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미스티카 5인플 후기입니다 (광주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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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25 오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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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니어스 하늘소님의 테라미스티카 후기가 재미있어서

다른 테라미스티카 팬분들께서도 재밌게 보실수 있을거같아 옮겨왔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 http://cafe.naver.com/gjboar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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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게으름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피곤한 관계로 이제야 후기를 ㅠㅠ

당시의 상황이 생각날지 모르겠지만;; 적어보겠습니다;; ㅋㅋ

토요일 저녁 9시경 전대 달콤에서 테라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훈, 선혜, 지연, 영준 그리고 저 이렇게 5인플을 하게되었는데요..

테라 5인플은 언제나 심장이 쫄깃해지는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용군주는 지연, 둔갑술사는 선혜가 잡았습니다.

용군주를 하게된 이유중 하나가 수훈이 좋다고 해서라는.....

둔갑술사는 아시다시피 파워를 쓰거나 버림으로서 홈지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정말 좋은 종족인데... 흐음....-_-

영준은 유목민을, 수훈은 용군주가 좋다고 말하고 소인족을 잡았네요. 언행불일치 ㅋ

유목민은 모래폭풍으로 직접연결된 지형을 삽질하지 않고도 사막을 만들수 있습니다.

소인족은 삽ㅈㄹ 업그레이드가 저렴하고(사제 1 일꾼 2 금 1 / 다른 종족은 금 5;;) 삽질 시 1점을 획득합니다.

이날 플레이는 정말... 소인족에게 유리한 조건이었죠! 이후에 다시 말씀 드립니다 ㅎ

저는 처음으로 마녀를 잡았습니다. 도시 업그레이드 시 숲에 아무곳에나 집을 지을수 있습니다.

게다가 마을을 만들시 5점을 얻을 수 있죠

마녀도 이 시점에서 나쁘지 않은 조건이었습니다.

초기 세팅입니다. 확장롱기는 가장자리 개수입니다.

가운데 대륙에 집을 하나씩 밀집해 지었습니다. 그리고는 각기 흩어져 집을 지었습니다.

아까 소인족과 마녀가 좋다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4라운드에 삽질 1번 할 때마다 2점

6라운드에 마을 만들 때마다 5점 추가 입니다.

창범의 소인족 공략에 보면 4라운드에 삽질 보너스가 있으면 소인족을 집어야한다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5라운드 6라운드에는 삽질 보너스가 있을수 없으므로(룰입니다) 4라운드에 보너스가 있으면 자원을 모아두었다가 삽질만해도;; 30점 가량을 먹을수 있습니다;;

어마무시하죠... 사실 이런 이유 때문에 요즘 테라 모임에서 소인족이 잘 나가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그렇게 격차가 벌어진 점수를 메우는 방법이;; 마녀로서는 6라운드에 마을 보너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종족은 모르겠....;;;;;;)

도시 능력으로 확장이 어느정도 자유로운 마녀로서는 마을을 3개까지는 만들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만약 6라운드에 마을을 3개를 지으면 마을 보너스만 30점을 얻을 수 있는거죠..

하지만 그게 말로는 쉽지.... 어렵더라는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1라운드입니다. 가운데 대륙에서 파워를 쓸고 있습니다.

특히 마녀는 가운데 있었고 턴이 2번째로 빨랐기 때문에 파워를 무진장 많이 받았죠

(그리고 점수도 무진장 많이 깎였다는..)

1라운드에 사원을 짓느냐, 도시를 짓느냐로 핲으로의 계획과 전략이 많이 달라지기에 생각을 많이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2라운드입니다. 소인족은 아마도 일꾼을 모으며 삽업그레이드를 했을거라 생각합니다(다른 사람 플레이를 안보니깐요;)

용군주는 중간대류에 확장, 우측 아래쪽을 공략하기 위해 확장을 합니다.

마녀는 롱기스트를 생각하고 여기저기에 집과 교역소를 지었습니다.

덕분에 둔갑술사는 중간대륙의 사원은 갖힌데다가 아래쪽 도시와의 간접연결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유목민은 1라운드에 중간대륙에 사원을 아래쪽에 도시를 지었습니다. 마을을 지을 예정인듯 합니다.

3라운드입니다.

유목민은 역시 아래쪽 세력을 우측으로 확장하며 마을을 만드려고 합니다. 아래쪽은 강을 사이에두고 사막이 2개가 있고 내부에도 1개의 사막이 있기에

현재의 롱기(가장자리)를 꾀할수 있고 마을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둔갑술사가 홈지형을 황무지(붉은색)에서 늪(검은색)으로 바꿔 확장하는 것 말고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4라운드 준비 때문이겠죠? ㅎ

4라운드입니다.

역시는 역시 역시군, 소인족은 어마어마한 삽질(좌측 상단)로 (삽질1번당 3점씩!!) 점수를 어마어마하게 먹습니다. 덕분에 피해자가 속출하게 되었으니

1번째로 마녀, 2번째로 마녀였고 그로 인해 후에 다른 플레이어가 영향을 받았다는....

1번 지역, 마녀 도시 강건너에 소인족이 삽질을 하고 집을 지었습니다. 덕분에 마을을 지을수 없게 되었지만 마녀또한 마을을 짓기에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2번 지역에도 소인족이 손길을 뻗쳤는데요 덕분에 마녀의 집과 사원이 끊기면서 마을을 만들수 없었습니다. ㅠ

둔갑술사는 가운데 중앙 하단에 마을을 지었습니다.

유목민은 사원과 다리를 연결해 우측 상단에 마을을 건설했습니다.

이것은 우측 대륙을 교두보로 삼아 아래쪽도시와 연결하려고 했으나(점선)......

5라운드에 마녀가 덜컥 집을 짓습니다;;; 덕분에 영영 아래쪽 지역과 연결될수 없었다는....

그리고 마녀는 좌측 강가에 삽질을 세번하여 숲으로 만들고 집을 짓습니다 본판 롱기때문에 어쩔수 없었...

용군주는 우측하단에 도시를 짓고 확장 준비를 합니다. 중앙 사원도 성역으로 업그레이드를 한 것으로 보아 마을을 두개를 만드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제꺼 하느라 신경 못썼지만요;)

6라운드 최종으로 게임이 끝났습니다.

용군주는 마을을 두개를 만들고 소인족도 상단에 마을을 만들고 꾸준히 삽질을 하고 있었네요.

중아에 마녀는 마을을 하나 만들었으나 한번은 소인족을 견제하지 못해서, 한번은 자원이 부족해서 마을을 못만들었네요..

소인족과의 점수차이가 15점이었기에 마을만 만들었어도 충분히 따라잡았을거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유목민 또한 중앙대륙 아래쪽에 3칸 마을을 만드려고 했으나 상단에 성역을 지어버려서 못지었습니다.

둔갑술사도 좌측중앙에 성역을 지으려 했을것 같았으나 지못마(지으지 못했다 마을)...

결국 둔갑술사는 한참을 뒤떨어졌네요 ㅠㅠ

얼핏보면 1등같기도 합니다. ㅎㅎ

제가 플레이한 게임을 후기로 쓴거라 제 중심이 되어버렸지만 원래 후기는 제 중심이니깐요(뻔뻔)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만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후기 쓸라믄 빨리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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