가 끝날 때, 위에 있는 자원을 가장 아래로 넣습니다. 카드에 있는 맨 위/아래 에 있는 자원을 받을 때마다, 그 자원을 1개씩 더/덜 받습니다. (더 받는 경우에는 공급 창고에서 받고, 덜 받는 경우는 자원을 받은 다음 해당 자원을 공동창고에 냅니다)

→자원 1개 받을거 2개 받자고 할 때, 이것에도 적용이 됩니다. 다만 라운드 끝날때 동시에 적용되기 때문에, 이번에 받는 자원이 마이너스 칸에 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합니다.

하지만 한 종류의 자원의 한계 때문에 그렇게 큰 이득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이 카드가 조합된다면 어느정도 쓸만하지만, 단독으로는 많은 이득을 볼 수 없습니다.

종합평점(A+~F) - 단독으로는 D / 손수레꾼과 함께라면 B, 카드 노름꾼과 함께라면 C

32. Martial Artist 무술가

매 수확의 시작 때, 자신의 손에 가지고 있는 보조설비를 2장까지 보여주고 버리면서 각각 음식 2개씩 얻을 수 있습니다.

Play-agricola.com Picks/Plays (62 / 248 = 25%) - Wins/Picks (25 / 62 = 40.3%) - PWR = 1.4

수확때 카드를 버리면서 뭔가를 얻는 카드 시리즈 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벨기에덱의 마테론 잼을 들 수가 있죠

다만 이 카드는 보험용으로써는 완벽합니다. 테크가 어그러졌을 때, 쓸모없는 (돌리는 보조설비, 내려도 의미없는 설비)설비를 음식 2개로 바꿀 수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보조 설비를 포기한 다는 것은 주요설비, 직업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런 카드가 어울리겠죠

K덱 싸리비 : 손에 남아 있는 보조설비들을 모두 버리고 새로 7장의 보조설비를 새로 가지고 옵니다. 그 다음 즉시 보조 설비 1개를 놓을 수 있습니다.

(보조설비를 놓는데 필요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하고, 비용도 정상적으로 냅니다.)

→ 음식 12개에 12개 더! 맥시멈 24음식을 모두 채울 수 있는 카드입니다.

Wm덱 미니멀리스트 : 게임이 끝났을 때, 당신 앞에 정확히 0/1/2/3개의 설비를 가지고 있다면 9/6/4/2점의 점수를 얻습니다.

→ 화덕 1개 놓고 동물 테크와 이 카드로 밥을 마련한다면, 충분히 6점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은 테크가 꼬였을 때, 보조-직업 테크 없이 갈때, 갈 만한 보험용 직업 카드인거 같습니다. 다만 보험용의 한계는 존재합니다.

종합평점(A+~F) - B

33. Mastermind 주모자

게임 종료 시, 이 카드 이후에 내려놓은 보너스 점수 심볼이 있는 카드 마다 추가 점수 1점을 받습니다.

(보너스 점수심볼은 이 카드 아래에 있는 그림과 같습니다.)

Play-agricola.com Picks/Plays (140 / 230 = 60.9%) - Wins/Picks (45 / 140 = 32.1%) - PWR = 2.8

재밌는 카드 입니다. 보너스 점수 심볼이 있다면 쉽게 점수를 딸 수 있습니다. 이 카드를 먼저 내리고, 나무 4개 직업을 내리면 1점과 나무 4개가 얻습니다.

제작소는 2점 대신 3점을 얻고, 말과 브라반트, 사과과수원, 은둔농부, 자유농민 등등등 추가점수를 얻을 수 있는 카드는 1점을 얻는다 생각하면 됩니다.

가장 추천하는 테크는 허풍선이 - 보조설비로 가는 테크 입니다.

E덱 마을 원로 (1/3/6/9 라운드가 남았을 때, 즉시 1/2/3/4개의 나무를 얻습니다. 게임이 끝났을 때, 가장 많은 설비을 가진 각 플레이어는 3점의 보너스 점수를 얻습니다.)

E덱 허풍선이 (게임이 끝났을 대, 자기 앞에 놓인 설비 5/6/7/8/9개에 대해 1/3/5/7/9점의 추가점수를 얻습니다.)

→ 각종 보너스 점수 마크가 설비들을 쓸어온 다음에 허풍선이를 내리면 9+1 10점을 얻습니다. 내릴 때마다 점수도 덤이 되겠죠

만약 이렇게 된다면 추가점수로만 13~14점을 쓸어올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보너스 점수 설비가 도는 직업과 보조설비가 많다면 필수 픽이 되는것이 맞지만, 아예 하나도 없을 때에는 쓸모없는 카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 복불복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합평점(A+~F) - F~B+ (보너스 심볼 카드 수에 따라 상이)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12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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