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드 플레이 소감 및 개선하면 좋을거같은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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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3 17:23

저같은 경우 크리드를 한참전(비콘)에 플레이를 해봐서

기억이 조금 가물가물한데 보드라이브와 다양한

리뷰어 분들의 영상을 보고 들었던 생각을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일단 예전에 플레이 해봤을때 기억은 재밌게 플레이 했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느꼇을때 게임의 특성은
비대칭 블러핑 액션포인트 추상전략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플레이 할때 설마 하는 자리에 왕을 내려놓고
방어 자체를 안해서 오히려 공격이 들어오지 않게
기만전술을 한다거나 유닛들을 이용해 상대방 진형을
공성하면서 하나하나 없애나갈때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결국은 너무 대놓고 기만전술을 펴다가
왕이 허무하게 잡혀서 져버렸지만요..

아무튼 재밌게 즐겼기 때문에 펀딩 소식이 들리자 마자 바로 주문했습니다.
게임의 가성비도 상당하기 때문에 하나씩 구입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거같습니다.

그러면 몇가지 아쉬운 부분과 개선하면 좋을거 같은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캐릭터 일러스트

캐릭터 일러스트의 경우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스타일이라서
게임에 관심을 안주는 분들이 좀 있는거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사실 저도 예전에 플레이 할대 일러스트는 완성품이 아닌
컨셉아트 정도로 생각해서 좀더 고퀄리티의 다듬어진
일러스트르 들어갈꺼라고 기대를 했던거같습니다 ㅎㅎ;

일러스트의 이질적인 부분등을 수정하는 등의 피드백이 존재 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개인판

개인판 디자인이 좀더 보드게임 스럽게 바뀌면 좋을거 같습니다.
너무 단순하게 요약표 처럼 구성이 되어있어서..
한눈에 보기에는 편할지 모르겠지만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좀 아쉬운거 같습니다.

아니면 아예 기본 액션은 게임판 자체에 넣어버리거나 가림판등에 설명을 적어놓고
사용이 한정적인 스킬들은 카드로 구현을 해서 손에 들고 있다가 정말 필요할때 내려 놓는다거나

혹은 스킬카드중에 랜덤으로 1-2장을 빼고 진행한다거나 하는식으로 플레이 하게 되면
전략의 고착화가 좀 덜해져서 재밌을거같네요

워체스트 카드를 기본으로 간단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진형별로 색깔이 다르게 해서 카드화 시켜주면좋을거같네요

위와 같이 1-2개의 스킬이 빠지게 되면
사실은 가지고 있는 스킬인데 이번 게임에서는 없는 것처럼 연기를 하면서

상대 플레이어를 안심 시켰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트랩카드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할거같네요

그리고 스킬이 카드화 되면 나중에 확장 만들때도 좀더 유연하게 구현이 쉽지 않을까 싶네요.
당연히 스킬카드에 들아가는 이미지가 필요해져서 품이 많이 들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