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프로그게임즈 보드게임백팩 개봉기(스압, 데이터주의)
배송 일정에 맞추어 어제 로터스 프로그 게임즈의 보드게임백팩이 도착하였습니다.
선주문 형태로 주문 수량만큼만 제작되어 지금은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이후 혹시라도 재판매가 이루어질 경우 참고하시라고 개봉기 겸 수납 사진 올려봐요.
아직 미개봉인 애비뉴 찬조 출연
박스를 열어보고 사실 좀 놀랐어요.
비닐 포장 하나 없이 그냥 가방이 덩그러니...!
사실 파손의 위혐이 없는 제품이다 보니 포장이 필요 없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대와는 조금 달라서 살짝 당황...
저는 그냥 로고 자수 없이 깔끔한 게 좋아 보여서 로고 없이 제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로고가 있는 제품은 전면 뚜껑에 로터스 프로그 게임즈의 로고가 박혀있을 거에요.
우선 테스트로 윙스팬을 한 번 넣어봤는데, 헉 이거 안 잠기는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다행히 꽉꽉 집어넣으니 정말 핏하게 들어맞습니다.
박스가 눌릴 위험이 있을 정도는 아니고, 정말 꽉 잡아주는 정도의 느낌인 것 같아요.
얼마나 들어가나 한 번 최대한 넣어봤습니다.
이렇게 빈틈 하나 없이 잠기네요.
본체가 저인지 가방인지 알 수 없는 모습...
물론 이렇게 많은 게임을 넣고 들고다니는 건 불가능할 거 같아요.
저거 사니 찍는 동안도 무거워서 너무 힘들었어서...
옆으로 들면 이런 모습입니다.
어깨끈을 따로 안에 집어넣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박음질이나 천 재질, 전체적인 마감은 전혀 불만 없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운전해서 게임하러 갈 때는 사실 큰 문제가 없을 거 같긴 한데, 이 가방을 짊어지고 지하철을 타면 음... 민폐 안 끼치게 조심해야할 거 같아요 ㅎㅎ
이번주 주말에 이거 들고 게임하러 지하철 타고 카페에 출근할 예정인데, 실제 사용기는 어떨지 저도 궁금하네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