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 기간 중 보드게임 후기!!

주딩주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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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13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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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딩주딩입니다 ㅎㅎ 시간이 참 빠르네요 어느덧 군생활이 반년 정도밖에 안 남았다니!!! 정말 기쁩니다 ~.~

외박이나 휴가 때마다 거의 매번 보드게임을 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빼놓지 않고 했어요 늘 다양하게 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이번에 새로운 걸 많이 해봐서 기쁩니다 ㅎㅎㅎ

1. 브래스

유명해서 다 아실거라 생각하는 브래스!! 이번에 처음 돌려봤는데요 사진은 운하시대 끝나갈때 즈음 찍은 거ㅋㅋㅋ

처음에 설명을 듣는데 4명 중 한 명밖에 몰라서 설명을 해주는데 다들 게임 많이 해봤는데도 "음.... 일단 해보면 알겠지?" "대충 알겠어" 이런 반응 ㅠㅠ

저도 길 연결이 처음에 많이 안 와닿더라구요 ㅋㅋㅋ 하면서 느낀건데 이 게임은 대출게임입니다 ^^;;;; 대출이 짱짱맨입니다

돈 없어? 그럼 빌린담에 대박쳐서 갚으면 되지!!!

철도 시대 하는 도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운하시대 때 대충 감을 잡은 우리들은 운하 끝나갈 때 즈음 전부 60원씩 대출을 땡기고 철도 짓는데 혈안이 ㅋㅋㅋㅋㅋㅋ

저는 노란색이었는데 길 제대로 못 놨어요 ㅠㅠㅠ 전부 뺏겨가지고 이게 선잡기가 너무 힘들어요..... 돈을 어케 조금만 쓰는지 ㄸㄹㄹ...

하지만!!!!

네 제가 이겼습니다 ㅎㅎㅎ 전부 100점 넘긴 거구요 저는 그 배?? 항구 말고 배모양 이름이 뭔지는 까먹었는데 하튼 그거를 노려서 2개 건설했는데 이게

점수가 상당히 많이 오르더라구요 ㅎㅎㅎ 기분 좋게 1등!!!

해본 느낌은 처음에 상당히 개념잡기가 힘들었어요ㅠㅠ 효율성을 엄청 많이 따져야하는 게임인 거 같았고 머리 속으로 계산이 빠르면 빠를 수록 잘 할거 같습니다!! 같은 행동을 해도 효율적으로 하면 돈을 좀 덜 쓸 수 있고 버는 돈도 훨씬 많고! 이런 건 게임을 많이 해봐야 좀 감이 올 거 같아요~

다시 하자고 하면 흠... 꺼리진 않을 거 같아요 처음 한 판하는데 3시간 정도 걸려서 시간 많이 걸릴 거 같은데 이젠 규칙을 좀 알아서ㅋㅋㅋ

2. 우봉고 3D

아.... 이 게임 상당히 바보가 되는 게임이던데요 ㅠㅠ 처음 해보는데 이걸 도대체 어케 하는짘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튀어나온 데 한 칸 잘라서 집어 넣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드는 게임입니닼ㅋㅋㅋㅋ

제가 먼저 맞췄을 때만 찍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재밌게 게임했어요!!! 먼저 맞추고 못 한 사람들 놀리는 재미는 ㅎㅎㅎㅎㅎ

진짜 가격만 낮았어도 바로 샀을 거 같은 게임이네요 이건 혼자해도 머리쓰는 거 괜찮을 거 같고 ㅋㅋㅋ 아직 못 해보신 분들은 꼭 한 번 해보시길!

자기 두뇌에게 많이 실망할 수 있는 날이 될 지도 몰라요 ㅠㅠㅠ

3. 위대한 달무티

티츄랑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은 달무티입니다 ㅎㅎ 이건 진짜 왕이랑 노예 이런 거 감정이입해가면서 하면 더 재밌을 거 같아요!!! 이거 끝나고 가야되서 한 두판정도 밖에 못했지만 간단히 하기 좋은 브릿지 게임인듯 합니다!!

4. 아트 오브 워

이번에 동방 형이 어디서 구해 온 아트오브워 라는 게임을 해봤는데 완전 재밌게 플레이하느라 사진이 없네요 ㅠ

간단하면서도 머리도 적당히 쓰는 1:1 카드게임입니다! 룰은 긱에 올라와 있더라구요~

https://boardgamegeek.com/filepage/119113/art-war-card-game-rule-hangul 링크 걸어드릴게요!

하다가 궁금한 게 몇 개 있었는데

1) 카드 여러개로 상대방의 여러개의 카드를 공격해서 다 포획해올 수 있는 상황인데 만약 상대방이 가디언을 후방지원으로 사용하면 그 여러개의 카드들을 공격한 모든 공격이 무효화되나요??

2) 카드를 전부 뽑고 나서 계속 대기열이랑 공격열이랑 위치만 바꾸면 게임이 계속 반복될텐데 이건 어떻게 해야할지.... -> 이건 규칙을 읽어보니 카드 다 뽑으면 끝이라네요 ㅋㅋㅋ

3) 강제 징병이 될 때 대기구역을 먼저 놓고 카드가 없으면 왕국구역 말고 손에 있는 카드를 내려놓으면 안되나요?? 이건 말이 없어가지고 ㅠ

혹시나 아시면 알려주세요!! ㅎㅎ

이번 외박에도 재밌는 게임들을 많이 해서 참 기분이 좋아요 ㅎㅎㅎ 한가지 아쉬운 건 데드오브윈터랑 수목원을 진짜 꼭 해보고 싶었는데 ㅠㅠㅠ 다음 외박 때 해봐야겠어요~~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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