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투 라이드 : 뉴욕 & 슈틀스 외 6종 개봉&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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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17:28

#.아내랑 늦은 휴가 다녀오고 보니 경비실에 우리집 택배가 똭!!ㅎㅎ많이들 왔네요~스파이더맨 참 재밌습니다! 올해 플스 독점작들 다 대박이네요. 슈틀스 박스 왜케 큰건지.. 베런파크는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에 무게가 어마무시합니다. 디크립토 완전 만족! 박스 디자인,콤팩트한 사이즈, 내용물 퀄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하이브는 쥐며느리 확장 필수!! 한글판 기다렸던 더마인드, 더게임 정말 재밌네요.

#.슈틀스 내용물이 저게 다입니다.. 박스 사이즈는 같이 온 테오티우아칸과 똑같은데.. 맵이 양면 맵인데 접이식으로 했으면 좀더 콤팩트한 사이즈가 나왔을텐데 왜.. 게다가 종이 지폐가 제일 싫어하는 부루마블 종이 지폐와 같은 거.. 아왜..ㅠ 저렴한 가격땜에 봐준다..

#.오늘의 주인공 등장. 최애게임 T2R시리즈의 최신작인 60년대 배경인 뉴욕입니다. 특이하게 기존 시리즈의 어떤 것 하고도 박스 사이즈가 같지 않습니다. 사진으로 볼때는 맵 확장들과 같은 사이즈 인가 했는데 직접보니 한국어판 캔트스탑과 똑같은 사이즈 입니다.

#.내부 트레이 완전 마음에 쏘옥 듭니다! 뻔한 검정색이 아닌 파스텔톤 아이보리색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트레이 오른쪽 상단에 뉴욕 글자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어 참 이쁩니다. 여담으로 요기 데이즈사 보드게임들은 고퀼 컴포와 화려한 색감들이 특징인데 이상하리 만큼 내부 트레이는 내구성이 종이 같은.. 파손이 잦은.. 근데 요 뉴욕은 트레이가 완전 튼튼합니다! 공간도 넉넉해서 카드 플텍 후 잘 들어가 있네요. 참고로 다른 시리즈 애들은 플텍 끼면 트레이에 안들어가거나 트레이 깊이가 얕아 들어가도 넘쳐 흐르는 경우가 많아 처음부터 카드 플텍을 안 합니다.

#.룰 설명서가 관광지 소개 팜플렛처럼 만들어서 테마와 잘 어울리게 만들었네요. 섬세함이 엿보이네요.

#.맵 색감이 예술입니다! 볼수록 맘에드는 뉴욕이네요. 맵이 작아서 카페에서도 쉽게 꺼내서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시간도 짧아지고 길막이 심해지니 2인플에서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점수지 밑에 몽당연필이 들어있네요. 관광지 지도에 표시하며 돌아다니는 느낌이 들게~

#.시리즈 전통의 기차 혹은 배 일러스트가 아닌 버스와 전차, 택시가 그려져 있네요. 기관차 카드가 노란 택시로 바뀌었네요. 교통체증 뉴욕시티에서 총알택시가 최고. 목적지 티켓 카드 역시 60년대 버스 티켓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기차 컴포가 아닌 자동차(택시) 컴포. 노란색, 보라색, 흰색은 이미 시리즈에 등장한 색깔인데 민트색은 처음으로 등장하네요. 사진보다 실물로 보면 색감이 정말로 이쁩니다! 사실 이번 티켓 투 라이드 : 뉴욕은 T2R 시리즈를 모으는 입장에서 처음 출시 예정때에 좀 고민되고 걱정이 있었습니다. 컴포가 시리즈 전통의 기차가 아닌 자동차로 바뀌고 맵도 시리즈의 맵들 보다 많이 작아서 티투알 키즈 같이 아동틱하고 심심해질까 우려했었는데.. 개봉 후 아침 안개 흩어지듯 사라졌네요. 은근 자리 많이 차지하고 셋팅과 정리가 귀찮았던 기존 시리즈의 단점을 잘 커버한 신작이라고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