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보드게임도, 보드게임 구매도 시작했네요.
한동안 보라, 다다 열심히 하다가~
근무하고, 결혼하고 하느라 한 2년 보드게임을 하나도 구매 안 했었습니다. ㅎㅎㅎㅎ
물론 그 이전에 산 것도 안 뜯었던 게임들이 있었고, 지금도 아직 남아있...습니다...^^;
팬데믹 레거시 2 1쇄 버전, 스플렌더 확장, 팬데믹 이베리아, 노마드, 테포마, 좀비사이드, 이번에 산 디텍티브 풀 프로모 버전.
그리고 지난주 대망의 글룸헤이븐까지 ㅋㅋㅋㅋㅋㅋ
한 1년반 안 사다가 디텍티브로 시작하고, 온라인으로 글룸헤이븐을 구매했네요.
별 문제없이 잘 도착한 것 같아요. 겉 박스만 뜯어본건 함정.
콩코디아도 사보고 싶었긴 한데, 안 해본 게임 해보고 취향 아니면 처분하고 사야지...하다가 40퍼센트 할인은 끝났습니다.
와이프님은 하드한 건 힘들어해서, 세븐원더스, 세원듀, 팬데믹 시리즈, 팬데믹 레거시 1, 스플렌더, 방탈출류 수준에서 함께 즐기십니다.
제가 조금 노력하면 데드오브윈터 수준까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대신 자질구레한건 제가 다 알아서 셋팅해야하겠지만 ㅋㅋㅋ
오랜만에 돌아오니, 2년전 한글판 없이도 잘 나갔던 게임들이 점점 한글판이 나오고 있네요. 설렙니다.
메이지 나이트...사면 아마 1인플만 할 것 같은데... 2쇄 얼티밋에디션...한글판....땡기네요.ㅎㅎ
앞으로는 보드게임 구매기준을 게임 난이도 3이하로만 구매하는게 목표입니다.
하드한게임은 저도 룰 공부하기 힘들고, 셋팅도 많고... 무엇보다 플레이 파트너이신 와이프님이 질려하시면 안 되니까요. ^ㅠ^
친구들이라도 놀러오면 이것저것 해보긴 하는데, 그래도 난이도 2 넘어가긴 쉽지 않더라구요. 음~ 그나마 좀비테마 + 협력잼 해서 데드오브윈터...
다음주면 곧 설이네요. 설 기념으로 ㅋㅋㅋ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가족용 파티게임 뽑아주세요~
내려가서 고스톱, 포커로 노는 것도 힘들어요 ㅠ.ㅠ
항상 즐거운 보드게임 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