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블로그

쪽지

보드게임 이제 사고싶은걸 다삿네요..

1,072 조회

2014.03.27 00:45

입문한지 2~3년쯤 된거같은데, 사고싶은거 사고

별로면 팔고 또 다시 사고 팔고 사고 팔고 하다보니

어느세 해보고싶은건 다해보고 살려고 계획했던거 다삿네요..

계속해서 새로운게 나오긴 하겠지만,

더 이상은 구매하지 않고 있는 게임위주로 하고 구매도 확장 위주로 구매하려고 마음은 일딴 먹었습니다.-ㅅ-

생각보다 별로다 싶은거나 재미있지만 절때 안할것 같은것들은 팔아 버리고 남아있는 게임 수를 새어봤는데

확장빼고 본판만 정리했을때 40여가지 정도의 게임만 남았더군요,

확장까지치면 서머너워즈나 도미니언 카탄 같은 게임들 하지도 않으면서 수집한다고 대부분을 다사재꼈더니..

확장만 해도 어마어마하네요,이제 책장에 넣을공간도없고...ㅠㅠ

(몇일전에 메이지 워즈를 끝으로 그만 사야지 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확장을 전부 구매하고 또 다시 배송을 기다리는중이네요...-_-

이게 하다하다가 살게 없으니 다이스 타워를 사이즈별로 3개나 구매.............. 왜이러는지 참 ㅋㅋ하후 ㅠㅠㅠ)

모임을 안나가다보니 하고싶으면 직접 사야해서.. 사고 팔고 한게임이 100개가 훌쩍 넘는거 같은데..

결국 남은건 40여개 정도군요 후..

그래도 항상 위시리스트에 말도 않되는 숫자의 게임들이 쌓여 있었는데.

한번 해보고싶다 갖고 싶다 하던것들이 싹 살아지고 이제야 텅텅 비어 있네요ㅎㅎ

모임을 다니지 않다보니 룰을 거의 혼자 익히고 그래야 해서..

200위밖에 있는게임이나 검증되지 않은게임은 구매를 피하는편이라.

비슷한 종류는 팔아치우고 이래저래 남은게임들이 주로 랭킹 상위게임들만 남았더군요.

처음 시작할 당시 여자친구와 여행가서 했던 시타델이 입문의 계기였는데,.

그 당시 보드게임 자체가 너무 신세계고 게임 하는게 너무 재미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게임을 하는것보다 수집쪽으로 바뀌게 되고..

쌔거사서 사놓고 테플한번 하고 팔아버리고..

잔뜩사서 책장에 꼽아놓고 안한 게임들도 있고..

매수에서 매도한 금액을 빼면 1년에 평균 보드게임을 순매수로 150만원 정도씩 쓴 것 같네요.

주변에서는 계속 새로운거 사재끼는거만 보니까 걱정하기도하는데.. 이게 팔때 가격도 큰 차이 없다보니 팔고 또 사고 팔고 또 사고 하는건데

뭔가 새로운걸 많이 사는것 처럼 보여서 걱정이 되나봐요 ㅠㅠㅋ 뭐 다른 취미와 비교하면 그다지 심하진 않은거 같은데..

하긴 이대로 계속 쌓이다 보면 10년뒤면 집에 천만원이 넘는 보드게임이 쌓이겠죠-.,-;;

이게 참 계속 모으기만하게되고 친구들 만나도 매번 새로운 게임만 하다보니 친구들도 힘들어 하더군요..ㅠㅠ

보드게임 입문당시 부터해서 위시리스트에 있었던 보드게임들을 전부 소장해봤으니

이제부터는 더 이상 새로운걸 찾기보다는 있는 게임위주로 지인들과 재미있게 돌려보려고 합니다!

매번 처음산거 룰 열심히 익혀서 새로운거 돌리고 다음번에 또 새로운거 돌리고,

이러다보니 재대로 돌려본 게임이 정말 몇게 없네요,

어떻게보면 보드게임 하나하나가 참 재미있고 훌륭한 작품들인데 한두번하고는 구석에 박아놓게되니..

이제 소장한 게임들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도록 해봐야겠네요,

앞으로의 저의 보드게임라이프는 한 게임 한 게임 질릴때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ㅅ-;;

일딴 쇼핑보단 블로그 작성과 게임후기 게시판등을 이용하는쪽으로 바꾸도록 해봐야겠어요.ㅎㅎ

아직 입문한지는 2~3년뿐이 되지 않았지만.. 여태까지 보드게임 하면서 BEST 게임은 결국 초창기때와 같이 케일러스네요.

촐킨같은 게임들에 묻히긴했지만.. 그래도 일군 놓기하면 전 여전히 케일러스가 최고라고 생각드는데,

요즘 새로운 게임들에 밀리며 잊혀지고 잇는것 같네요 ㅠ

그 외에 임페리얼, 황혼의 투쟁도 좋아하는데 이건 참 주변에 돌릴사람이 없네요.

전 이거 매일해도 안질릴 것 같은데 ㅠㅠ 한판하면 다들 도망가더군요.. 다들 이름도 못꺼내게해요 ㅋㅋ

그리고 광기의 저택과 디센트도 확장까지해서 시나리오별로 다 깨보고 싶었는데,

친구들 한테 이런 판타지물 꺼내면 오덕 취급해서 ..ㅠㅠ 질색하더군요.. 몰입도 안되고~

나중에 여자친구랑 모임만들어서 거기서 시나리오 끝까지 쭉 진행 해봐야 겠어요!!

새로운 게임은 이제 그만사고 정 사고싶으면 확장을 늘려서 진행 하는 쪽으로 해보도록 해봐야겠네요 ㅎㅎ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이코노미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보드엠 창고개방 구매 대행 진행하려고 합니다~!!(9/29)

에취에취

34분 전

자게

스카이팀 -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

보드엠 창고행사 라그랑하 디럭스 없어요

타브리즈 체험 후 게임 설명/후기 - 라이브 방송에서 했던거 편집본

여러분도 도착했나요? 드디어 캡틴 플립이 도착했어요. 구성물도 좋네요.

재밌겠다 싶어서 ㅋ 테포마맵이랑 18섞기

보드엠 창고개방전 대리구매(12시타임 택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