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중고장터 정*민 악질사기꾼 조심하세요. 썰과 정보 좀 풀겠습니다.(추가내용)

3,021 조회

2020.06.01 23:33

안녕하세요.

이 글을 올린지 벌써 1달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도 몇몇 보라 유저분들이 피해를 입고 계신다고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1달 전 이 글을 통해 정*민 사기꾼이 한동안 잠잠하다가 정신 못차리고 최근 계속해서 다른 유저분들께 사기를 치려했다는 댓글과 피해를 당하신 분들의 댓글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또 혹여나 사기꾼과 현재 진행중인 거래를 하고 계신 2차 피해자분들이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해, 아직 정보를 모르시는 분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시 재업 했습니다. 알고 계신 분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되시고, 처음 보신 분은 사기꾼 수법과 정보, 사진들을 게시 했으니 확인해보시고 2차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사기꾼은 봐라. 계속해서 똑같은 수법으로 다른 선한 분들한테 사기치고 있는데 계속해서 피해 당할 뻔 했다, 당했다 이런 댓글 달리면 주기적으로 계속 재업한다.

적당히하고 그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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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드라이프를 나름 즐겁게 활동하면서 중고거래를 자주 하는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한명의 유저입니다.

중고거래를 그동안 수십차례하면서 지금껏 한번도 못 만난 사기꾼을 이제야 만나게 되어 썰을 풀어봅니다.

5월 4일 아침 정각 10시에 제가 중고장터에 갤러리스트를 구매한다는 게시글을 최신화 시키면서 시작됬습니다.

10시에 최신화를 시키고 정말 거짓말처럼 20초 안으로 전화 한통이 오더군요. 갤러리스트를 판매한다면서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준다고 하면서 열심히 설명을 하더군요. 카톡이 왔고 사진을 받아봤습니다. 침대에 갤러리스트 제품을 펼쳐놓은 사진과 다른 사진들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들이 예전에 중고장터에서 본 적이 있는 책장에 보드게임이 진열된 사진과 함께 보내왔고, 갤러리스트 포함 다른 것도 더 구매 원하시면 말씀해달라면서 다수의 제품을 유도하더군요.(만약 여기서 더 구매했다면 피해액이 더 커질 뻔 했습니다) 그러나 갤러리스트 하나만 보고 있었기에 택비포함 10.5 구매하기로 하였고 12시가 조금 넘어 입금을 해드렸습니다.(좀 더 인증을 해달라고 사진에 요청을 했어야했는데 실수였습니다...) 이후 우체국택배로 배송을 해준다고 하였고 시간이 조금 지나 연락이 오더군요. 우체국을 통해 발송했으니 화요일은 어린이날이고 수요일에 받아보실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송장번호를 요청하니 영수증에 송장번호 써있는 줄 몰라서 버렸다고 말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 찜찜하긴 했지만 그럴려니 했습니다.

5월5일 화요일인 어린이날은 그냥 넘어갔고

5월6일 수요일에 택배를 기다려도 오질 않더군요. 그래서 연락을 했더니 '서로 대화에 오해가 있었다. 제 말은 수요일에 접수한게 출발해서 목요일에 도착한다 기다려달라 10만원~20만원으로 절대 사기칠 그런 사람아니다' 그러더군요. 안심하고 기다려달라라면서 열심히 아부리를 털더군요. 알겠다고하면서 연락을 끊고 우체국 어플을 다운받아 송장번호가 없으니 개인정보를 통해 조회를 해도 접수된 정보가 뜨질 않아 여기서부터 많은 의심이 시작됬습니다.

5월7일에 사기꾼 말대로라면 정상적으로 도착해야하는 날이니 기다려보니 아무리 기다려봐도 오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체국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직접 개인정보를 통해 조회를 해보니 배송정보도 안뜨고 '만약 월요일에 접수하셨으면 수요일엔 정상적으로 받으셨어야 합니다, 그리고 접수하면 바로 정보조회가 가능하십니다.' 라면서 안내를 해주던군요. 저는 여기서 사기꾼이라는 걸 확정짓고 전화를 걸어 대판 싸웠습니다. 그런데 정말 뻔뻔하게도 환불을 요청하니 근무 중이라 나갈 수가 없다, 입금 받았던 계좌에 돈이 없어 다른 계좌에서 돈을 꺼내야한다, CD기 이용해서 계좌이체해라 하니 무조건 은행창구에 가야한다. 신용카드만 쓰고 체크카드는 실물을 잃어버려 CD기에 가도 소용없다는 식으로 환불이 당장 어렵다고 주저리주저리 입을 털었고 본인은 상대방입장에서 배려하면서 얘기하는데 왜 사람 성질을 긁냐는둥 자꾸 대화의 초점을 흐리더군요. 그러면서 내일 저녁 6시 전까지 입금을 준다고하였고 저는 약속한 내일까지 입금 없으면 경찰서 간다고하면서 카톡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오늘인 5월 8일

제가 아침에 다시 한번 사기꾼에게 상기도 시켜줄겸해서 '저녁 6시전까지 입금해주시고~ 안해주시면서 경찰서 갑니다. 괜히 일키우지 마시고 입금 주세요.' 상기시켜주었고 아까 15시 56분쯤 입금이 들어오더니 '협박을 입에 달고 사네. 입금했다 연락하지말아라' 이따위 말을 내뱉더군요. 저도 질 수 없어 '경찰서 간다고 하니까 쫄려서 맘고생 많았지 착실하게 살고 정직하게 살아라.' 이런 내용으로 대화를 마치고 돈 돌려받았네요.

썰을 마치며 최근 사기꾼 관련된 글들이 자주 보면서 '나한테 설마 이런 일이 생기겠어'라며 안일하게 생각했던 일들이 저한테 일어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보드라이프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도 중고거래를 하시면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생기지 않게 거래중 여러 인증요청을 하시며 안전하게 거래하시길 바라며 판매자분들도 구매자분들이 여러 요청을 하시면 이해해주시고 요청에 응해주시며 안전한 중고거래가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이 글로 인해 다른 유저분들이 2차 피해 방지가 되길 바라며 사기꾼들이 보드라이프 및 다른 중고사이트에서도 사라지고 법에 심판을 제대로 받길 진정으로 바래보며 글 줄입니다.

글 주변이 없어 읽기 어려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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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보드라이프 아이디: 곰탕쓰

010-22**-91**

카카오뱅크 3333-15-873****

국민은행 428802-04-10**** (새로 추가됬습니다.)

카톡 프로필: 검정 강아지 한마리 그려져 있는 프로필

2차 피해방지를 위해 공개 원하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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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통해서 저와 같은 사기꾼한테 현재 피해를 당하고 계신 분과 연락이 닿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