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D5판 배송시작되었네요.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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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17:47

던전 앤 드래곤 5판배송이 시작 되었군요. 저도 펀딩 몬스터 메뉴얼하고 플레이어 가이드를 들어갔습니다. 옛날 3판 들어올때 한친구가 사서 고등학교때 친구들하고 주말마다 모여서 재밌게 놀았던 추억도 있고 거평플레야였나 친구들과 대회나가서 3등도 하고 한 기억도 있네요. 추억보정도 있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집에 몬스터 메뉴얼3.5도 있긴합니다만 일러 즐기고 내용간간히 읽는 정도네요 역시 영어는.... 이런 서적류 번역은 쉽지도 않고 양도 많아서 초판은 문제가 많은건 늘 있는일이죠. 전공및 지금도 하고 있는일이 프로그래밍 관련이라 늘 번역서 보다 집어 던지고 원서 보는게 일이긴 하지만.. 이런 취미 서적까지 원서보고 싶지는 않아서 5판 펀딩 들어갔습니다. 번역은 이번에도 많은 논란이 있겠죠. 오역 오타 매끄럽지 않은 번역 그리고 기존까지 그냥 영어로 불리던 이름이 바뀌면서 이름이 이상하다 그냥 원어 그대로 하는게 낫지않냐 이런 반발. 뻔히 보이지만 들어갔어요. 책자체가 상품전체인이상 어지간한 오류로는 정정합니다로 대신 될거고 옛날 TSR때부터 위자드가 되어서도 라이센스비 더럽게 비싼것도 유명하고 이게 초판때 펀딩비용보고 웬만큼 살사람은 다샀을거라 생각되고. 게다가 보드게임중에서도 TRPG즐기는 인원 생각하면... 2쇄는 뭐 적어도 1,2년 안에는 힘들지 않나 생각 됩니다. 뭐 원판보면 되지 않나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책한권 한글로 된것도 다 읽기 힘든데 영문은;;; 전 게임은 안할거 같긴하지만 게임하는사람들이 영문보고 해보잔얘기가 나왔을거면 진작에 영문판사서 했겠죠. 그냥메뉴얼도 아니고 게임자체가 책인 이게임이 번역하면서 게임할 양은 아닌거 같습니다; 뭐 알아서 능력자분들이 오탈자 고쳐줄거고 아마 책은 포스트잇으로 도배가 되겠지만... 뭐 아시는분은 알겠지만 번역도 그곳이 아니고 유통만 하니 좀 낫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도 해보고;;; 아마 기대보단 실망이 크지 않을까 생각은 하지만 전 게임을 할게 아니고 그냥 읽는 서적정도로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저한테는 물건받는것만으로도 23년전 옛날 추억생각나서 뿌듯할것 같습니다. 이제 늙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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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기둥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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