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즐긴 게임들 간략후기 (2)
1. 로마에게 영광을
누가 더 사기건물을 많이 짓나 경쟁하는 로마에게 영광을입니다ㅋ카드를 어느 역할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용도가 달라져서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죠ㅎㅎ군사액션으로 카드 삥뜯을려고 했는데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의 그 허무함이란...ㅋ
2. 트레인스
보드가 있는 덱빌딩게임 트레인스입니다. 덱 최적화에 신경을 쓰는 동시에 기차역에 대한 점수도 생각해야돼서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도미니언 인트리그처럼 직접 저주카드를 주는 식의 견제는 불가능하지만 지도에서 상대방의 경로를 방해해서 더 많은 폐기물 카드를 가져가게하는 견제는 가능해서 인터액션도 나름 괜찮습니다. 저는 도미니언보다 더 재밌게했네요ㅎㅎ
3. 임페리얼2030
국가를 운영하는 척하면서 뒤에서는 돈을 착취하는 게임 임페리얼2030입니다ㅎㅎ어떤 국가의 채권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으면 그 국가를 운영하게 되는데 이 게임의 목표는 국가를 잘 발전시키는게 아니라 내가 돈을 많이 버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국가를 정성스레 잘 키워놨다가 다른 사람에게 통제권을 뺏겨서 국가가 거덜나는 걸 보면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이 어떤 뜻인지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ㅋㅋ이기지는 못했지만 언플도 하면서 정말 재밌게 했네요ㅎㅎ
4. 기차섬(아일 오브 트레인스)
화물을 배달해서 점수를 얻는 게임 기차섬입니다. 자기 턴에 드로우, 건설, 적재, 배달 중 하나를 총 2번 할 수 있는데 산후앙처럼 카드를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설할 때는 기차나 건물로, 적재할때는 화물로, 비용을 지불하거나 혜택을 얻을 때는 돈으로 사용됩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이 게임 정말 물건입니다ㅎㅎ게임 부피에 비해서 완전 꿀잼이예요ㅋ
후기 2편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후기까지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