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엠팩토리 시연회 간단 후기
안녕하세요. 마사지하는 보드게이머입니다.
사실 이 글은.. 시연회를 다녀온 다음 날 바로 올렸어야 했는데
다음날 일때문에 너무 바빠서 올리지 못한 이후로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아주아주 늦은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사실 예전에도 엠플레이스는 한번씩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게임 수령하러, 게임하러)
시연회를 열어서 찾아간건 이번에 처음이었습니다.
시연회 당일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을 안고
엠플레이스를 방문하였는데 새로나올 게임 설명을 들으며
준비해주신 음료와 과자를 먹다보니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싹 사라지더군요.. 
사실 보드게임 시연회라는걸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게임설명도 너무 재밋게 해주시고
(대표님 설명 들을때는 정말 어린이라인? 게임까지
전부 구매하고 싶더라구요. 뽐뿌작렬...)
준비된 음료나 다과도 좋아서 앞으로는 시연회가 열리면
하루만 참석하지말고 최대한 여러번 참석하자..(?) 라는
마음을 먹게 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출시될 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이 전부 기억나진 않지만
함께 갔던 모든 사람들이 뽐뿌를 받을만큼 매력적인...
설명을 듣고 필구해야겠다 라고 기억에 남는 게임은
'마라카이보'와 어른이?? 라인으로 블룸게임즈에서
출시하는 '크레이지 타워' 였습니다.
제가 긱웨이트를 잡식(?)으로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대표님이 설명해주신 게임중에 '크레이지 타워'가
유독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만약 페스타나 보드게임콘에서 만났더라면 구매리스트에
절대 올라가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그만큼 현장에서 듣는 설명은 생동감 있었습니다.
갓 오브 워는 게임이 거의 완성된 느낌이라
곧 출시될 것 같았습니다.
제가 본 느낌은 에이언즈앤드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대표님 말씀으로는 콘솔게임의 느낌을 아주 잘 살린
보드게임이라고 하시더군요.
원래 비디오게임으로 출시된 게임이 보드게임으로
나왔을때 엠팩토리에서는 그닥 선호하지 않는편인데
갓 오브 워는 정말 잘나와서 런칭하게 되었다고 하셨어요!
기억의 궁전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박스 일러스트가 너무 예뻤어요..
지금은 타이틀이 없는데 출시되면
아마 타이틀이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말 아무 정보도 없네요 -_-;;)
프리미엄 에디션으로 출시를 예고한 캣 레이디입니다..
출시하면 프리미엄버전으로 구매할 것 같네요.
일반 버전이랑은 컴포가 달랐던걸로 기억해요!
이번에 구매한 시에라 웨스트입니다.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는 전략게임인 것 같아요.
요즘 나온게임치고 착한 가격이었습니다. ㅎㅎ
나오면 필구하려고 생각하는 판타스틱 팩토리입니다.
가서 정말 재밋게 했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합니다.
일꾼 놓기와 주사위 굴림과... 정말 재밋었어요.
기즈모와 비슷하다고 말씀하셨던걸로 기억해요.
나오면 바로 살거예요 ㅎ
시연회가서 크죽죽 하느라 다른게임을 거의 못 했었어요.
그래서 4인플로 가장 쉬운 시나리오를
어렵게 어렵게 클리어했습니다.
미니어처 퀄리티가 굉장히 좋아보였고
좀사 + 크툴루테마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정말 정말 어렵게 클리어했는데..
당시에 구매를 고민고민하다가 선주문을 놓쳤네요..
콘이나 페스타에 가면 구매할 것 같아요.
요약하자면... 시연회는 정말 재밋고 구매 뽐뿌를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시연회라는게 있어서 엠팩토리가 더 믿음이 가고 좋았습니다.
뭔가 잘 운영되고 있는 회사다 라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보겜콘이나 페스타보다 더 재밋었어요.
앞으로도 매년 참가하고싶네요 ㅎㅎ
이상 간단하고 허술한.. 시연회 방문기였습니다!
PS 엠팩토리 탐방한번 해보고 싶네요.. 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