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린이의 끄적거림 &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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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00:27

보드게임 입문한지 2개월 가량 지났네요 오딘을 위하여 / 노르웨이인 / 레즈 아르카나 / 브래스 버밍엄 세븐 원더스 듀얼 / 디텍티브 / 팬데믹 / 화이트홀 미스테리 지금까지 구입한 게임들인데요 게임들을 플레이하다 보니 스스로도 몰랐던 게임 취향을 깨닫게 되더군요 위의 게임들 중 브래스 버밍엄을 가장 재밌게 즐겼고 이러한 자원 관리형 장르에 쉽게 관심이 가는 편이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의 게임 구매 방향을 명작 유로 게임으로 잡아보려고 합니다 구매 희망 리스트를 구성하다보니 와 이거 정말 해보고싶다! 하는 게임들이 눈에 띄더군요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면서 궁금한 것들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1) 마틴 월레스 게임들 얼마 전에 증기의 시대 디럭스판을 선판매 했더라고요 브래스 버밍엄에 푹 빠진 터라 자연스럽게 이 게임에도 눈길이 갑니다 룰을 살펴보니 브래스처럼 모든 플레이어가 각자 설치한 철도를 공유하며 진행되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버밍엄과 비교하면 재미가 어떨까요? 그리고 추가 판매는 언제쯤 재개될까요? (2) 갤러리스트 명성을 익히 들었기에 꼭 한번 플레이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비딸 라세르다라는 작가가 개발한 게임이던데 이 분이 굉장히 유명하더라고오 작가를 알게된 후로 그의 다른 게임이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한글판은 모두 품절이란 것이예요 흑흑 업계 관계자가 아니라면 시원하게 답변해주실 수는 없겠지만, 그의 게임들이 한글판으로 재판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특히 갤러리스트요! 그리고 앞으로 공개될 온 마스도 기대됩니다 (3) 가이아 프로젝트 모바일앱으로 테라 미스티카를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과정이 굉장히 빡빡한데 조금씩 숨통이 트여가는 길들이 열릴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주더군요 근데 이 게임 말고도 가이아 프로젝트 라는 후속작이자 파생작이 있더라고요 테라 미스티카를 플레이하는 것도 좋지만 가이아 프로젝트도 평가가 높기에 기회가 된다면 구입해서 플레이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딱 하나 걸리는 게 있는데... 그건 바로 제품 퀄리티입니다 개인보드판이 엄청 휜다고 하더라고요 얼마전에 구입한 레즈 아르카나도 마력의 성소 타일이 자꾸 휘어서 가슴 아픈데... 이 휘어짐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요? 그리고 지금 시점에 이 게임을 구입해도 알차게 즐길 수 있겠죠? (4) 버라지 마찬가지로 업계 관계자분이 아니시라면 대답 못해주시겠지만... 버라지 한글 재판 가능성은 낮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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