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미스티카 3인플 후기입니다

wincha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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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12 오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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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니어스 모임 테라 3인플 후기입니다 http://cafe.naver.com/gjboardgame

요새 한동안 테라미스티카를 안돌리다가 다시 돌리기 시작했는데 회원들 실력이 늘어서 재밌네요 ㅋㅋ

제가 시종으로 플레이 하였는데 초반 한수에 크게 막혀 패배한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재밌었던 게임이여서 올려봅니다

아래 내용은 저희모임 회원의 후기를 긁어왔습니다 ^^;;; 우리 모두 테라미스티카를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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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부터 시작했던 전대 11시 운동 모임...

어제는 수훈님과 영준이와 전대 대운동장 마실 후 전달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기력을 회복하고 있었습니다.

느닷없이 어느 순간에 테라 종족 연구, 토론이 시작되었고...

당연하다는 듯 테라를 하게 되었습니다.

3명이면.. 일찍 끝나니까? ㅋ 실제로 1게임 플레이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로 금방 끊났습니다.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잘 안보이실 겁니다 ㅋㅋㅋ

수훈이는 확장 종족인 시종..(종교수치로 테라포밍합니다.)

영준이는 혼돈 마법사(집을 하나 짓는 대신 사원이나 성역을 지을 때 총애타일을 2개씩 받습니다)

저는 확장 종족인 연안족(사제를 받는 대신 거주 할 수 있는 지형 종류를 늘립니다)

이렇게 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시작 전입니다. 연안족(파란색)은 지도 위 아래 중간부분 숲지역을 시작지점으로 놓았고,

혼돈 마법사(빨간색)은 중간 아래쪽에 연안족과 붙었으며 시종(노란색)은 연안족 옆과 강건너에 자리 잡았습니다.

게임하느라 ㅠㅠ 2라운드를 빼먹고 안찍었네요!! ㅠㅠ

1라운드에서 연안족은 배+1을 보너스 타일을 선택해서 2칸 너머의 지형에 개척을 했고 2라운드에 거쳐 마을을 만들었습니다.

혼돈의 마법사는 위아래로 사원을, 시종은 각각 사원과 집을 지었습니다.

두 종족 다 테크를 어느정도 타야 확장을 쉽게 할 수 있는 종족이었기에 비교적 쉽게 연안족이 확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빨간색 체크된 부분을 연안족이 차지함으로서 두 종족간 교류를 끊고

마을을 만들고 롱기스트를 이룸으로 이길 수 있는 기틀이 되었습니다.

4라운드 전입니다. 마을을 만들기 위해 연안족과 시종은 도시를 건설하고 있었습니다.

혼돈의 마법사는 삽질을 하고 확장을 시작했습니다.

5라운드 끝나고 세 종족은 마을을 어느정도 만들고 롱기스트를 차기하기 위해 분발하는 라운드였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1등이 연안족, 2등이 혼.마, 3등이 시종으로 격차가 꽤 벌어져 있는 듯했습니다.

게임 끝 시종은 마을을 두개를 만들고 자원이 소진되어 롱기스트를 더 확장하지 못한채 마무리 되었습니다.

혼돈의 마법사는 마을을 하나 건설하고 한 지역 내에서 어느정도 타협을 한 것 같습니다.

연안족은 종족 특성상 확장이 어느정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기에 다른 종족보다 확장을 빨리 해서 롱기스트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연안족이 1등, 시종이 역전을 해서 2등 혼.마가 3등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롱기스트 2개 : 큰건물 연결길이, 건물포인트 합산으로 두개를 적용했더니 격차가 더 많이 벌어졌네요..;;;

지금까지와 같이 하나만 적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교점수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연안족은 사제로 지형을 개방해야하기 때문에 종교에 투자를 많이 못하는 종족인듯합니다.

하지만 확장으로 롱기스트를 쉽게 획득할 수 있고 삽질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으로 매력이 있었던 종족인듯 합니다.

다만, 이번에 둔갑술사와 연안족이 너프를 먹었다고 합니다.

연안족이 지형개방을 할 때 사제만 지불하면 되었지만 추가로 2코인을 지불을 하는 것으로요

이것이 어떻게 작용을 할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벨런스는 맞춰지겠죠?

져도 재미있고 이기면 더 재미있는 테라 미스테카

또 하고 싶었던 한 판이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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