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잉크 게임 [토마토마토] 개봉기 + 규칙
오잉크게임 토마토마토 개봉기입니다.
일본과 영어 설명서가 들어있고, 내부에는 3개로 나뉘어있습니다.
카드종류는 5가지!
구성물은
potato (감자) 1개
tomato (토마토) 10개 + tomato (역순) 1개
ma (악마) 10개 + ma (역순) 1개
mato (타겟) 10개 + mato (역순) 1개
to (문) 10개 + to (역순) 1개
총 45장이 타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오잉크에서 흔히 볼수있는 타일 재질이에요
주사위가 생각했던 것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주사위는 3까지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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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은
카드를 순서대로 읽는 간단한 규칙입니다.
먼저 카드를 섞어 테이블에 덱을 만들고 가장 최근에 토마토를 먹은 사람이 선플레이어가 됩니다.
규칙서에는 카드 발음을 꼭 일본발음으로 읽으라고 되어있지만, 잘 모르므로 그냥 포테이토, 토마토, 마, 마토, 토로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세팅이 끝나면 선플레이어는 주사위를 던집니다.
주사위에 나온 숫자만큼 덱에서 카드를 펼칩니다.
주사위를 던진 플레이어는 가능한한 빠르게 카드를 보면서 읽어야합니다.
(끊어읽지말고, 느리지 않게, 틀리지 않게 읽어야합니다)
만약에 펼쳤을 때 (역순) 카드가 나왔다면 그 차례에만 카드를 반대로 읽어나가면 됩니다.
ex) tomato / mato / to (역순) 카드일경우 to / mato / tomato 라고 읽습니다.
만약에 선플레이어(주사위를 던진)가 제대로 읽었다면
그 전에 나온 주사위수만큼 덱에서 새로 펼쳐서 추가하고 다음 플레이어(선플레이어의 왼쪽)가 읽습니다.
누군가가 틀리기 전까지는 주사위를 굴리지 않고 계속 처음 나온 주사위수만큼 카드를 추가하며 차례를 진행합니다.
만약에 누군가가 틀리게 말했다면 실수한 플레이어를 제외하고 모든 플레이어는 동시에 펼쳐진 카드 중 하나의 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레디, 고라고 외치고 고에서 펼쳐진 카드 중 하나의 카드를 동시에 손가락으로 선택합니다)
하나의 카드를 혼자 선택하였을 경우에는 자신의 앞에 가져옵니다.
동일한 카드에 2명 이상 선택하였을 경우에는 그 카드를 게임에서 제외합니다.
그리고 펼쳐진 카드 중에 유사한 카드끼리는 겹쳐서 놓습니다.
ex) ma / tomato / ma / mato / to / mato / mato
5인플에서 누군가 실수해서 4명에게 카드를 가져갈 기회가 생겼을 때
tomato를 2명이 선택하고, mato에 1명, to에 1명이 선택하였을 경우
tomato는 게임에서 제외, mato와 to는 선택한 사람이 각각 가져간다.
그러면 ma / ma / mato / mato가 남는데 연속된 유사한(역순도 포함) 카드끼리는 겹쳐놓으므로
ma / mato만 남게 된다.
(이후에는 ma도 2장, mato도 2장 겹쳐진 상태이기 때문에 다음에 누군가의 실수로
다시 카드를 가져갈 기회가 주어질 때 경쟁이 치열해질 것입니다.)
유사한 카드끼리 겹쳐놓는 행동이 끝나면
잘못 말한 플레이어부터(너무 느리게, 숨을 끊고 말하거나, 실수한 플레이어) 다시 주사위를 굴립니다.
펼쳐진 카드에서 새로운 주사위 숫자만큼 카드를 추가하고 읽습니다.
(성공하면 새로 굴린 주사위 숫자만큼 카드를 추가하고 다시 왼쪽 방향으로 차례를 진행)
덱이 다 떨어지는 시점에 게임을 종료하고 점수를 계산합니다.
게임이 종료되면
자신 앞에 가져온 카드들 중 "tomato"가 되는 단어마다 1점
즉, (to + mato), (to + ma + to), (tomato) 조합마다 1점
(즉 matomato는 점수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
동률일 경우 감자 카드를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
만약 모두 감자 카드가 없을 경우에는 카드장수가 많은 플레이어가 승리
모든 카드장수가 동일하면 무승부로 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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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서를 읽어보니 너무 단순한거아냐?라고 걱정했던 것보다는 신박한 게임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tomato를 만들기 위해 틀리지 않고 열심히 읽어나가며 카드를 모아야하는 셋컬렉션 게임 (...)
심지어 동시에 선택하면 카드를 모을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눈치가 필요합니다.
p.s) 재미로 카드 펼쳐놓고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읽기가 너무 쉬워서
차라리 외워서 말하는게 더 꿀잼일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