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케누] 보드엠 차기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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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9 19:29

좀비사이드 흑사병의 스트레치 골로

다음 보드엠 차기작이 공개되었습니다.

https://www.boardgamegeek.com/boardgame/297030/tekhenu-obelisk-sun

테케누: 태양의 오벨리스크 라는 신작으로,

아직 많은 정보는 없지만 작가가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엄청 증폭시키네요.

(테오티우아칸을 만든 그 작가입니다. 이쪽 문명에 깊이 빠지신듯..)

아래는 보드엠에서 작성한 공지입니다.

보드엠팩토리는 2020년 여름중에 Board&Dice 사의 신작 게임인 [테케누: 태양의 오벨리스크]를 출시합니다.

이집트 테마를 배경으로 하는 [테케누: 태양의 오벨리스크]는 [촐킨], [마르코폴로], [테오티우아칸]을 만든 다니엘레 타스키니와 [아나크로니] 그리고 수많은 게임의 솔로 규칙을 만든 데이빗 투르찌가 공동으로 만든 주사위 드래프팅 전략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차례에 오벨리스크 주변에 놓인 주사위를 선택해서 해당 주사위의 위치에 따라 특정한 신의 행동을 수행하거나, 주사위의 색깔을 기반으로 자원을 만들거나 서기를 사용해 주사위 행동과 병용할 수 있습니다.

출시전부터 여러모로 [테오티우아칸]과 비교가 된 게임입니다. (하지만 보드앤다이스에서는 잉카 문명을 테마로 하는 [타완틴수유]라는 게임도 가을쯤 출시될 예정이고, 이걸 [테오티우아칸]의 테마상 후속작처럼 이야기하는 분위기이긴 합니다.)

전형적인 유로스타일이지만 오벨리스크 주변의 주사위가 값어치 외에도 속성을 가진다는 측면에서 독특한 면이 있고, 그 안에서 자신의 영역을 육성하는 재미 역시 쏠쏠한 게임입니다. 또, 데이빗 투르찌의 디자인 아니랄까봐, 꽤나 큰 비중으로 1인 솔로 플레이모드가 지원이 되고 제작사도 1인 플레이 모드를 굉장히 강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테케누 : 태양의 오벨리스크]는 2020년 1쇄가 전세계 동시 출시 되며 한글판도 여기에 함께 참가합니다. 그 덕분에 계획중인 일부 전략 게임 예정작들보다 약간 서두르게 출시될 듯 합니다.

역시 곧 출시될 [퍼스트 콘택트] 덕분에 올 여름에 이집트 테마의 게임 2종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게임의 느낌은 엄청나게 다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