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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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를 받을 수가 없어. (Feat. ALG) + 잡담
다들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시기에 글 리젠이라도 끌어올려보자, 보드게임 관련 잡담...
1.
3월 14일에 넣어둔 AS신청에 답이 없는 앵그리 라이온 게임즈.
지긋지긋하네요. 아무리 봐도 ALG사이트 개설은 선별적 대응을 하기 위함 아닐까 싶습니다.
똑같이 깨진 미플을 왜 누구는 처리하고 누구는 안하는지도 모르겠고
AS물량 없다면서 오픈마켓에 온마스 넘긴것도 도저히 이해 안가고..
2.
배틀콘으로 보드라이프가 핫하네요.
전에도 언급했지만 팔았음에도 다시 뽐뿌가 오르는걸 보니 좋은 게임은 좋은 게임인가봅니다.
조만간 배틀콘 실제 플레이로그를 처음 보시는 분도 이해할 수 있도록 다듬어서 다시 올려보려고 생각중이에요.
다른분들 뽐을 끌어올려서 스트레치골을 하나라도 더 열어드려보겠습니다.
3.
온마스를 두판인가 하고 글을 쓴 적이 있는데, 하면 할수록 새로운 맛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스케이프 플랜에서 너무 깨는 바람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저에겐 리스보아 급은 안되어도 비뉴스 이상은 되는 듯 하네요.
더불어 어제 오랜만에 갤러리스트를 했는데.... 믿을 수가 없게도 갤러리스트가 생각보다 룰이 별로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ㅋㅋㅋㅋ
4.
지난 여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방문했었습니다.
해외여행가면 보통 현지의 보드게임 하나씩 구매해오는데, 불곰국에 갔으니 배런파크지...라면서 배런파크를 사왔거든요.
근데 분명 밀봉이었는데 뜯어보니 펀칭이 다 되어있고 지퍼백에도 들어가있고 심지어 습기 많이 먹은 것 처럼 타일이 다 비틀려있었...
뭘까요. 중고를 밀봉처리해서 판걸까....근데 그러기엔 가격이 중고가격은 아니었던 기억이.
암튼 잊지 않을겁니다 마더 러시아.
5.
최근에 모임분이 만달라 라는 게임을 추천해주셔서 홀린듯 구매했습니다.
한글 룰북이 보라에 없는듯 하니 몇 판 해보고 룰북작업도 하고 뭐 그러려고요.
(더불어 같이 살까 했던 커피로스터는 제작사를 보고 구매취소. 보드게임계의 남양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팝콘에서 무료배송중이라 트램웨이즈를 같이 샀는데... 얼마나 돌릴지는 모르겠어요. 평은 나쁘지 않던데.
최근에 넷러너를 처분하면서 책장 딱 맞게 정리했는데 조만간 또 방이 개판이 될 예정입니다.
....아니, 여보야 그런말이 아니라....그 뒤집개좀 내려놓고 얘기하면 안될까 우리....? 그건 계란을 뒤집는데 쓰는 거지 사람을 뒤지....
6.
요즘 다들 모임생활 하시는데 고생이 많으실거에요.
저희 모임도 10명 이상 모이게 되는 정기모임은 전면 취소중이고 소규모 벙만 근근히 유지중입니다.
그것도 마스크 필참, 손소독제 상비 등을 통해 최대한 감염확산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어서 이 힘든 시국이 지나고 편안한 환경에서 웃고 떠들며 모임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네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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