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화(中華) / China: The Middle Kingdom 개봉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베크렐입니다.
이것은 중국: 중화(中華) / China: The Middle Kingdom 개봉기입니다.
브리타니아(Britania) 게임의 룰을 차용한 몇 종류의 게임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디시전 게임즈 사에서 발매된 이 게임도 마찬가지로 브리타니아의 룰을 차용하여 전국시대부터 공산당(...)에 이르기 까지 장구한 시간에 걸친 중국의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박스 전면입니다.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다보니 만리장성은 꼭 들어가 있군요.
박스 측면입니다.
2인치 박스로 되어있습니다.
박스 후면입니다.
전체적인 지도의 모습과 카드들, 카운터의 예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레이 인원은 4인(이하의 인원으로는 게임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이며, 예상 플레이 시간은 4~10시간입니다.
복잡도는 경험상 믿을게 못 되지만... 5점 만점에 2점입니다.
지퍼백과 6면체 주사위 2개, 카드덱이 들어있습니다.
문제는 카드 사이즈가.... 아주 이상합니다.
127 mm X 76 mm 정도의 사이즈인데, 이에 맞는 슬리브는 국내에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카운터는 시트 2개에 전부 모여있습니다.
빨간색, 파란색, 녹색, 보라색으로 4명의 플레이어의 진영이 나뉘어지게 됩니다.
카운터 수가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각 플레이어를 위한 기록지가 제공됩니다.
턴마다 기록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떻게 사용하는 종이인지는 아직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
룰북과 참고 책자가 제공됩니다.
룰북은 흑백 프린트이고, 종이 재질이 거칠게 나와있습니다.
참고 책자는 Tani Chen 이라는 분이 작성한 것인데, 청동기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중국의 군사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른 게임에서는 이런 형태의 책자를 본 적이 없는데, 아무래도 다루는 지역이 중국이다보니 서양권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었나 봅니다.
지도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왼쪽에는 각 지역별 번호와 이름이 쓰여져 있으며, 오른쪽에는 턴마커를 놓는 장소와 각 턴의 참조 표가 함께 있습니다.
한반도도 나와있는데, 한반도는 분단 된 상태로 그려져 있습니다...
rgm179님께서 번역하신 룰북이 있기에 조만간 플레이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전부 훑을 수 있는 게임이라 기대가 되지만, 너무 간략화 되어있지는 않을지 걱정도 함께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