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의 트릭 개봉
트릭 테이킹을 이용한 추리 게임 "스파이의 트릭"입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방법은 다른 트릭 테이킹과 거의 동일합니다.
상자 정면입니다.
첩보원 같은 느낌이 나는 이미지가 제목이랑 어울려서 멋져요 :>
상자 뒷면입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매뉴얼이 보입니다.
매뉴얼은 이런느낌으로 1장에 앞뒤로 총 8페이지 분량입니다.
기본은 트릭 테이킹 게임이라 크게 어려운 룰은 없는거 같아요.
매뉴얼을 꺼내면 플레이어들이 사용할 마커랑 카드 등이 보입니다.
돈? 승점 토큰!
가장 아래 게임 보드가 있습니다.
총 8분할되있는 보드라 작은 상자치고는 제법 큰 보드가 나오네요.
그나저나 제가 다른 곳에서 본 리뷰에선 얇은 종이로 된 게임 보드였던거같은데
제가 구매할때는 바뀐건지 어느정도 두꺼운 보드판으로 되있었습니다.
이건 생각했던거보다 많이 괜찮아져서 참 좋네요 :>
트릭 테이킹 게임이니까.. 카드자체는 크게 특이한 점은 없는거 같습니다.
트릭 테이킹으로 추리라고 하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생각보다는 별거 없습니다.
카드에서 한장을 빼서 안보이게 놓고 평소의 트릭 테이킹을 하면서 빠져있는 카드를 맞춰나가는게 큰 흐름인 게임입니다.
여기서 좀 특이한 점이라면 위에 카드에도 나와있지만 위너, 루저 카드가 있는데,
보통의 트릭 테이킹 게임들은 트릭에서 1등은 매우 중요하지만 꼴찌는 정말 아무 의미도 없는 편인데
이 게임은 특이하게 1등이 추리 겸 승점을 얻기위해 자신의 플레이어 마커를 놓으면 꼴찌가 2번째로 자신의 마커를 놓을 수 있다는 점인거 같아요.
그나저나 이 게임에서 사용되는 카드의 사이즈가 워낙 작아서 (36x50mm) 맞는 카드 슬리브를 못 구하겠는데
혹시 여기에 맞는 슬리브를 파는 곳 아시는분 계시나요..? ㅠ
일단은.. 최대한 작은 슬리브로 대용하고있는데 워낙 작아서 이것도 좀 공간이 남네요..
카드 사이즈가 어느정도는 다른 게임들과 맞춰줬으면 어땠는지 싶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ㅇ<-<
