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워 오브 마인 : 오거나이저 만들어 봤어요! 피드백 주실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올해 중순부터 갑자기 보드게임에 빠져 사는 사람입니다!
한 달에 하나씩 꾸준히 사서 모으고 있는데요,
저번 8월 즈음에 선주문했던 보드게임이 왔어요!
[디스 워 오브 마인:보드게임]!!!
혼자서 가볍게 한 판 했는데 구성품이 너~~무 많은 거에요.
카드도 많아서 판 흔들릴 때마다 우수수..
가방에 한 번 넣고 돌아다녔더니... :(
그래서 생각했죠!
이건! 오거나이저가 꼭 필요하다!!!
그런데 국내에 파는 곳이 없더라고요ㅠ.ㅠ (제가 못 찾은 걸지도!)
그래서 만들어 봤어요! 몇날며칠 밤 새면서 설계 열심히 했어요.
한번 봐주세요!!
1. 게임판
맨 위는 게임판!
참고로 남은 높이 여백은 1mm 정도.. 쏘 컴팩트... 뿌듯
2. 스크립북+일지
스크립북과 일지를 빼내면
아 너무 예쁘지 않나요..!? *-*
(좋은 포인트1: 예쁘다)
3. 상태 토큰 박스
(좋은 포인트2: 잡아 꺼내기 편하다!)
4. 다이스 타워
정말 적게 남은 공간에 굳-이 만든 다이스 타워.
(아쉬운 포인트1: 다이스 타워가 너무 작아서 1/20 확률로 가끔 주사위가 걸린다.)
5. 아이템 토큰 박스
(아쉬운 포인트2: 꺼내기 쪼금 힘든 토큰이 있다)
(아쉬운 포인트3: 두 종류 이상의 토큰이 들어있는 곳은 처음 보는 사람은 헷갈릴 것이다. 물론 바닥에 표시는 되어 있다만)
*뚜껑의 용도
(좋은 포인트2: 뚜껑의 효율적인 활용!)
6. 카드 박스
(아쉬운 포인트4: 저장고 칸은 게임 저장을 위해 만든 것이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x5칸에는 잡동사니랑 목재만 들어가고 x1칸은 훨씬 큰 칸을 필요로 하더라...)
*캐릭터 칸 사용 예시
(좋은 포인트3: 캐릭터 칸 정말 편하더라!)
(아쉬운 포인트5: 상태 토큰 꽂는 칸을 왜 4칸만 만들었지... 멍청이)
7. 캐릭터 피규어 박스
아 진짜. 이게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왕뿌듯-
빈 칸은 선주문 이벤트로 받은 에미라 칸이에요!
나중에 3D프린터도 배워봐서 에미라 피규어 꼭 만들어보고 싶네여! :)
보드게임 덕분에 이런 것도 만들어보고.. 정말 좋은 취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설계 초심자라 그런지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혹시 보시다가 피드백 해주실 거 있으면 댓글로 주세요!! 다듬어서 나중에 다시 만들어 보려구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